오늘 신랑이 휴무라서 함께 돌잔치 장소를 보고 왔거든요
마음에 들면 예약하려고 예약금까지 들고 갔건만 정말 쉽지 않네요
일단 장소는 두 군데로 압축...
한곳은 울산 공업탑 컨벤션 웨딩홀 뷔페 인데...
4층인가? 거기에 씨오레 뷔페라고 있어요
적은 인원을 예약하게 되면 그곳을 칸막이라고 해야될까요? 그런것으로 나누어서 사용하게 되고
50명 이상을 예약하게 되면 7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지하1층에 있는 단독홀을 대여해준대요
그럼 지하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뷔페를 3홀이 같이 쓰더라구요
가격은 어른 1인당 주말가로 25000원...
기본으로 돌잡이이벤트보드 돌잡이용품 번호표 포토테이블(사진보드 및 기본장식) 답례품테이블...를 해주고
다른 부분은 이제 선택하면 되더라구요
그거야 양쪽은 가격대가 비슷했구요
일단 단독홀 70명 수용 가능할 홀이니 좀 넓고 복잡하지 않았구요
음식은 일반 뷔페와 비슷한 듯 싶었어요 오늘 돌잔치 하는 사람이 없어서 음식을 볼 수 없어 아쉬웠어요
두번째 갔던 곳은 울산 뉴코아아울렛 10층에 있는코아뷔페인데
일단 이곳은 손님이 굉장히 많아요
입구에서 딱 들어서면 일반 손님들이 음식을 즐기는 홀이 있고
그 뒷쪽의 홀을 칸막이로 나누어서 사용하더라구요
단독홀처럼 꾸며놓더라구요
쉽게 말하면 큰 고깃집에서 칸막이를 밀었다 닫았다 하면서 홀처럼 사용하듯이요...
여긴 뷔페 음식이 다양하구(180가지나 있더라구요) 그리고 뭐랄까... 일단 눈이 즐겁더라구요
음식면에서 눈이 굉장히 즐거웠구
마침 돌잔치 마친 홀이 있어서 안에 들어가서 어떻게 진행되고 꾸며지는지를 구경했는데
괜찮았어요
깔끔하고
근데 입구쪽에서 일반 홀 손님들과 섞여지면서 북적거리는 그 소란스러움...
그게 좀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기본 예약이 30 60 90 만 된다는 것...
전 50명을 생각했는데 30명은 너무 적어서 작은 홀 줄까봐 걱정되고
60은 10명 차이지만 그래도... 어른 손님만 60명이여야 하니깐 그 정도 올까 걱정되고
또 가장 결정적인건 영현이 생일이 8월9일인데 월요일이에요
그래서 7일인 토요일이나 8일인 일요일에 하고 싶은데
코아뷔페는 7일 3시~5시 타임밖에 남아있질 않고 나머지 시간엔 전부 예약이 되어 있다네요
8월1일은 가능한데 너무 빠른것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아무래도 포항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보니깐 점심때 타임을 잡고 싶은데...
또 신랑 동료나 친구들을 생각하면... 주로 토요일 5시까지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 생각하면 저녁타임이나 일요일 점심타임으로 해야되거든요...
근데 저녁으로 해버리면 포항에서 오시는 분들이나 시부모님은 너무 늦게까지 되어버려서...
주차시설은 코아뷔페는 일단 뉴코아아울렛과 함께 써서 굉장히 줄서서 기다려야 되요...
입출구가 한곳이다보니 한번 주차하려면 10분 이상은 줄서서 기다렸어요
컨벤션쪽은 지하주차장 지상주차장이 있지만 넓진 않고
대신 건너편에 있는 공원인가? 거기 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대요~
어디를 선택해야할지 굉장히 고민되요...
1번 2번... 어디가 괜찮은 것 같으세요?
단독홀이냐... 단독홀처럼 꾸며주는 음식이 화려한 곳이냐 이것이 문제네용~
첫댓글 2번이 괜않을듯하는데 우리아이 돌때 단독홀에서 힜는데 좀 오붓하다고해야되남 그래도 잔치인데 북적북적하는 분위기여야지 않나는 약간의 아쉬움그래도 하객분들 오셔서 를 해주시니 그날만큼은 주인공이였죠^^ 저의 경험인데 참고하셔욤 돌잔치 잘 치루시길아기돌 합니다
저희 엄마도 말씀하시길 돌잔치는 좀 북적거려야 맛이니 음식 맛난 곳으로 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공구하면 보증인원 10명 빼주고 여러가지 해주던대 내일 한번 공구 알아보고 1일날 점심타임으로 예약해보려구 생각은 하고 있어요 ㅠ_ㅠ...
전 단독홀 강추요. 웨딩홀 부페 칸 나눠서 여러팀 하게 되면 엄청 복잡해요. 음식도 한곳에서 가져가야하면 여러손님 섞여서 복잡하고.. 그리고 괜찮은 웨딩홀이 대부분 음식맛도 좋아서 손님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돌잔치때 우선순위로 봐야할게 음식맛, 주차공간!!
저도저도.. 단독홀이 좀더 좋아보이긴 하지만 어찌됬던간에 음식맛하고 주차공간!!
사람들은 음식맛을 더 기억하더라구요. 포토테이블도 거의 건성으로보구요.. 저도 애 낳기 전에는 맛있었는지에만 치중을 뒀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