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LH, 강서 명지지구 상업·업무용지 분양
서부산 핵심상권 부상 관심집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부산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강서구 명지지구에서 각종 용지를 공급한다.
LH는
2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내 상업용지와 업무용지 복합용지, 주차장용지 등 총 40필지(19만8598㎡)에 대한 분양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상업용지가 30필지로 가장 많고, 업무용지 7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복합용지 1필지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업무용지가 위치한 곳은 서부산권 일대를 아우르는 핵심 상권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복합용지는
유치가 확정된 부산지법 서부지원 및 부산지검 서부지청과 인접해 있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앞서 LH는 지난달 명지국제신도시 내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 100필지를 공급했는데, 추첨에 무려 5만4000여 명이 몰려 평균 5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용지별 3.3㎡당 예정가격은 상업용지 평균 1290만 원, 업무용지 평균 903만 원, 복합용지 823만 원, 주차장용지
평균 780만 원이다. 다음 달 16일 입찰신청 및 입찰보증금 납부에 이어 다음 날 개찰 및 낙찰자 발표가 이뤄진다. 계약은 다음 달 24,
25일 이틀간 진행된다. 입찰 신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