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이 개최하고 삼성호주법인이 후원하는 2014 호주한국영화제(KOFFIA)가 오는 13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가장 먼저 시드니와 캔버라를 시작으로 브리즈번, 퍼스, 멜번, 애들레이드 순으로 개막될 예정이다. 올해 호주 전역 6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호주내의 가장 큰 한국 영화제로써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시드니의 중심가인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 의 이벤트 시네마(Event Cinema) 에서 13일 개막해 21일까지 총 9일간 열리게 된다. 개막 작품으로는 ‘감시자들’ (조의석, 김병서 감독/ 정우성, 한효주, 설경주 주연)로 선정 되었고 폐막 작품으로는 ‘소원’ (이준익 감독/ 설경구, 엄지원 주연) 이 상영된다.
영화 ‘톱스타’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국민배우 박중훈 감독이 직접 시드니를 방문, 8월 15일 (금) 저녁 6시 15분 ‘톱스타’상영회에서 시드니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성인 $16 할인권 $12.50 이며 한국문화원 회원들에게는 특별할인가 $11에 판매된다. 영화제 관련 자세한 정보와 티켓 사전 예매는 호주한국영화제 공식 웹사이트(www.koffia.com.au)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영화제 일정 - 시드니: Aug 13-21, Event Cinemas George St, Sydney - 캔버라: Aug 13-14, Dendy Cinemas - 브리즈번: Aug 27-Sep 2 , Event Cinemas, Myer Centre - 퍼스: Sep 3-6, Event Cinemas, Innaloo - 멜번: Sep 9-16, Australian Centre for the Moving Image, Federation Square - 애들레이드: Sep 23-26, Event Cinemas, Arndale
상영 영화 감시자들 (Cold Eyes, 2013) 소원 (Hope, 2013) 연애의 온도 (Very Ordinary Couple, 2013) 수상한 그녀 (Miss Granny, 2014) 관능의 법칙 (Venus Talk, 2014) 은밀하게 위대하게 (Secretly, Greatly, 2013) 피끓는 청춘 (Hot young bloods, 2014) 롤러코스터 (Fasten your seatbelt, 2013) 톱스타 (Top Star, 2013) 배우는 배우다 (Rough Play, 2013) 만찬 (The Dinner, 2014) 동창생 (Commitment, 2013) 우아한 거짓말 (Thread of Lies, 2014) 용의자 (The Suspect, 2013) 숨바꼭질 (Hide and Seek, 2013)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Satellite Girl and Milk Cow, 2013) 노라노 (Nora Noh, 2013) 더 테러 라이브 (The Terror, Live, 2013) 신세계 (New World, 2013)
[호주 동아일보] 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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