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4위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또 놓쳤네요(휴스턴의 패배)
하지만 느긋하게 지켜보고 싶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포틀랜드, 멤피스는 지금의 코어로 3년숙성, Key 수비수(드레이먼드 그린, 로빈 로페즈)와
함께 2년동안 뛰고 있고 멤피스는 콘리-리-앨런-랜돌프-가솔의 수비라인업을 2년째 가동하면서 필요한 슈팅력을
우드리, 카터, 그린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황인데, 순위게임에서는 잘 버티고 있는 것같습니다.
댈러스만해도 칼라일, 키드 영입후에도 키드-테리-노비츠키로 우승까지 3년을 같이 뛰게했고, 키 수비수인 매리언과
헤이우드는 2년째 같이 뛰었어야 했습니다. (바레아만도 4년숙성)
챈들러와 페쟈의 영입이 화룡점정이기는 했지만 역시 우승을 위해서는 오랜기간 적어도 2년은 같이
뛰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가네요. (큐반도 매번 우승을 위한 2년플랜이라며 매 시즌 얘기하고 있고요)
샌안의 경우도 파커-지노-던컨을 종신계약으로 받아놓고...계속 팀에서 필요한 슈팅&수비를 오랜기간 발굴하면서
팀을 만들었습니다.(밀스, 그린, 카와이, 디아우, 스플리터등등)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브룩-듀랭-이바카가 확실한 코어라고 생각했고 적절한 벤치맙들을 보강했는데
코어들이 부상으로 나가떨어지니 조직력이 아직까지 부담이 가는 모습이니까요. 웨이터스를 급한마음에 영입했는데,
이런 움직임이 우승으로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댈러스는 엘리스,해리스,노비가 같이 뛴지 이제 두시즌째이고 나머지 선수 11명은 전부
이번 시즌에 영입 혹은 재영입된 선수들이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봐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챈들러가 장기부상을 안당하는 것이 그나마 다행같고, 일정 및 상대팀의 부상 어드밴티지를 활용해서
3위~6위의 박스권안에 머물러있는 정말 운입니다. 대진운에 따라 플옵결과가 결정나기 때문에 3위를 할 수 있다면
서부 파이널까지...4위로 플옵 2라운드까지도 전망해봅니다.
다만...선수들의 재능에 대한 컨셉 확실하지 않아 로스터가 난잡하다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수비면 수비. 3and D면 3andD.. 슛터면 슈터...Banger면 Banger...블루워커면 블루워커..확실해야하는데
3점이 어설픈 콤보가드에 최악의 스팟업슛과 최고의 풀업점퍼를 가진 선수에게 스팟업슛을 강요하는 상황이나...
스트레치 4번으로 쓰기 힘든 수비력까지 모아놓으니...오늘 경기같은 모습이 된것같습니다.
론도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기로 했다면 론도에 맞는 선수를 채워줬으면 좋겠네요.
올 시즌은 정말 맘을 비우고 보는 것이 좋을것같습니다.
첫댓글 우승시즌 이후 이전 시즌대비 멤버 체인지 이력(선발/로테이션)정도의 코어만 따져본다면....
11-12시즌(단축시즌) : (1/4, 총 5명교체)
선발라인업에서 타이슨 챈들러 이탈 / 헤이우드 선발센터
키벤치라인업에서 페이쟈, 바레아, 드션, (버틀러) 이탈 / 카터, 웨스트, 마히미, 오돔, 이천원군가세
12-13시즌 : (3/4, 총 7명교체)
선발라인업에서 제이슨 키드, 제이슨테리, 브렌든 헤이우드 이탈 / 메이요, 엘튼 브랜드, 칼리슨 가세
키벤치라인업에서 오돔, 마히미, 웨스트, 이천원군 이탈 / 케이먼, 롸이트가세. 팀에 PG없음
13-14시즌 : (3/5, 총 8명교체)
선발라인업에서 칼리슨, 메이요, 브랜드 이탈 / 칼데론, 엘리스, 달렘베어 가세
키벤치라인업에서 케이먼, 백업PG군, 백업PF군 이탈 / 블레어, 해리스 가세
14-15시즌 : (4/3, 총 7명교체)
선발라인업에서 칼데론, 매리언, 카터, 달렘베어 이탈 / 론도, 파슨스, 챈들러 가세
키벤치라인업에서 블레어, 롸이트, 크라우더 이탈 / 제퍼슨, 아미누, 찰리V가세
매리언-카터-노비가 키드-테리-노비의 바통을 이어주기는 했지만 3명의 코어를 두고 7,8명의 경쟁력있는 로테이션선수를 공수에서 완전 다른 성향의 선수들로 교체해왔습니다. 칼라일은 그 조합에 맞는 작전짜서 계속 리부트를 해왔고요.
올시즌 초에는 노비츠키와 엘리스를 빼고 코어가 완전히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넬슨,롸이트등을 조합해서 리그 역대급 공격팀을 만든 칼라일인만큼, 론도가세 이후 조정도 잘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아직은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플옵에 가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올 시즌 안되더라도 다음시즌 우승을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하지만 윙어의 충분한 수비력 혹은 슈팅의 꾸준함 부재는 아쉽습니다.
지금 이 팀의 문제는 슈터의 부재죠.
오늘도 골밑이 뻥뻥 뚫려댔지만, 하루이틀만의 문제가 아니니 그러려니 합니다. 또한, 지금 상태에서 빅맨진은 가장 최우선적으로 보강이 되어야할 곳이라는건 모두가 인정하실 겁니다.
다만, 론도라는 슛젬병인 1번이 왔다면, 다른쪽에서 득점을 책임져줘야한다는건데 다른쪽도 시원치않다는게 문제입니다.
보스턴은 여태 큰 관심없어서 잘 모르지만, 어쨌든 론도에겐 레이 앨런이라는 불세출의 슈터가 론도의 큰 단점을 상쇄해주었습니다.
지금 매버릭스는요? 노비츠키? 솔직히 올시즌은 아리까리 합니다. 여전히 미들레인지에서는 든든하지만 3점은 솔직히 믿음이 안갑니다. (34.1%)
앨리스는 애초에 3점에서는 기대가 안되고, 파슨스? 기복왕이죠.
해리스, 펠튼도 믿을만한 슈터라고 할 수 없고, 제퍼슨이나 찰리, JJ에게 항상 매달릴수는 없는 상황이죠.
죽어라 돌파후 킥아웃 하면 뭐하나요>? 넣을사람이 없는데 ㅎㅎ
저도 올시즌은 기대 접었습니다.
확실히 좋은 선수를 데려와도 숙성의 시간은 필요하죠
키드를 데려왔던 2007-08시즌 이맘때 성적이 27승 13패 현재와 똑같습니다(이때 키드는 없었습니다만). 하지만 이후 정규시즌 성적은 51승 31패 그리고 플옵 1라운드 탈락.
반면 3년동안 노비츠키 키드 테리 매리언의 코어를 만들어두고 챈들러로 방점을 찍은 2010-11시즌 이맘때 성적은 26승 14패. 하지만 이후 정규시즌 성적은 57승 25패에 우승.
론도를 데려온 올해 개인적인 예상은 전자예요. 51~52승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문제는 이런식으로 끝난다면 내년시즌 이후는 어떻게 하느냐겠죠.
2007~08년에는 노비츠키라는 확실한 코어가 있었기 때문에 이선수를 중심으로 나머지 조각을 맞춰서 숙성시키기만 하면 되었지만 지금은 노비츠키는 늙어 이제 은퇴를 논할 시점이 되었고 딱히 코어라고 불릴만한 선수도 없다는 겁니다. 일단 챈들러는 남겨놔야겠지만 FA가 될 론도와 몬타는 둘다 맥스 계약으로 묶어놓기에 의구심을 붙일수밖에 없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확실한 에이스급 선수 한명만 데려올수만 있다면 둘다 내보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런 선수는 시장에 잘 나오지도 않고 나온다 해도 데려오기도 쉽지 않다는거죠.
@Rodman #91 결국 여기에서 딜레마는 발생합니다. 론도와 몬타 둘다 묶어논다고 해도 지금 이팀으로 우승을 할수 있을까?
그렇다면 대안은 뭔대? 대안도 없는 상황에서 둘다 놔주면 그후에 팀이 지금보다 더 망가지지 않을까?
어느쪽이든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Rodman #91 2007-08시즌은 정말 아깝게 우승을 놓치고..정규시즌 우승전력이었다가 골스에게 광탈당하고 해서..큐반의 인내심이 극에 달했을 때였죠. 3년간 허송세월했고 모리와의 라이벌관계도 들끓은 지금 역시 비슷한 상황인 것같습니다. 파슨스를 데려온 것은 엘리스외에 노비이후를 준비할 아주 젊은 선수가 필요해서 일단 질렀는데...(고든헤이워드와 에릭 블렛소도 후보였죠.) 론도영입이 되면서 엘리스,파슨스같은 온볼플레이어와 겹치는 골때리는 상황이 된것같습니다. 셋 다 코어라고는 하는데..조합이 안되는 코어...큐반이 당장은 세 선수를 트레이드할 방법이 없기에 갈아엎는 짓을 하지는 않겠지만 말씀한 딜레마는 계속 존재할 것같습니다.
@MFFL 개인적으로 엘리스와 론도는 지금도 궁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엘리스와 론도 챈들러 파슨스가 같이 코트에 있으면 밸런스가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 파슨스가 스팟업 3점이 안되기 때문에 훼이크 쓰고 돌파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엘리스도 돌파의 비중이 높아서 공간을 넓게 쓰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 때 노비츠키의 롱2나 3점이 예전같으면 스페이싱에 아무 문제가 없을텐데 슛의 기복이 있어서 문제로 나타나네요. 노비의 슛이 지금같다면 개인적으로 론도, 엘리스, 파슨스의 조합보다 해리스, 엘리스, 파슨스의 조합/론도, 엘리스, 찰리V나 해리스가 스페이싱에는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elitePG 여러 수치에서 확인되지만 노비 해리스 궁합이.참좋고 4쿼터 클로징라인업이었는데 론도 틀드 이후 이 조합이 잘 안나오는 것도 아쉽습이다
Carlisle: “I should have rested Ellis, I should have just insisted that he didn’t play. He looked tired, he couldn’t get into the game." 후회섞인 한마디네요
일단 시간이 필요하긴하죠. ㅜ 그래도 이팀의 쏠쏠한 슈터는 노비츠키로 보입니다.
일단 보드 장악력이 있는 4번과 d-3가 되는 슈터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팟업 3점 슈터가 없어서 더 부각이 되지만 요즘 슛이 안들어가는 거야 점프슛팀은 기복이 있는 것이기에 다시 올라오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플옵에서 슛 감각이 최상을 유지하게 만드는 컨디셔닝 사이클을 구성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Jermaine O'neal만 영입하면 2001년부터 현재까지의 올스타중 베테랑 급에서 미드레벨 언더로 영입할만한 선수는 David West, Rashard Lewis, Joe Johnson, Paul Pierce정도가 남네요.거의 베테랑 싹쓸이를 한다고 생각이 되네요. 나중에 Roy Hibbert, Paul Millsap, LAMA, Love도 노리겠죠?
Rajon Rondo / Devin Harris / Raymond Felton
Monta Ellis / Jose Barea / Ricky Ledo
Chandler Parsons / Richard Jefferson / Al-Farouq Aminu
Dirk Nowitzki / Charlie Villanueva / Dwight Powell
Tyson Chandler / Greg Smith
정통포가 1명, 콤보가드 4명, 스윙맨 슛터 2명, 스트레치 4/5번 3명, 풀업점퍼 포워드 1명, 슛안되는 에너자이져 1명, 센터 1명..식물 1명..참 재밌는 로스터입니다.
저는 파웰이 찰리V보다 노비츠키에 더 비슷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찰리가 4-1에선 괜찮은 선수지만 2-3에서는 너무힘들고 3-2로는 적합하지 않은선수죠 문제는 우리팀의 주 공격패턴이 2-3, 3-2 이고 상대가 존디를 들고나오지않는이상 찰리의 생산성이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파웰은 굉장히 괜찮은 무브먼트를줄수있어요 3-2는 힘들지만 2-3 진형에서의 파웰의 픽앤팝은 벤치생산성에서 굉장히 좋은 무브가 될수있겠다라는 생각입니다.
“We don’t have a specific identity yet,” Cuban said before the Mavericks returned to action after more than a 72-hour break between games. “And we’ll get one, whether it’s running or defending or whatever it is. I’m not so much worried about that.”
큐반은 팀의 컨셉과 정체성이 아직 아리까리하다고 얘기합니다.
“Pressure,” Cuban said. “I think we ought to be pressuring and running because we have so much depth at point guard. Full-court pressure, unless the guy is just super fast and can get by anybody. There are guys you want to turn [off the dribble] because it wears them down and hopefully gives us an advantage at the end of games.”
일단 PG가 5명이나 되기에 강한 일선압박을 할 수 있는팀. 그래서 상대 범실이 유발되면, SuperFast하게 속공점수를 따내는 것을 원한다고요.
사실이런게 어떻게보면 우리가 우승시즌에 맛봤던 그 화려한 셋오펜스들의 틀이 나오지않는대에대한 심심함이 드는 경기에요 론도가 오고나서부턴.. 우리 우승시즌을 복기해보면 매리언은 3번에서 주로 컷인과 포스트업을 드션은 스팟업을 키드는 공격셋팅을 담당했던 그 완벽한 롤분배가 다시한번 나왓으면합니다. 파슨스를 3-2 에서 한자리를 주고 윙사이드에 제퍼슨을 두면서 포스트업 시켜보는건 어떨지;; 흠흠
“It’s not important to us who has good offensive games,” Carlisle said. “We got to defend well and run well and get great shots. We’re a team built on balance to start with. We need Rondo to be the head of the snake in terms of defensive pressure on the ball and we need him to push the ball and run the club. How much he scores is not the big issue for us. It’s how well we play together.”
감독 역시 팀의 컨셉이 론도가 뱀의 머리처럼되어서 일선압박을 하고
팀의 전체적인 게임페이스를 올리는 공격..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네요.
“When we get stops, we’re one of the top fast-break teams,” Cuban said. “When we get easy offense, that’s what makes us a highly efficient team. We play some of these teams where their best shot is a missed shot and we don’t do very well against them.”
그런데..속공을 하려면 사실 강력한 리바운더도 필요하죠. 일단 상대범실을 유도해서 원맨속공으로 점수를 계속 따내고 벌리는 게임플랜을 지향하고 있기는 한데...아직은 적절한 수비의 선이 그어져있지 않네요. 체력이 지쳐서 발이 느려지면 오히려 상대에게 쉽게 뚫릴뿐이죠. 크라우더를놔준것이 아깝네요. 정말 이작전대로 하려면 크라우더가 백코트 파트너죠
크라우더가 없어도 사실은 이게 되긴했죠 문제는 그때는 오히려 달리는것보다 무한 하이픽앤롤로 드라이브인 킥 전술의 빠른 템포의 공격들이 점수를 많이 만들어냈지만요.. 크라우더가 아쉬운건사실이지만 이젠 그를 놓아주어야할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