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42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취임 2주년 및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6일(수) “오랫동안 정체된 강원교육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지난 2년간 노력해 왔고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어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향후 계획에 대해 “교육이 학교를 넘어 도민 모두의 더나은 내일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취임 후 주목할만한 두 가지 성과로 학생들의 학력이 실질적으로 향상됐다는 것과 학교 문화가 학생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출범에 대해선 “강원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역사적 사건”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 정책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신경호(42회) 교육감은 “강원교육은 ‘교육이 피어나야 강원이 피어납니다’를 새 슬로건으로 세웠다”면서 “더 높은 학력, 더 넓은 진로, 더 바른 인성, 더 고른 복지, 더 돕는 행정이라는 강원교육 5대 정책방향을 따라 교육을 꽃피워 강원이 피어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이 우리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임을 믿기에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꿈을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1주년·교육감 취임 2주년 기념식은 6월 27일(목) 오전 10시 도교육청 1층 현관 및 6층 대강당에서 김진태 도지사, 박길선 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