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탄생화-(1월1일)
🌸 스노드롭(갈란투스, 설강화,
Snow Drop)
✦학명 : Galanthus nivalis
✦꽃말 : 희망(hope)
✦분류 : 백합목 수선화과
외떡잎 속씨식물
✦개화시기 : 1월 ~ 3월
✦원산지 : 남유럽·캅카스 지방
✦크기 : 5cm ~ 10cm
알뿌리 식물이며
15종 정도가 자랍니다.
원예종으로 가장 널리
재배되고 있는 종은
갈란투스 니발리스(G. Nivalis)이고
겨울에서 이른 봄에 걸쳐 꽃이 핍니다.
추위에 잘 견디며,
가을에 심는 알뿌리 식물 중에서
가장 빨리 꽃이 핍니다.
양지바른 곳에서는
2월에 길이 10cm 정도의
잎을 2~3개씩 내고
잎보다 좀 긴 꽃자루 끝에
은백색 꽃이 아래를
향하여 달립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하위입니다.
갈란투스는 씨로도 번식이 되나
보통 10월에 유기질이 풍부하고
보수력이 큰 토양에
알뿌리를 심는데
겨울에 햇볕이 잘 들고
여름에 그늘지는 곳이 적당합니다.
한 번 심으면 2∼3년간은
옮겨 심지 않아도 됩니다.
✦스노드롭 꽃점
당신은 눈이 내려도
찬바람이 불어도
결코 굴하지 않는
스노드롭처럼 인내심이
강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의 희망은
언젠가 반드시 성취됩니다.
합리성과 성실성을 소중히 간직해
자신의 모습을 지키며 삽시다.
✦스노드롭 전설 첫번째 이야기
두 나라의 옛 이야기를 담은 전설입니다.
옛날 지상에는 '알비온'이라는 나라와
하늘에는 '오베론'이라고 불리우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알비온의 나라엔 왕자가,
오베론엔 케나공주가 있었어요.
그들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답니다.
어느날 케나 공주는 알비온 왕자를
어머니 몰래 하늘나라로 끌어올려
사랑을 속삭였답니다.
그 둘은 정말 행복했었어요.
하지만 그 행복은 짧았답니다.
이유는 그들의 사이를
오베론 여왕에게 들키고 말았거든요.
여왕은 몹시 화가 나 알비온 왕자를
땅으로 쫓아냈어요.
알비온 왕자는 오베론 여왕이
자신에게 한 행동을 참을수가 없어
많은 병사들을 이끌고
하늘 나라로 쳐들어 갔답니다.
알비온 왕자는 용맹한 땅의 병사들을
이끌고 전장에 나셨지만 하늘에선
도저히 이기지 못했어요.
하늘의 병사는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반면 땅의 병사들은
하늘을 날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결국 왕자는 패하고
목숨을 잃고 말았답니다.
케나공주는 왕자의 시신을
붙들고 울면서 어머니인
오케론 여왕에게 목숨을
살려달라고 애원하였지만
여왕은 차갑게 거절했습니다.
하는수 없이 공주는
신동 '모레'를 찾아가
신비의 기름을 구해
왕자의 몸에 발랐습니다.
그러자 왕자의 몸이 변하면서
한포기 들꽃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스노우드롭' 입니다
✦스노드롭 전설 두번째 이야기
성경에서 나오는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의
이야기 입니다.
태초에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날이었습니다.
갑잡스레 찬바람이 희몰아치더니
꽃과 잎들을 모두 떨어트리고는
온 세상을 하얗게 눈으로 덮어 버렸습니다.
두사람이 떨고 있을때 천사가 나타나
'봄이 가까웠다'고 속삭이며
쌓인 눈을 만지자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순백의 사련한 꽃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것이 '스노우드롭' 이라고 합니다
✦스노드롭 전설 세번째 이야기
눈의 이야기
새해가 되자 투명한 눈은
'내게도 예쁜 색을 주세요'라고
꽃들에게 간청했답니다.
그때 하얀색의 '스노우드롭'이
자신의 색깔을 주었고,
그뒤로 겨울에 눈이 스노드롭을
지켜준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오늘 생일이신 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