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랑스 윙어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파멸적인 임대 계약 중 하나로 2008-09시즌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줄리앵 포베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짧은 시간이 어땠는지 조사하려고 할 때, 라커룸(전직 축구선수, 물리 치료사 등)에 침묵이 울려 퍼지고 포베르를 기억하지 못한다.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문구는 "그는 발데 베바스에서 유령과 같았다."라는 문구였다. 그는 거의 모든 훈련 세션에 참석하여 뒷줄에 앉아서 소음을 내지 않았으며 최고의 순간은 그가 가장 잘 활용한 장소인 벤치였다.
200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1.5m 유로의 이적료로 웨스트 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포베르는 "처음에는 이적시장에서 항상 루머가 많기에 농담이라고 생각한 것이 사실이다. 약간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제 프로필이 감독님이 찾고 있던 것과 일치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가 저와 계약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야기의 주인공이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전투에 뛰어들기 위해 필요한 자신감을 보여주지 못할 때, 이야기의 끝은 첫 페이지를 넘기기도 전에 쓰였다.
포베르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끔찍한 운명을 알고 여행을 떠났다. 그의 계약은 비센테 볼루다 (회장), 후안데 라모스 (감독), 미겔 앙헬 포르투갈 (단장) 등 세 사람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책임을 분담해야 하는 엄청난 실패였다.
미겔 앙헬 포르투갈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임대 중 하나로 기억될 영입에서 거리를 두려고 노력했다. "그는 파워풀하고 공간 장악력이 뛰어나지만 볼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의 적응과 많은 요구에 대한 대응이 걱정스럽고 그보다 다른 선수를 더 선호한다."라고 말하며 끊임없이 와이드 플레이어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베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레크레아티보 우엘바전에 소집되지 않은 이후 예고 없이 훈련 세션에 불참했을 때였다. 그는 "항상 영어를 하는 선수나 라스 디아라에게 우리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데 그때는 묻지 않고 떠났다."라고 변명했다.
이 계약이 어떻게 성사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 페를랑 멘디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당시 포베르의 에이전트인 이반 르 메가 자세히 말해줬다.
"후안데 라모스는 마드리드의 감독이었고 오른쪽 윙어를 찾고 있었다. 그 전 해에 토트넘에서 스포츠 디렉터였던 다미앵 코몰리와 함께 있었다. 코몰리는 그에게 '나는 생테티엔에 있고 웨스트 햄에서 뛰고 있는 포베르를 원하지만 그는 오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포베르는 토트넘과 경기를 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였고 포베르와 같은 프로필을 가진 선수를 찾고 있던 후안데가 협상을 시작하면서 합류하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시 위건의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노렸지만 너무 비쌌고 결국 포베르를 영입했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는 작전이다.
첫댓글 군대있을때 이거보고 어이없었는데
당사자인 선수도 어리둥절했을거 같은데
fm에서 개좋았는데ㅋㅋㅋ
짝발에 알베스급 신체능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