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문재인 대통령 대담을 시청하고

[Red eye]

송현정? KBS라고 하는데 모르는 얼굴.

KBS 파업 때 무얼 했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음. 

하지만 과거에 트윗을 보니 대충 뭔지 파악.

이재용과의 만남? 재판에 영향을 주려하는 것이라. 이게 어디서 룰앤디바이드 시전? 사법부는 사법부가 알아서 재판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심.

최저임금은 다 아는 이야기인데 반복해서 물어 신물남

대통령 대담인데 조국수석의 거취를 왜 물음?

패스트트랙? 그건 입법부에서 해결할 일을 왜 대통령에게?

여야합의체 ? 하자고 하면 누가 국회에서 일을 하지 않았지?

독재가 아니냐 라고 말하는 순간 좀 어안이 벙벙했다. 종편에서나 하는 언어가 나와버렸다. ㅋ

한일관계가 최악인데 뭐? 뭐! 누구 잘 못인지 누구나 다 아는거 아님?

경제성장률? 지금 겨우 4월 막 지났는데 2019년이 끝나가는 12월인줄 알았음

인터뷰하는 자의 기본 소양. 인터뷰이의 말을 끝까지 듣고 질문하는 것.

말을 툭툭 끊음. 하지만 문대통령 거기에 밀리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씀을 다 하심.

화룡정점. 박근혜 사면? 뭔 사면? 사법적 판단이 끝나지도 않은 것을 입에 담는 적절하지 않다고 하심.

결국 전체 내용은 지금 현 정부의 온갖 흠집내기 질문을 모아모아 한 듯.

정치에 야망이 있나 의심할 정도.

하지만 위기에서 빛을 발하는 법.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 의 질문에 당황하는 기색없이 말을 끊어도 게의치 않고 쭈욱 이어 나가시면서 계속 답변을 잘해냄.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러했듯이.

p.s. 종편에서 하는 대담인줄. ㅋㅋ

[Red eye]

네. 그런데 KBS가 그렇게 신봉하던 기계적 중립도 없이 조중동 사설에서나 나오는 내용을 모아모아 물어보니 기분이 좀 ㅈ 같네요. 하지만 폭스때의 인터뷰가 생각나서 더욱 잘 된 거 같아요. 독재자 라는 말이 나왔을 때 좀 당황하신거 말고는 자기가 아는 한도 내에서 잘 답변하셨고 말을 끊는데도 굴하지 않고 계속 하시니 속이 시원하였습니다. ㅎ

[毘沙門天]

자꾸 말하는 도중에 끼어드려고 하는것과 시건방지게 정책조언을 하는것 빼곤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다음엔 손석희옹과 하는게 더 밀도있고 짜임새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Red eye]

네. 그냥 엘리트 주의에 평범한 그저 그런 인터뷰어였다고 생각합니다.

[뉴배고파요]

이거 떄문에, 전체적으로 불타고 있었구나 ㅎㅎㅎ
보니까, 이광용은 빤스런하고 여기저기 줘터지고 정신없더만

[Red eye]

ㅋㅋㅋㅋ

[뉴배고파요]

우리나라 언론인들이란 것들은 쓰레기라는 거 또 한번 배워감 ㅎㅎㅎ

[뉴배고파요]

+ 송현정인가? 하는 사람은 안철수빠돌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눈치

[Red eye]

오히려 잘된 것 같아요. 그동안 지지자들이 응집할 동력이 좀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모여드는 소리가 들리는 듯

[뉴배고파요]

저 인터뷰어가 어그로를 끌어서 욕머그니까, 같은 언론인라고 선진국 수준 어쩌구 저쩌구 드립 치면서 실드치려고 하는거 떄문에 지지하는 쪽은 빡치고, 지지하는 쪽은 놀려먹는 상황

[모에모에큥]

기자가 어찌됬건 문통에게 득이된건 맞는 것 같아요.

[초록마르스]

아니 뭐 ㅎㅎ 친문재인 성향 기자가 질문나오면 현 상황에서 박근혜 신년 기자회견 ver 2 반응 나옵니다

[카타르시스]

자꾸 말 짤라먹을려고 하는게 쓰레기처럼 느껴지더군요. 기자면 인터뷰 자주 해봤을텐데 뭐 하는건지. 그리고 기자가 정책 조언이랍시고 개소리 하는데 뭔 주제파악을 못한건지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花美男]

자유당 비례대표 자리 받으려고 하나보죠 ㅋㅋㅋ 그쪽도 홀수자리는 여성에게 줘야하니까요 ㅋㅋㅋ

[O . K]

신랑이 삼성 미전원이라는 거의 완벽한 포지션

[Red eye]

아. 아 그래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