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가 돌입하였다 해가 바뀌고 얼마후 내가 사용하던 부지 3천평위에 교육부에서 장애인 학교를 짓겠다는 발표가 나자 동네가 난리가 난것이다 장애인 학교가 들어서면 바로붙어있는 아파트 3710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거라는 이유로 동네에서 반대운동이 벌어지기 시작하였다 내입장에선 장애인 학교가 들어서면 그동안 꾸준히 들어오던 수입이 사라지게 되니 당연히 나도 동참을 해야 하지만 내승질에 명분없는 행동을 못하는 성격 이라서 반대운동에 동참할수가 없었던 것이다 나름 지역사회에서 청년봉사대를 운영하고 동네를 위해 봉사하던 넘이 나라에서 하겠다는 사업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반대한다는 것은 명분이 서질 않은 행동 이였다 또한 이동네는 장애우 임대아파트가 1800세대나 있는 동네로서 반대하는걸 막아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당시 교육부에서 나온 서기관과 독대를 하였던 것이다 이미 이부지에 학교를 짓기위해 건설사가 정해지고 이부지에 건설사 현장 사무실이 설치되고 있었다
밖에 음식점에서 서기관과 식사를 하면서 미팅을 .. 난 만나기 전에 지역의 애로사항과 협조사항을 이미 듣고 있었기에 조건을 내걸었던 것이다 이공사 내가 나서서 할수있게 할테니 내조건을 수용해 달라는 그조건은 이부지 옆으로 차가 다닐수 있는 도로를 개설하고 또한 장애시설내에 수영장이 들어선다는데 우리동네 주민에 한해서는 그수영장을 활용할수 있게 해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던 것이다 서기관입장 에선 자기가 결정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상부에 보고해서 그렇게 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승낙을 받아내게 된다 그리고 얼마후 아파트 관리회의실 에서 동네 동대표들과 부녀회가 모여서 결사반대 회의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서 내가 참석하기로 하고 장애우 임대아파트의 핵심간부들 열댓명을 만나서 그날 입구에서 만약 내가 성사시키지 못하면 완전 개판을 치라고 합의를 하고서 그날이 돌아와 회의실에 들어서니 다들 나를 주시한다 회의를 주관하는 동대표 회장에게 나도 한마디 할말이 있다고 하자 나에게 기회를 주어 동네 아파트 임원들과 핵심부녀회원들 앞에 섰다 그리고 차근차근 그동안의 벌어진 일들을 꺼내 놓으면서 학교사업이 않되면 나로서는 당연히 좋은결과지만 여러분들 ! 새벽에 소방소 앞에 나와보신분들 계시냐고 새벽5시쯤이면 장애인학교 차량 두대가 이동네 장애우 학생들을 태우려고 서있는 거라고 그들도 우리주민인데 당신들의 이익을 위해 그들이 피해를 보는건 상관 없는 일이냐며 연설을 했던 것이다 시끄럽던 실내가 조용해지기에 또다른 내용을 꺼낸다 교육부와 합의된 내용을 이야기 했던 것이다 학교 옆으로 도로를 내주고 또한 수영장도 동네 주민을 위해서 오픈해 달라고 해서 합의를 이루웠다는 내용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동네 장애우 임대 아파트 임원 수십명이 휠체어를 타고 요앞 회의실 에서 대기하고 있다는 말까지 ... 결론은 우리의 이익을 위해 단체행동을 하는것이 부끄러운 일이란걸 알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합의점을 찾으면서 서기관을 불러서 마무리를 짓도록 하고 자리를 빠져 나오게 된것이다 그리고 공사가 시작될쯤 건설사에서 토목공사 부분을 나에게 넘겨 동네후배 토목회사에 넘겨주고 근처 철도청 부지를 임대해 봉사대와 청년회를 끌어갈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해 청년회 총무에게 일임하고 나는 뒤로 빠졌던 것이다 그리고 학교 공사를 하는동안 임시로 이부지 한쪽끝에 우리 사무실을 옮겨 놓았는데 또다른 사건이 터지고 만다 그날따라 건설사 소장하고 차한잔 하려고 사무실에 들어 서려는데 큰소리가 울려퍼진다 공사를 시작 했는데 저끝에 청년회 사무실은 왜 쫒아내지 않냐면서 내욕을 하는것이 아닌가 아니 내가 그렇게 나서서 일을 봐주고 했건만 이제와서 나없다고 소장에게 내욕을 퍼부으니 당연히 열받을수 밖에 .. 그찰나에 현장 사무실 문을 확 열고 들어섰다 그리고 서기관 넘에게 다가가 그대로 발길질로 뱃대기를 갈겨 버린 것이다 " 이xx야 ! 다써먹으니 필요없다 이거지" " 내가 폭력행사 했다고 고발해 이xx끼야" " 니들 공사하나보자" 하고서 문을 박차고 나와버린 것이다 화가나서 밖에 서있는 서기관넘 차 본네트를 각목으로 내려쳐 차가 찌그러져 버렸다. 다음날 소장이 내사무실로 오더니 어제는 미안했다고 자기네좀 이해해 달라고 하길래 " 그세끼 여기 못오게해" " 또 내눈깔에 띠면 아작 낼테니까" " 이제 안올겁니다" " 우리 사무실은 이번주 철도청 부지 임대되면 그리로 옮길테니 걱정마시고" " 네 죄송해요" " 어차피 비워줘야 할건데 몰" 그렇게 장애인학교가 들어서게 되었고 돠려 들어서니 동네도 깨끗하고 또 주민들이 수영장을 이용할수 있어서 ... 9부에서
예. 남이 대신해서 쓸 수도 없는 본인만의 경험담, 생활글이군요. 이런 내용의 글을 자꾸만 뽑아내서 보관했다가 나중에 정리하면 훌륭한 기록이 되겠지요. '삶의 이야기방'에 따악 어울리는 내용이군요. 저는 신문기사처럼 6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에 바탕을 두고서 말하고 글 쓰지요. 6하원칙에 바탕으로 글을 쓰면 거짓말, 꾸민 말 등을 할 수 없고, 대신에 진실만을 이야기할 수 있지요.
사람은 늙으면 기억력이 감퇴하기에 '하루라도 더 젊은 날'에 개인의 경험담 등을 기록해 둬야겠지요. 지존님.... 많이 많이 꺼내서 카페에 올리시기를 바랍니다. 기억을 꺼내다보면 글쓰기 실력은 저절로 늘어나지요. 우리나라에는 우리 문화가 있고, 우리말이 있고, 우리글자(한글)이 있어서 축복받은 민족이지요.
첫댓글 어느 도시건 주민들은 장애인 시설이라면 혐오시설이라 하여 반대하죠.
오산시의 가수동에 있던 장애인 복지시설 성심동원과 성심학교도 이전해야 되는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결국은 오산시 외곽 산 밑, 외진 곳에 부지를 매입하여
건물을 짓고 옮겨간 상태입니다.
장애인도 우리의 이웃사촌인데 그들의 편의시설 하나를 못 들어오게 하는 정상인들이죠.
함께 생성해야 하는사회가
예.
남이 대신해서 쓸 수도 없는 본인만의 경험담, 생활글이군요.
이런 내용의 글을 자꾸만 뽑아내서 보관했다가 나중에 정리하면 훌륭한 기록이 되겠지요.
'삶의 이야기방'에 따악 어울리는 내용이군요.
저는 신문기사처럼 6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에 바탕을 두고서 말하고 글 쓰지요.
6하원칙에 바탕으로 글을 쓰면 거짓말, 꾸민 말 등을 할 수 없고, 대신에 진실만을 이야기할 수 있지요.
사람은 늙으면 기억력이 감퇴하기에 '하루라도 더 젊은 날'에 개인의 경험담 등을 기록해 둬야겠지요.
지존님....
많이 많이 꺼내서 카페에 올리시기를 바랍니다.
기억을 꺼내다보면 글쓰기 실력은 저절로 늘어나지요.
우리나라에는 우리 문화가 있고, 우리말이 있고, 우리글자(한글)이 있어서 축복받은 민족이지요.
글 또 기다립니다.
엄지 척! 하면서....
감사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에고 엄살두
의정부도
장애인 체육시설
1층수영장
2층 헬스랑 리인댄스
3층 사우나 넓은찜질방
회룡역 근처아파트 주민들이
데모하고 그래서 시장이 그근처
아파트사는 주민에겐
50% 활인 저는 수영 찜방사용잘했죠
잘한거에요 ㅎ
지존님 ~~ !
저는좀 무섭습니다 ~~ ^^
ㅎㅎ아니에요 ㅎㅎ
한 성질 했네 지순이가
요즘이야 죽어서 글치 승질이 불이였지요
@선형 개준지 오래인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