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R.M.
<부활> <마왕>의 작가로 유명한 지우신공! 김지우 작가의 1부작 드스작품이야.
[진진]
연출, 영상, 연기 (특히 신소율의 재발견이란 평가가 나온..), 브금까지 완벽한 것 같은..
내가 지금까지 10번도 더 봤을만큼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라
이렇게 여시들이랑 같이 또 보고싶어서 조선컴으로 써봐 ㅎ
<부활><마왕>의 김지우 작가의 1부작 드라마스페셜 [진진] - 1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595868
<부활><마왕>의 김지우 작가의 1부작 드라마스페셜 [진진] - 2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595877
다시 현재...
하진 : 그 후로...유진인 학교에 나오지 않았어요. 저 역시 전학을 갔구요.
복수심 때문에....살해했다는 얘기에요?
십년 전 일때문에?
그 일은....잊었어요.
소설가 '진진'의 첫 팬사인회 현장.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고..
줄을 서있던 하진은 줄을 이탈해 앞쪽으로 걸어나가보는데
인기신예작가 진진..
그건 유진이었어.
하진인 바로 뒤를 돌아 자리를 빠져나와.
문예출판사져?
이번에 단편소설공모.. 발표났나요?
인터넷엔 아직 안올라와서....
서하진이요.
...
네.. 알겠습니다.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지 못한 하진.
그렇게 유진의 책을 두고 자리를 떠나.
현재,
하진과 태석은 연인사이야.
태석 : 하진아, 어떡하지? 저녁같이 못먹겠다..
하진 : 바빠?
태석 : 낮에 수술한 환자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서..응급상황이야
하진 : 차 한잔 마실 시간도 없어?
태석 : 응, 오랜만에 얼굴 보는데.. 미안하다..
하진 : 어쩔 수 없지 뭐.. 얼른 들어가봐
태석 : 어..전화할게. 아 이거
태석 : 나오는데 보호자가 주더라고.
태석 : 나 단거 싫어하잖아
그렇게 태석이 가고..
전화벨이 울려
하진 : 네?
서하진?
하진 : 그런데요.
목소리가 그대로네
하진 : 누구세요?
나야 유진이..
장유진
모인 삼총사..
경철 : 뜬금없이 10년만에 연락와서 만나자고 하는거..솔직히 좀 이상하지 않냐?
태석 : 갑자기 보고싶어진거겠지..
경철 : 너같으면 우리가 보고 싶겠니?
할 말 있다는 것도 그렇고 학교에서 만나자고 하는 것도 그렇고
솔직히 좀 걸린다 나는
태석 : 걸릴 게 뭐가 있어...
경철 : 아니, 유진이 입장에서보면 내가 배신자일거 아냐.
근데 사실 내가 거짓말한 건 아니잖아.
어?
따지고 보며는 너나 나나 같을 수도 있는거고.
경철 : 아니 근데.. 유진이 걔도 참 그래
너한테 사과 한마디 없이 사라진 애가
너한테까지 연락을 하냐
하진 : 다 지난일이야.
경철 : 만날거야 그럼?
하진 : 생각해보고
경철 : 너도 갈거야?
대답없이 술만 들이키는 태석.
약속한 날 학교.
아무도 오지 않았어.
창 밖을 내다보는데..
10년 전이 떠오르는 유진.
자연스럽게 삼총사 무리에서 빠지게 된 그 때..
그렇게 현재의 유진은 10년 전처럼 혼자서 학교를 빠져나오게 돼..
(이 학교씬은 브금이랑 연출 진짜 짱짱이야..)
형사 : 그래서 장유진씰..학교에서 만났습니까?
가지 않았어요..
태석이하고 경철인..잘 모르겠구요.
하지만 궁금했어요.
유진이가 꼭 하고싶다는 얘기가 뭔지..
알고 싶었어요.
하진 : 그래서..유진이 집으로 갔어요.
경찰 : 집주소는...어떻게 알고요?
약속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유진이가 메시지로 집주소를 보내왔어요.
언제든 찾아오라구요.
..가지 말았어야 됐는데..
유진이 집으로 찾아간 하진이가 본 건..
둘의 모습..
태석은 유진이의 집으로 들어가고
그 때가 9시 반.
결국 하진이도 집 앞으로 가는데..
차에서 감정을 추스리는 하진.
태석이에게 어디냐고 문자를 보내보는데
12시 40분이 되서야 돌아오는 답은 병원.
경찰 : 문태석씨가 그 집에서 나온 건 몇시였어요?
하진 : 제가 먼저 그 집을 떠났어요.
집에 가서 자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으니까요.
경찰 : 집으로 갔다는 얘기에요?
하진 : 네..
근데 막상...자려는데
잠이 오질 않았어요.
아무리 자려고 해도.. 잘 수가 없었어요.
더 이상 유진이한테 뺏기고 싶지 않다. 뺏기지 않을거다
그런 생각으로..
다시..그 집으로 갔어요..
유진이 방을 둘러보는 하진.
유진의 인기척을 느낀 하진
사진을 덮고
하진 : 미안해. 이런 시간에 찾아와서
괜찮아.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했잖아.
내가 널....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고마워 하진아..
찾아와줘서..
유진 : 어떻게 된거야...무슨일 있어?
하진 : 아니.. 아무 일 없어. 괜찮아.
유진 : 그동안....어떻게 지냈어?
하진 : 그럭저럭.
유진 : 하나도 안변했다. 얼굴두 그대로야
하진 : 넌 많이 변한 것 같다
유진 : 그런가..?
유진 : 변하지 않으려고 결심해두..변하더라..
옛날엔.. 나는 가만히 있는데 세상이 변한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착각이었어.
변하는 건..세상이 아니라 사람이더라.
역시..
작가라서 말하는 게 틀리다
에이...무슨..ㅎㅎ
.......왜 그런거야?
응?
니 소설.
내 얘기잖아. 우리 엄마 얘기잖아?
처음엔 몰랐어.
니가 썼다는 걸 알고 다시 읽으니까 보이더라.
엄마를 아빠로 바꾸고
날 가정폭력 피해자로 교묘하게 바꿨을 뿐 전부 내 얘기라는 걸
그래..니 얘기도 있을거야..
하지만 사실.. 그건 내 얘기야.
허
그렇겠지.
넌 언제나 그랬으니까
내가 갖고 있는 걸 전부 가져가고 싶어 했으니까..
태석이도 그렇고
이해할 수 없다는 거.....알아
하지만..
지금 갑자기 다시 나타난 이유가 뭔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니?
이해해.
나에 대한 원망이 있었을테니까
너한테 왜..
그 협박편지 때문에 학교도 그만 뒀잖아
나 때문이라고 생각할거야.
나 때문에...쓴 거라고
모든 게 다 나 때문이라고.
안그래?
편지는..잊어버려..
뭐?
난 이미 다 잊었어..
잊었다고?
그래.. 잊었어
과거의 어둠에서...이젠 벗어나 하진아..
무거운 짐..그만 내려놔도 돼..
누구의 탓도...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살다보니..
우리도 어쩔 수 없는 불행한 일이 생겼을 뿐이야..
난 다 잊었으니까..
너도..
잊어버려..
.
그 때였던 거 같아요..
유진이를...죽이기로 결심한 것이..
하진 : 커피가 식었어.
다시 한 잔 줄래?
커피 타러 간 유진
그 사이에 하진인...
무언가를 꺼내
유진의 컵에 넣는다.
부하 : 검찰에 넘기지 말라뇨? 사건 다 해결됐잖아요
경찰 : 뭔가 자꾸 맘에 걸려..
부하 : 자백까지 한 마당에 뭐가 걸릴 게 있다고 그래요.
경찰 : 내 촉이 걸린다 왜
금단증상 때문에 촉이 무뎌졌나보죠 뭐 ㅋㅋ
부하 : 아 ㅎㅎ 알았다구요
경찰 : 잔말말고 내가 시키는 것 좀 알아놔
어디가시는데요
첫댓글 헐...........대박 여시 잘보고 있엉....ㅠㅠㅠㅠㅠ 머지 짱궁금해ㅠㅠㅠㅠㅠㅠ
뭐야 이거?..재밌다! 캡쳐 하느라 수고 많았옹!!
헐 댖박 ㅠㅠㅠ 고마워ㅠㅠㅠㅠ
으으아아 흥미진진해 진짜
좋다 이거ㅠㅠㅠ 고마워 여시얌!!
헐 뭘까ㅜㅜㅜ이거진짜영상으로도보고깊당 여시잘봣어ㅜㅜ
첫댓글 헐...........대박 여시 잘보고 있엉....ㅠㅠㅠㅠㅠ 머지 짱궁금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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