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에는 KTX를 타고 목포로 달려 내려갔다. 역에 내리니 유딜산이 보인다. 목포? 아니 전국에서도 유명하다는 民魚회 골목을 시간이 일러서 답사만 하고 목포항동시장 옆 산낙지 탕탕이
한접시해서 잎새주로 입맛을 돋우고 영란횟집으로 갔다. 2층집인데 아래, 윗층엔 발디딜 틈이 없다. 다행히 빈자리가 나서 앉는다. 민어회大 45.000원 이라 쓰여있다. 大짜 한접시에 잎새주, 민어 지리는 나중에...민어회가 나오는데 오리지널이다. 작년에 인천 신포동 화선집에서
한접시에 130.000만원인데 목포민어회는 크기는 약간 작지만 넉넉히 7~8만원어치의 양이다.
부레 몇조각, 껍질 몇조각 품격이 나온다. 맛을 보니 쫀득~ 입안에서 회친다. 한번 가 보세요.








첫댓글 영란횟집은 어떻게 알고 가셨대요?
저도 거기에서 민어회와 낚지탕탕 먹고왔는데요 제대로 알고 가셨네요~^^
내옆에 앉은 친구가 소개한 집인데 깍꿍말대로 제대로 찾아갔지...
다음 여행지는 여수, 순천인데 안내 부우탁해요....ㅎㅎ...
민어 회에 홍어회에... 후아~~ 멋쟁이 노신사님들이 가을 바람이 단단히 나셨나 봅니다.
내려 가시기전 제게 귀띰 하셨으면
그쪽 동네 예술인 두엇 보내어 차 대접이라도 하랄껄....ㅎ
멋진 여행 동행한듯 즐거이 보았습니다
주여사님 말씀 만 들어도 남도의 차향이 느껴집니다. 올드 보이들의 발길은 예측 할 수가 없어서...
민어회는 원래가 좀 비싼 메뉴이군요 나는 가격대비 그리 맛있는것 잘 모르겠던데....
언제나 한결같이 광어 우럭 회가 제일 좋아요. ㅋㅋ
흐믓해 하시는 세 분 모습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가격이 비싼 어종인데 목포니까 좀 싸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