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제가 그동안 사고 싶어서 찾아 헤맸던 책이 도착했습니다.
이 책은 대만의 진유백 선생이 채집한 <전론기업가팔자학>으로
350명의 유명 경영인의 사주가 담겨있습니다.
책 입수 기념으로 책 속에 나와있는 유명 기업가 사주 중에
한진그룹 조중훈 회장님 사주를 풀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업인.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의 초대 회장으로, 대한민국 물류 산업의 1세대 선구자로 꼽힌다.
어려서부터 수학, 과학, 공작 활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조중훈은 미동공립보통학교를 거쳐[3] 휘문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아버지가 차렸던 종로의 직물점이 부도나 자퇴한 후, 경성부를 떠나 국비지원교육기관이던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수료했다.
◆ 사주
고등학교 시기는 대략 17~19세가 되므로
사주로는 18 경진대운 [화개 상관 겁재]에 휘문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수료하게 되었다.
사주로는 경신 무인 기해 을해가 되나 음력으로는 12월 22일이 되므로 자미두수상으로는 기미년생의 명반을 사용하게 되어 있어 기미 정축 기해 을해가 된다.
◆ 자미두수
※명궁 천량生科는 사마지에 坐하고 녹존, 괴월의 길성이 회조하는 명조이니 길한 역마성 운명을 타고 났다. 천량화과는 윗사람의 신뢰를 한몸에 받을 수 있는 영민함이 있다. 관록궁 천기가 廟로 밝으면서 녹존을 보니 역마, 기술, 계산, 기계(회전축)과 관련이 있는 직업적인 부분에서 길하다. 회전축은 바퀴를 상징하므로 운송과 관련이 있다.
정축대한에 거문大忌가 선천 관록궁을 沖하니 학업의 지장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고등학교 시절이 되는 1935년 을해년~1937년 정축년까지 시기에 거문大忌의 움직임이 활발하므로 학업의 변동이 발생하게 되었다.
1969년에 박정희 대통령의 권유로 당시 부실 상태인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해 '대한항공'이란 명칭으로 변경하며 민영화했다. 그것도 1969년 당시 27억 원의 빚을 모두 떠안는다는 조건 하에 인수대금 14억 5,300만 원을 주고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것이다.
◆ 사주
48 계미대운 [천살 편재 비견] 1969년 기유년에 빚을 떠안고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게 되었다.
◆ 자미두수
갑술대한 태양大忌가 발동하는 운에서 대한 6년차 1969년 기유년에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게 되었다. 대한 재백궁은 선천 관록궁으로 천기와 녹존이 좌하니 비록 빚을 지고 인수를 하는 부담이 있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사업을 인수하게 된다.
☆ 조중훈 회장이 사업을 키워나가던 시대는 박정희 정권기로 미궁 자파궁(형제궁은 부모궁의 관록궁)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 己干 래인궁의 사화가 천량화과를 주는 명반이기 때문에 정권과 인연이 깊게 된다. 윗사람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명궁자이기 때문에 난세의 시기에 재벌로 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 사주
68 을유대운 [도화, 편관 식신] 1987년 11월 29일 [음10.9] 정묘년 신해월 임오일 정미시에 칼기가 폭파하였다.
◆ 자미두수
임신대한 무곡大忌가 부모궁에 入하여 선천 문곡生忌와 동궁하면서 칠살을 만난다. 칠살은 生死를 주관하는데 문곡화기가 동궁하면 작사전도(作事顚倒, 바른자리를 벗어나 뒤집어진다), 분골쇄시(粉骨碎屍 뼈는 가루가 되고 시체가 찢겨진다) 의미가 있게 된다. 대한의 무곡大忌로 영창타무격(사고조합으로 좌절, 수액, 자충수가 발생)이 발동이 걸려서 흉의가 증폭되는 상이다.
☞ 1987년 정묘년은 무곡大忌, 칠살, 문곡生忌가 坐하는 궁이며, 유년 丁干 거문年忌는 관록궁을 沖하므로 흉상이 직업과 관련이 있게 된다.
☞ 음10월 신해월은 거문年忌궁에 坐하고 거일곡창으로 문창月忌는 자녀궁에 入하여 탐랑과 만나 탐창악격을 발동시키는데 염정의 '피'가 발동이 되니 도화선에 불을 지핀 격이 된다. 자전선은 갑작스런 예상치 못한 의외의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재난 궁선이 되며 천마 타라를 인동하니 재난은 비행기와 관련이 있게 된다.
☞음9일 임오일 무곡日忌가 발동하고 정미시는 무곡日忌궁에 入한다. 이 시간에 칼기가 폭파하였다.
* 글이 긴 경우가 많은데, 너무 길어서 읽기 불편하다는 지인의 지적에 의해서 핵심 부분만 풀이하고자 사주부분은 간략하게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