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이 돌입하였다 새해부터 몇년전 골재장을 운영하시던 형님에게 연락이 온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골재장을 접고 한동안 사업구상을 하시다가 화전 적개다리 근처 골재장에 만여평을 임대해서 이번엔 골재사업이 아닌 모래사업을 하게 되어 나를 찾았던 것이다 " 아우야 ! 여기 현장에서 봐야겠다" " 네 형님!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기계설비가 다 끝나고 시험가동까지 끝낸 상태 였던 것이다 " 이기계가 마사돌을 갈아서 모래 중사를 만드는 기계야" " 어디에 사용하구요? " 주로 레미콘에 들어가고 아파트 방통 치는데 들어가지" " 거래처는요? " 아직 이제부터 뚫어야겠지 그래서 아우를 부른거야" " 형님 ! 레미콘 공장 골재거래 많이 하셨잖아요" " 내가 기소중지 라서 움직임이 불편해 " " 부도나고 나서" 그럼 제가 레미콘 공장 뚫어 볼께요" " 아우가 영업좀 해봐" " 알았어요" 몇년전에 우리골재회사 장비를 임대해서 포천에서 골재를 채취하다 부도가 나는 바람에 내가 해결하러 들어갔다가 그회사 회장님과 인연이 되어 지금도 도망자 신세인지라 내동생 한명을 붙여서 모시고 다니라고 했던 회장님을 만났다 " 아우야 ! 오부장 에게 자네 소식은 듣고 있었다" 그랬다 내동생 건달생활 하던넘을 보다가드겸 운전기사로 모시고 다니라고 했던 것이다 모대학 설립자 아들로서 뒷배경이 워낙 좋아서 중사납품에 대해 말씀을 드렸더니 바로 답을 알려주셨다 " 걱정마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장이 내 둘도없는 친구니 내가 영업해주마" " 그럼 제가 거마비 별도로 챙겨 드리겠습니다" " 좋지 이왕이면 많이줘" " 네 회장님! 그렇게 해서 삼표 레미콘에 매달 4만루베 이상의 양을 배당받게 된것이다. 내가직접 회사에 들어가 매달4만루베이상씩 납품하고 루베당 4만원에 단가를 조정해 계약을 체결하였다
여기서 이사업이 봉이김선달 사업인것이 중사를 만들려면 마사돌이 필요했던 것인데 강남빼고 강북쪽은 대부분 공사현장에서 마사돌이 나와 골재회사에 팔아먹지 못해 골아픈 자재 였기에 되려 돈을 주고 버려야하는 그런데 우리는 그마사돌로 중사를 만들어 판매하니 원자재는 되려 공짜였기에 이중으로 돈을 버는 상황 이였다
그러므로 나에게 주워진 해택은 원자제인 마사돌에 대해 차당 오천원씩의 배당금을 받게 되었고 회사 현장으로 들어오는 외부차는 만원을 받았고 우리회사 운반을 맏은 덤프들은 오천원씩만 지입된 덤프차가 20여대가 되는데 마사를 싣고 레미콘회사에 납품하면 한탕에 4만원 들어올때 토목현장에서 마사돌을 싣고 오면 운반비 4만원에 돌값 만원을 받았으니 우리회사 지입차 들은 왕복을 뛰게 되면서 차당 하루 일당 4탕을 기준으로 해서 한탕에 8만원씩 버니 하루에 32만원의 수익을 내는 짭짤한 사업 이였기에 덤프들이 너도나도 회사에 지입하려 했던... 그러나 모래가 하루에 나오는 양이 1천2백 루베 생산하기에 덤프를 더쓸수가 없는 상황 이였던 것이다
골재회사는 불법성이 많아서 대부분 바지사장을 세우는데 상이군인을 대표이사로 세우는 경우가 많았다 정상인 같으면 불법을 저지르면 재판을 받고 교도소에 가게 되지만 하반신을 못쓰는 월남참전 용사 같은경우. 법적으로 구속을 시킨다고 해서 해결이 되는게 아니기에 왜냐면 교도소를 가게 되면 보조를 해줄사람이 별도로 있어야 하기에 앵간해선 구속을 시키지 않고 벌금으로 형을 때리는 구조였던 것이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난 급여외에 별도로 마사돌< 화강암>이 현장에 들어올때 마다 한차에 5천원씩의 수입이 생겨서 그액수가 상당했던 것이다 보통 하루에 백여대 이상이 원자제를 싣고오니 한차에 오천원이면 하루에 50만원의 자동수입이 발생하게 되는 봉이 김선달 사업 이라고 .. 그러던 어느날 회사 사장 형님이 어음한장 주면서 덤프한대 뽑아서 용돈벌이 하라고 하면서 정말로 어음 1500만원 3개월짜리 를 끊어주신 것이다 해서 친구가 현대 특장차 과장으로 있어 어음으로 15톤 덤프차 한대를 구매하게 되였다 그당시 15톤 덤프트럭 가격이 5500만원 할때 였으니 남어지 금액은 매달 할부로 끊어서.. 덤프차 한대 회사에서 굴리게 되면 기본 기사한명두고 해서 최소한 500만원 정도는 수익이 나는 .. 꾀나 갠찮은 사업이였던 것이다 새차를 뽑고 관리차장에게 기사 한명을 수배하라고 시켰는데 그날이 일요일 이였다 일요일도 쉬지않고 차량이 가동되고 있을때 기사를 구하게 되었는데 일요일 이라 회사근무 하지 않고 축구를 할때였는데 이 차장이 기사를 새로구했다고 연락이 온것이다 "부장님! 기사 구했는데 오늘부터 차량 태울까요? " 월요일날 한번보고 하지? " 오늘 일요일인데 차들이 들어오지 않아서 그러는데 그냥 태울께요" " 그래 이차장이 교육 잘시켜서 오늘부터 일하라고해" " 네 부장님! 그렇게 첫탕을 오자마자 태웠던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완전 절단나는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첫댓글 완전히 절단나는 사고?
그러니까 사람은 돈을 벌어도 정직한 돈을 벌어야지.
불로소득으로 들어오는 돈은 반드시 검은 그림자 내지는 구린내를 풍기거들랑! 지존옵빠야!
그 땐 그 걸 왜 모르셨냐구?
누가 그것을 모른데요?
지난 이야기 재미나게 보라고
올리신거 잖아요 ㅎㅎㅎ
참 내가차산것도 검은돈인가
글구 그사업이 당연히 허가내고 하는건데
민원이 발생하니 시에서도 어쩔수 없이 단속하는거구
어째 이리 기어ㄱ려 ㄱ이 좋으신지요
웃음도 나고 웃기십니다
그럼된거에요
절단났네 란 소리 울 아부지 단골 멘트 인생 자체가 절단 났는데 뭐시그리 허구헌날 절단났네 에헤이~ 절단났네 했으까
예전에 많이들 쓰던말이지요
어찌 첫날 첫탕에 절단나다니요?
잘 나가셔서 많이 묻어놓으셔야 하는데~~
재수없으려면 그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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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