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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동교회 이병석 목사의 주일 오전 설교 여름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2) 마태복음 25:1∼13 오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지난 시간 우리가 여름에 준비해야 할 것? ①주의 신부로서 예복을 준비하고 입어야 한다. 여름은 시원함을 추구하는 계절이라 최대한 벗어 시원하게 할려 하지만 ○성도는 구원의 속옷(보이지 않는... 그러가 가장 귀중하고 아름다운) ○성도의 삶의 공의의 겉옷 - 성도로서의 바른 삶, 빛의 삶... ○성도의 헌신의 작업복(직분의 옷)- 직분자로서 입고 있어야 할 옷. (이 옷은 땀으로 범벅이 되면 될수록 더 아름다움으로 보이는 옷) (이 옷은 흙으로 뒤범벅이 되면 될수록 더 아름다움으로 보이는 옷) 우리 성도들은 이 여름이 아무리 더워도 이 하나님이 입혀 주신 이 두 가지의 옷을 꼭 입고 있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주님을 맞은 준비를 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2.등과 기름을 준비해야 한다. ①등(燈)? ⇨ 기름을 담는 그릇도 되고 불을 피우는 도구도 된다. 본문의 미련한 5처녀는 등은 준비가 되었는데 기름이 준비되지 못했다고 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가? ○등은 한번 준비해 놓으면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 ⇨ 깨어져 버리지 않는 한 그 등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기름은 매일 매일 조금씩 없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기름은 계속계속 공급을 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성경에서 말씀하는 燈의 의미는 무엇인가?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燈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 ⇨ 세상의 것은 다 生成變化消滅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는다. 그 말씀이 이미 우리들의 심령에 있다. 한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은 그 말씀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 말씀만 빈 燈 껍데기처럼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 그 말씀을 밝힐 수 있는 기름이 있어야 한다. 많은 성도들은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을 주셨어! 환상을 주셨어! 계시를 주셨어!라고 하는 이것만 가지고 있다. (이런 경우 처음에는 확신이 큰데 가면 갈수록... 약화...) 요셉은 주신 꿈의 말씀을 가지고 끝까지 일을 하는 준비가 있었다. 야곱은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는 말씀을 가지고 부단히 실망하지 않고 일을 했다. 등은 내가 한번 준비해 놓은 것으로 만족할 수 있다. 등은 외부적으로 보이는 것이기에 있다!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등이 그 속에 기름이 없으면 무슨 쓸모가 있는가? Ex)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 해도 기름이 없으면 자전거보다도 못한 것. ○아무리 화려한 샹드리에가 달려 있다 해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희미한 촛불보다도 못한 것이다. 기름은 그릇 속에 있기에 들여다 보아야 한다. ☞ 자동차는 언제나 기름 게이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브레이크 액도 보아야 하고, 윤활유도 정상으로 들어 있는지 항상 들여다 보아야 한다.. ☞ 소화기? 소화기 통이 있다. - 그 속의 분말을 점검해야 한다. ABC분말소화기:제1인산암모늄 - 정기적 재 충전 액화이산화탄소 소화기 자체 압력으로 재충전 필요 없음 축압식 하론 1211 소화기: 많은 성도들은? 내가 교회에 있다는 것 그것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을 한다. 많은 성도들의 착각? -1년 53주 수요일 금요 기도회 참여하는 성도는 교회 다닌다고 생각 -1년 53주일만 나오는 성도도 나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고 생각... -1달에 한 번 정도 나오는 성도도 나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고... -1년에 한 두 번 나오는 성도도 나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고.... -심지어 어렸을 때 교회 다닌 것을 가지고 여전히 교회 다니는 자라고.... (이런 분은 다른 종교를 가지지 않고, 제사 이런 것도 지내지 않는다.) (그리고 여전히 교회를 다니고 있는 성도와 교제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성도는 기독교라는 燈을 가지고 있는 자다. 이런 성도는 교회라는 燈을 가지고 있는 자다...... 그런데 기독교라는 燈, 교회라는 燈은 들고 있는데 등잔에 들어 있어야 할 기름은 소진 된지 오래다... 빈 등을 들고 있으면서 나는 교회를 다니는 자, 나는 교회와 관계있는 자는 생각을.... 오늘 성경의 미련한 5처녀가 그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이다. 이 미련한 5처녀도 지혜로운 5처녀와 한 방에서 교제하고 있다. 이 미련한 5처녀도 외형적으로는 전혀 차이 나지 않는 등을 가지고 있다. 이 미련한 5처녀도 나름대로 신랑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외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고 같은데...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있다. 지혜로운 5처녀는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라」 Vs 미련한 5처녀는? 「등은 가지도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기름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등은 꺼져 가고 있는 것이다... 등장에 기름이 없으면 그 등잔의 존재는 아무른 의미가 없다.... 기름이 없으면 신랑되시는 주님을 빛 속에, 밝은 속에 맞을 수가 없다.... 기름은 성령의 기름이다... 주님은 부활 후 제자들에게 활동할 수 있는 성령을 불어 주셨다!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20:21~22) 제자들은 이 성령의 기름으로 활동을 한다. 이 성령의 기름이 채워져 있고, 여분으로도 더 있기 때문에 -제자들의 복음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제자들의 사역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Vs 사탄과, 세상, 대제사장들과, 대적자들은 이 복음의 불을 꺼려고... -협박하여 다시는 예수를 말하지 말라고 하지만...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감옥에 가두고 죽이려고 까지 했지만.. 대적자들은 이 복음의 불을 꺼지 못하였다. 우리의 믿음에, 우리의 신앙에 성령의 기름으로 채워져 있지 않으면 핍박이 없어도 그 스스로 믿음의 불은 꺼져 버리게 된다. 인간의 의지나, 신념, 각오로 우리의 신앙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성령의 기름으로 채워져 있으면 우리는? 어떠한 핍박의 바람에도 우리의 믿음, 신앙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5)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롬 8:36)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이번 휴가 중 다시 보게 된? 날씨의 딜레마.... 가뭄과 뜨거움? 물이 있는 논의 벼는 엄청 좋다... 물이 없는 논의 벼는 이삭이 바짝 말랐다... 비가 와야 되는데??? 고추 등 밭 농사에는 비가 많이 와야 했다... 그런데 물이 있는 벼 논에는 비가 오면 안 되었다. 지금 한창 벼꽃이 피어서 수정을 하는 시기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의 가뭄과 벼농사만 놓고 볼 때? 저수지가 있고, 강이 옆에 있어 물 공급이 좋아 논에 물이 가득 차 있는 논의 벼는 좋다... (한창 수정 시기라 비가 오지 않았으면 하는 .....) 물 공급이 여의치 않아 논에 물을 댈 수 없는 논의 벼는? 논에 물이 말라 곡식이 타 들어 가는 순간이다..... 마른 논? 마른 등잔의 처녀는 쫓겨 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내가 주님을 기다렸지 않느냐? 그 마음이라도 봐 주고, 인정 해 주어야 하지 않느냐? 고도 할 수 있지만....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이 여름에 등을 준비하고, 주님이 아무리 늦게 와도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충분한 성령의 기름을 준비해 놓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