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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한결같다.
혹여 아이들이 다른 길로 가지 않을까
자녀들이 제 인생을 멋지게 펼쳐가도록 은근하게 마음쓰는 게 부모의 심정이다.
특히 입시를 앞둔 부모의 심정은 피를 말린다.
진학이나 입시는 아이들의 과제지만, 노심초사 맘 고생하는 건 부모들이다.
평생동안 자녀들의 가는 길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신경쓰는 것이 부모마음 아닌가 싶다.
입시를 앞둔 부모는 말할 것도 없고... 자녀들의 인생의 고비고비를 잘 넘기기를 기도하고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게 부모들이다.
엊그제 친구 대광이에게 전화가 왔다.
"이 목사 이번 주에 별 일 없냐? 혹시 서울에 오는 거 아냐?"
부안에 내려오겠단다...
터미날에 도착시각에 맞춰 나갔더니...
대광이네 부부와 훤칠한 키의 아들(길웅?)이 함께 내려왔다.
아니?.......
금요일 오후 어려운 시간을 내어서...
멀리 떠나있는 친구도 만날 겸...
입시전쟁을 치르는 아들의 마음도 헤아리고....겸사겸사 가족나들이로 내려온 모양이다...
양수겹장이라고 하나. 일석이조라 하나...
격포 해변가에서 회잔치에 매운탕... 찜질방에서 밤샘대화... 새만금 관광에다가 복지관방문...
1박2일 아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길웅아! 올 일년 잘 보내고 내년에 다시 보자....
첫댓글 울 아덜 녀석도 지금 고3인데.....새벽까지 컴터랑 씨름하더라구요...ㅠㅠ.....
그래요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 글쎄 자식들이 알라나 모르겠네요 역시 우리들도 그렇게 자라지 않았나요 //둘째아이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서 새벽같이 공항에 데려다 주고 사무실로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