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세월과 햇빛이 늙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외선 차단은 건강한 피부에 필수적인 요소. 그중에서도 자외선 A는 자외선 B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것으로 생활 속에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로레알 연구소·태평양 미용연구팀 ●제품협찬/태평양(02-515-3801, 02-540-4723)·
한국화장품(02-7243-325)·크리니크(02-3440-2769)·
헬레나 루빈스타인(02-3497-9652)·오리진스(02-3440-2691)·
애경(02-818-1684)·시세이도(02-3456-0115)·한불화장품(02-3450-0163)·
SK-Ⅱ(02-747-1277)·유니코스(02-3449-3970)
●헤어&메이크업/박수영 뷰티솔루션(02-518-6631)
●모델/김태은 ●사진/손만옥 기자 ●진행/이혜경 기자
자외선 A가 자외선 B보다 더 위험하고 피부 노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있다. 자외선 A(파장 3백20∼4백nm)는 자외선 B(2백80∼3백20nm)보다 에너지는 적지만 흡수력은 100배나 되고 80%가 진피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자외선 A·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써야 한다. 특히 자외선 B에 대해선 우리 몸에 자연 방어 체계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표피와 멜라닌. 피부에 자외선 B가 닿으면 멜라닌이 생성되고 표피가 두꺼워진다. 그러나 자외선 A에 대해서는 속수무책. 이미 피부에 존재하는 멜라닌을 산화시켜 피부를 칙칙하게 만든다.
●자외선 A? 자외선 A는 창문이나 커튼도 통과한다. 피부 진피까지 침투해 피부 탄력을 감소시키고 멜라닌을 증가시켜 피부를 칙칙하게 만든다. 탄력 섬유와 교원 섬유를 변성시키는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B보다 100배 많다.
●자외선 B? 자외선 B는 파장이 짧아 유리창을 뚫지 못하며 피부 표피까지만 도달한다. 피부의 홍반, 물집 등 일광 화상의 주원인이 된다.
자외선 차단 화장품으로 얼굴 무장⇒ SPF 지수만큼 차단 우리 얼굴 중 이마와 콧등, 볼 세 곳은 가장 튀어나와 있는 부분. 따라서 이 세 곳은 햇볕에 가장 타기 쉬우므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화장수와 로션으로 기초 화장을 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바른다.
챙이 넓은 모자를 쓴다 ⇒ 70% 차단 챙이 넓은 모자는 특히 햇볕에 과다 노출되기 쉬운 눈, 귀, 얼굴과 목덜미 부분을 보호해준다. 모자를 쓰지 않았을 때보다 햇볕에 의한 손상을 막을 수 있는 확률이 이마는 6배, 코는 3배에 달한다.
선글라스를 꼭 착용한다 ⇒ 50% 차단 자외선 편광 필터가 있는 선글라스를 끼면 햇볕에 의한 백내장과 그밖에 눈의 손상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실내 유리창 ⇒ 50% 차단 유리의 경우 자외선 A는 50% 정도 차단한다. 따라서 운전을 하거나 실내에 있어도 유리를 통해 햇볕을 쬐면 피부 손상을 입게 된다. 실내에 있거나 운전을 할 때에도 햇빛을 피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젖은 상태로 외출하지 않는다 ⇒ 자외선 투과 4배 감소 젖은 피부는 마른 피부보다 자외선 투과를 4배까지 증가시킨다. 피부에 물기가 있으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반사시키거나 흐트러뜨리지 못하기 때문. 세수한 즉시 물기를 닦도록 한다.
1 기상청 자외선 지수 예보 확인하기 기상청에서는 1996년부터 하루 두 번 자외선 지수 예보를 시행해오고 있다. 자외선 지수 예보는 여름철 햇볕에 많이 노출될 경우 우려되는 피부 손상을 경고하기 위한 것으로 자외선 강도를 5등급으로 분류해 발표한다. 자외선 강도 5등급은 매우 낮음(0∼2), 낮음(3.0∼4.9), 보통(5.0∼6.9), 높음(7.0∼8.9), 매우 높음(9.0 이상). 문의 www.kma.go.kr
3 자외선 차단 챙모자, Lynx UV 바이저 햇볕을 받으면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챙의 색상이 변한다. 불투명 챙과 이중 챙 두 가지. 기존 선캡은 투명해서 착용 시 눈이 부신데, 링스 선 바이저는 불투명과 이중 챙을 사용해서 자외서을 차단하면서 눈이 부시지 않아 착용감이 좋다. 보라색, 파랑색, 녹색, 주황색 네 가지 컬러. 문의 02-784-2686
4 자외선 차단 패션 양산, 빠제로 특수 코팅한 소재 사용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와 통풍성이 뛰어나다. 사이즈에 비해 굉장히 가벼운 것도 장점. 문의 02-2671-3800
1 칼리 UV 유비무환 선크림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하여 진피층 내 단백질을 변형시키는 UVA뿐 아니라 UVB도 차단해준다. SPF 35, 한국화장품.
2 프레나 아쿠아 선 밀크 수분 함량 38%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어 촉촉하고 라이트한 사용감을 준다. SPF 32, 한국화장품.
3 지젤드롬 끄렘 쏠레르 비자쥬 에 꼬르 피부 안정성이 우수한 나조 입자 무기 자외선 차단제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 IDS 37, 애경.
4 마리끌레르 선컨트롤 메이크업 베이스로 사용 가능하다. SPF 30, 애경.
5 UV 리스폰스 훼이스 크림 플랑크톤 성분의 리포좀과 포토좀을 이용한 솔라 액티베이티드 테크놀로지가 태양에 노출되는 면이 클수록 자외선이 유발하는 피부 자극을 없애준다. SPF 30, 크리니크.
6 썬케어 바디 스프레이 스프레이 타입이라 사용이 간편하며 피부를 보호해주는 비타민을 함유. 100% 무향. SPF 30, 크리니크.
7 썬샤인 스테이트 천연 미네랄을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 광역 스펙트럼과 방수 효과를 지닌 천연 자외선 차단제로 이산화 티탄을 함유하고 있다. SPF 20, 오리진스.
8 아넷사 타운유스 선스크림 기존의 선스크림처럼 옷에 묻어나지 않으며 워터 프루프 효과도 있다. SPF 30, 시세이도.
9 바탕 세범 프리 선스크린 피지 분비 조절 효과가 뛰어난 세이지 추출물을 함유하여 사용감이 매트한 크림 타입. 한불화장품.
10 헤라 화이트 플래시 파우더 팩트 젬톤 에메랄드 섬광 효과를 이용하여 피부 결점이나 균일하지 않은 피부톤을 밝고 화사하게 가꿔준다. SPF 13, 태평양.
11 페이셜 트리트먼트 UV 크림 주요 성분인 아쿠아 피테라는 수분 공급을 위한 아쿠아 모이스터, 수분 전달을 위한 피테라, 그리고 수분 유지를 위한 프로텍트 베일로 구성되어 수분 공급에 효과적. SK-Ⅱ.
12 마몽드 내추럴 선크림 오일 프리 제품으로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제품. SPF 32, 태평양.
13 ICS 선 베일 천연 자외선 차단 성분을 함유한 워터 프루프 타입으로, 안정성이 우수하고 자외선에 의한 선번 현상 방지에 효과적. SPF 28, 한불.
14 IOPE 세이프트 선 플루이드 완벽한 자외선 차단 효과의 레저용 강력 자외선 차단제. SPF 45, 태평양.
15 이니스프리 가벼운 선 밀크 번들거림과 끈적임 없이 가볍게 발리고 빨리 흡수되어 피부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다. SPF 45, 태평양.
16 프리미엄 UV 어번 액티브 글로벌 프로텍션 각종 오염 물질과 오존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주는 유효 성분인 사이토포프로텍터와 피토비틸 C가 함유. 헬레나 루빈스타인.
17 아로마 릴랙스 에크랑 쏠레르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침착 및 홍반, 기미, 주근깨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막아주며 식물성 성분 및 아로마향이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SPF 31, 유니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