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定慧均持(정혜균지) 및 捨急取緩(사급취완).
/ 청화 큰스님
반야의 지혜는 무엇인가.
가상과 가명을 떠나서 참다운 지혜로서
우리 본래 자리를 비춰본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돼야 혼침과 분별시비가 줄어듭니다.
그냥 덮어놓고 아무 것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앉아만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나무아미타불이나, 관세음보살이나,
부처님 명호도 모두가 다 그런
진여불성의 하나의 대명사에 불과한 것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혜균등이라.
정과 지혜가 균등하게 나가는 그야말로
신묘한 경지를 바로 선정이라 하고 그리고
선정의 이름을 다시 말하면
바르게 생각하는 정사유(正思惟)라.
그러므로 해서 우리한테 있는 악덕이 가신단 말입니다.
참선을 하면 저절로 선량한 사람이 되어갑니다.
뒤에 참선공덕이 나옵니다만은
마음이 거칠은 사람도 부드러워지고 유연선심(柔軟善心)이라,
그리고 정려(靜慮)라. 항시 자세가 고요하다는 말입니다.
가사 고요하지 못하고 서두르는
사람들은 자기 반성을 해야 됩니다.
서두르는 것은 마음이 항시 움직이고 있는 증거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일거일동이 사급취완(捨急取緩)이라.
버릴 사(捨)자, 급할 급(急)자, 급한 것을 버리고서
취완이라. 취할 취(取)자, 늘어질 완(緩)자.
급한 마음 버리고서 느릿느릿하니
그래야 우리가 실수를 안 합니다.
급해서 그냥 서두르는 사람들은
결국 마음이 고요하게 못 됩니다.
참선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또 그 공덕은 공덕총림이라.
거기에 따르는 공덕이 끝도 갓도 없이 많단 말입니다.
삼명육통(三明六通)도 그 공덕의 한 예지요.
지금 잘 모르는 사람들은 삼명육통 하면
그것은 하나의 신화가 아닌가,
신통은 외도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지만
부처님 경전에 삼명육통이란 말씀이 얼마나 나와 있습니까.
만약 그것이 외도의 말이라면
부처님께서 거짓말 하신거지요.
삼명육통이란 말이
다른 경전에서도 수 백 군데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우리 본래 불심은 그와 같이 소중한 것입니다.
과거를 다 훤히 알고 미래도 다 알고
우주 만물을 다 무불통지(無不通知)하고 말입니다.
또는 누진통(漏盡通)이라.
일체번뇌를 다 깨버리는 그런 지혜와 또는
다른 사람 마음을 아는 타심통(他心通)이라.
우주에 있는 모든 음성을
헤아려서 듣는 천이통(天耳通)이라.
우주의 것을 다 볼 수 있는 천안통(天眼通)이라.
또는 신여의통(身如意通)이라.
우리 몸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단 말입니다.
- 청화스님 법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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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잠시 흩어지려는 마음을 반성하여 차분하게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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