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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쓰는 마취과 전문의로 성형외과 의료사고 유발 | |||
마취전문의 고용한 성형외과를 선택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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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과 휴가철은 전부터 마음 먹었던 성형수술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시간. 성형외과를 결정할 땐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시중 소형 성형외과개업의원에서는 많은 경우 담당 마취의를 따로 두지않고 수술전 마취를 프리랜서 의사에게 맡기고 있어 응급상황시 장비와 인력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다. 의료 전문가들은 전신마취가 일상화한 성형외과를 언제 의료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폭탄에 비유할 정도인데 실제로 지난 5월 서울 강남의 C성형외과에서 목주름살 제거수술을 받으려던 유모(여·55) 씨가 마취도중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마취사고일 가능 성이 높다는 부검소견을 밝혔다. 지난 2000년 안면윤곽 성형 수술뒤 뇌출혈로 사망한 곽모(여·19)양도 마취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유족들이 의료소송을 진행중이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성형외과 등 전국 2만1977개 개인 병·의 원 중 마취과전문의를 고용한 병·의원은 3.7%(799개)에 불과하다. 나머지 96%(2만1178개)는 프리랜서 마취의사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활동중인 프리랜서 마취 전문의는 500명으로 의사 1인당 무려 42개의 병원을 맡는 셈이다. 전신마취는 수술 2~3일 전에 혈액, 소변, 심전도, 간기능, 혈액 응고검사와 가슴부분 X레이 촬영 등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돼 있지만 이같은 규정을 지키는 개인의원은 거의 없는 실정. 특히 프리랜서 마취의사는 마취만 끝내고 다른 병원으로 이동, 응급상황 발생시 속수무책이다. 프리랜서 경험이 있는 H대 마취과 전문의 이모(39)씨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마취를 하고 이동하느라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개인의원의 마취과 전문의 고용을 위해서는 마취 전담의 고용에 따른 의료보험수가를 차등 지급하는 등 고용을 촉 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 |||
기사 입력일 : 2002년 08월 02일 13시 55분 |
첫댓글 참고로,,강남성형외과는 강남성형외과 만을 위한 전문 마취전문의가 상주하시고 계십니다.^^
휴~ 그렇담 안심~!!! ^^
흑...무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