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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016년 1월 3일 (일요일)</b><br>
<br>
<b>◈ 산행경로</b><br>
동서울터미널<br>
동해터미널(06:30-09:16)<br>
북삼초교(09:31)<br>
고속도로육교(09:51)<br>
옥녀봉삼거리(10:03)<br>
옥녀봉(10:20)<br>
393.5봉(10:48)<br>
429봉(11:03)<br>
전위봉(11:55)<br>
초록봉(12:05)<br>
데크전망대(12:33)<br>
무릅재(12:50)<br>
360.8봉(12:55)<br>
형제봉능선(13:38)<br>
산길(13:56)<br>
매봉산(14:09)<br>
형제봉능선(14:45)<br>
형제봉(15:12)<br>
작은형제봉(15:16)<br>
276.0봉(15:42)<br>
왕재(15:56)<br>
225봉(16:13)<br>
옷재(16:19)<br>
244.1봉(16:38)<br>
망운산(16:44)<br>
312봉(17:09)<br>
331.6봉(17:18)<br>
밥봉(17:23)<br>
153봉(17:50)<br>
천남교(18:04)<br>
강릉터미널<br>
강남터미널(19:40-22:15)<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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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도상거리</b><br>
20k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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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산행시간</b><br>
8시간 33분<br>
<br>
<b>◈ 산행기</b><br>
<br>
<font color=blue>- 옥녀봉</font><br>
북삼초교에서 택시를 내려 주민에게 길을 물어 학교 왼쪽 산길로 들어가니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고 송림 울창한 넓직한 산책로가 나타난다.<br>
오르내리는 주민들을 보며 공사중인 동해-삼척고속도로를 육교로 건너고 빈몸으로 열심히 따라오는 아주머니들을 보며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 금방 땀이 흐른다.<br>
삼거리에서 초록봉으로 바로 이어지는 능선을 버리고 왼쪽 임도로 꺽어 물이 철철 흐르는 계곡을 건너고 바닷가의 아스라한 정경을 바라보며 임도를 따라간다.<br>
차들이 세워져 있는 능선으로 붙어 두타산과 청옥산을 바라보며 임도를 돌아 소원산이라고도 하는, 왼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옥녀봉(x278.0m)으로 올라가니 산불초소가 높게 서있고 조망은 가려있다.<br>
갈림길로 돌아와 조망 트이는 무덤지대들을 지나서 임도처럼 넓직한, 마른 먼지가 풀풀 일어나는 산길을 부지런히 올라가면 곳곳에 체육시설들과 벤치들이 놓여있고 등산객들이 자주 보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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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95.uf.daum.net/image/2449B537568A52FB1F5B71><br>
<br>
<font color=green>▲ 북삼초교<br>
<br>
<img src=http://cfile249.uf.daum.net/image/2445DA37568A52FD22F3B1><br>
<br>
▲ 들머리 밭에서 바라본 초록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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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62.uf.daum.net/image/225FAC37568A52FF0B8DE7><br>
<br>
▲ 고속도로 공사장<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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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63.uf.daum.net/image/2439D637568A53042C5B14><br>
<br>
▲ 초록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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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50.uf.daum.net/image/22597437568A5307107E6F><br>
<br>
▲ 옥녀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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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91.uf.daum.net/image/274B5F37568A53091EE8A6><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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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녀봉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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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65.uf.daum.net/image/232FD035568A531221F43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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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에서 바라본 두타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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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300.uf.daum.net/image/252B5B35568A531026E506><br>
<br>
▲ 두타산에서 청옥산을 지나 고적대로 이어지는 백두대간</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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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초록봉</font><br>
가시덤불들을 헤치며 393.5봉의 삼각점(407재설/77.8건설부)을 확인하고 공터에 체육시설들과 돌탑 두기가 서있는 429봉으로 올라가니 박건석님의 '형제봉' 코팅판이 붙어있다.<br>
시설물들이 서있는 초록봉을 바라보며 밧줄 난간들이 쳐져있는 가파른 산길을 내려가 다시 된비알을 치고 올라가면 그저께 산행의 여파가 남았는지 다리에 기운이 없고 힘이 부친다.<br>
푸른 묵호 앞바다를 바라보며 막걸리에 간식을 먹고 소나무 울창한 산길을 따라가다 비포장도로를 만나 자전거 동호인들을 지나쳐 300여미터 떨어져 있는 봉우리로 올라가니 큰 돌무더기가 쌓여있고 거울과 안내판이 서있다.<br>
한켠의 바위에서는 조망이 확 트여 매봉산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고적대에서 상월산을 지나 처참하게 망가진 자병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도 한눈에 들어온다.<br>
바닷가를 바라보다 돌아와 간벌목들을 헤치고 앞의 초록봉(528.7m)으로 올라가면 태극기 휘날리는 산불초소와 통신시설물이 서있고 삼각점(묵호24/1997재설)이 놓여있지만 정상석은 보이지 않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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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45.uf.daum.net/image/26396437568A52F82CFB4F><br>
<br>
<font color=green>▲ 429봉에서 바라본 초록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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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64.uf.daum.net/image/272C7334568A540B2A4750><br>
<br>
▲ 달방저수지와 오른쪽의 자병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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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56.uf.daum.net/image/2131EF34568A540D27DB3A><br>
<br>
▲ 매봉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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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75.uf.daum.net/image/26569B34568A541007EED0><br>
<br>
▲ 초록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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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89.uf.daum.net/image/232FB934568A541F29E57D><br>
<br>
▲ 전위봉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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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59.uf.daum.net/image/2246C434568A541915D9A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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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위봉에서 바라본, 매봉산과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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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71.uf.daum.net/image/2649F934568A541C120B32><br>
<br>
▲ 형제봉에서 옥계로 이어지는 능선<br>
<br>
<img src=http://cfile300.uf.daum.net/image/24266734568A542133E618><br>
<br>
▲ 묵호항<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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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76.uf.daum.net/image/27264734568A5417332407><br>
<br>
▲ 전위봉에서 바라본 초록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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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69.uf.daum.net/image/23457634568A542516A78A><br>
<br>
▲ 초록봉 정상</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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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font color=blue>- 무릅재</font><br>
초록봉을 내려가 삼척mbc 건물을 지나 이정표를 보고 임도를 내려가다 웬지 찜찜한 마음이 들어 다시 초록봉을 올라가 보지만 역시 정상석은 보이지 않는다.<br>
돌뿌리에 발이 걸려가며 넓은 임도를 한동안 따라가니 등나무쉼터와 데크전망대가 나오는데 안내문대로, 지형도에는 없는 예천산에서 봉화대산과 오학산으로 이어진다는 낮은 산줄기와 묵호앞바다를 감상한다.<br>
구불거리며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다 임도삼거리인 무릅재를 만나서 잡목들을 헤치며 바로 위의 360.8봉으로 올라가면 부운이라 쓰인 큰 참호가 파여있고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다.<br>
무릅재로 돌아와 긴의자에 앉아 샌드위치 한쪽으로 점심을 먹고 왼쪽으로 꺽어 지루한 임도를 따라가다 다시 삼거리에서 형제봉 코팅판이 붙어있는 오른쪽으로 꺽어 올라간다.<br>
간간이 보이는 표지기들을 보며 형제봉 능선과 만나서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에 양팔을 걷어 붙이고 능선과 나란히 하는 왼쪽 임도를 부지런히 따라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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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83.uf.daum.net/image/264B8434568A542811CF3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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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 송신소 표시석<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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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89.uf.daum.net/image/27303134568A540829D112><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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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크에서 바라본 묵호항. 뒤는 예천산, 봉화대산, 오학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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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94.uf.daum.net/image/27241236568A5472068DB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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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릅재</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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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매봉산</font><br>
번갈아 나타나는 비포장과 시멘트임도를 따라가다 능선으로 붙어 가팔라지는 산길을 타고 오늘의 최고봉인 매봉산(604.8m)으로 올라가니 작은 정상판과 삼각점(묵호301/2005재설)이 있고 남면치와 형제봉 이정판이 서있다.<br>
마가목주 한모금 마시고 부지런히 갈림길로 돌아와 송전탑으로 올라가면 이정표가 서있고 너른 공사길이 한동안 이어져 랜턴을 켜지 않아도 일찍 산행을 끝낼 것 같은 생각이 든다.<br>
동해사 갈림길을 지나고 가파른 산길을 힘겹게 지나 형제봉(x482.4m)으로 올라가니 돌탑과 정상석이 서있고 역광 속에 지나온 매봉산이 우뚝 솟아 보인다.<br>
역시 케언이 서있는 작은형제봉을 넘고 잘나있는 산길을 서둘러 따라가 삼각점(413재설/77.8건설부)이 놓여있는 276.0봉으로 올라가면 박건석님의 '두암봉' 코팅판이 붙어있는데 산이름의 진위 여부를 떠나 전국의 거의 모든 봉우리에 정상판을 붙이고 다니는 격이라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br>
괴란동으로 이어지는 안부를 넘고 왕재를 지나 바위지대들이 나타나는 봉우리로 올라가니 '괴란봉 218m' 코팅판이 붙어있는데 지형도에는 높이도 표기 되어있지 않은 무명봉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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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44.uf.daum.net/image/2726FD36568A547603B529><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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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 매봉산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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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62.uf.daum.net/image/227D9036568A547821CFF8><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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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봉 삼거리<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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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66.uf.daum.net/image/2611B536568A547B17BE7C><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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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봉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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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92.uf.daum.net/image/2124CC36568A547D03CE6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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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봉에서 바라본,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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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68.uf.daum.net/image/2425F836568A547F04F47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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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형제봉 정상</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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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밥봉</font><br>
'괴란남봉' 코팅판이 붙어있는 225봉을 지나고 '해파랑길' 안내판이 서있는 옷재를 건너서 삼각점(묵호22/1987재설)이 있는 244.1봉을 넘어 뚜렸한 산길을 타고간다.<br>
좋은길을 버리고 표지기 한장이 걸려있는 능선으로 붙어 잡목과 가시덤불들을 헤치며 망운산(x301.1m)으로 올라가지만 파헤쳐진 절개지만 나타나고 아무것도 없어 되돌아온다.<br>
채석장의 도로를 따라가다 산으로 붙어 쭉쭉 미끄러지는 급사면을 힘겹게 치고 312봉으로 올라가 '작은모산봉' 코팅지를 만나고 서둘러 땅거미 지기 시작하는 산길을 지나 삼각점(403재설/77.8건설부)이 놓여있는 331.6봉으로 올라가면 이번에는 '모산봉' 코팅판이 붙어있다.<br>
바로 앞의, 체육시설물이 놓여있는 밥봉(x323.1m)에 올라 직진하는 능선을 버리고 옥계와 가까운 서쪽 능선으로 꺽어 시종 부드럽게 이어지는 산길을 내려간다.<br>
서둘러 한동안 산길을 따라가다 기어이 랜턴을 켜고 153봉을 넘어 줄줄이 나타나는 무덤지대들을 만나서 마을 도로로 떨어져 옥계중학교를 지나 주수천을 넘는 천남교에서 산행을 마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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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58.uf.daum.net/image/25282535568A548230930D><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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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 옷재<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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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83.uf.daum.net/image/252FE335568A54842AF89E><br>
<br>
▲ 옷재<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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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52.uf.daum.net/image/25271235568A548730F82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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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석장으로 망가진 망운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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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64.uf.daum.net/image/251E9235568A548A347983><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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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봉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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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78.uf.daum.net/image/21042836568A547022C6FA><br>
<br>
▲ 날머리</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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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
묵호항을 굽어보는 동해시의 산줄기 (옥녀봉-초록봉-매봉산-형제봉)
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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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5 14:3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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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고 정초부터 지맥에 동해까지 바쁜 듯 다녀오셨슴다
덕분에 아주 편안하게 강릉 인근의 산줄기를 알았네여..^^
요새는 교통이 좋아져서 당일산행이 가능합니다.
초록봉에서 어디로 하사했었는지 기억도 삼삼하네요~ 산들이 많이 훼손되었던 기억만...당일로 바삐 댕기셨네요~
아마 직진해서 옥계휴게소쪽으로 가셨을 겁니다. 저는 왼쪽으로 꺽어 옥계까지...
확실히 바다를 바라보는 산행은 좋은 것 같습니다.
좌우간 빨간 날은 여지없네요 ㅎㅎ
원래 흰눈으로 덮힌 능선에서 찬 바다를 볼려고 갔는데...
날씨가 좋았는데도 바다쪽도 박무가 많이 끼여 있네요, 우리나라도 세계 10위안에 드는 오염국이라던데....
날이 아주 안좋았습니다. 중국과 가까워서 더 그러겠지요.
백두대간의 두타-청옥-자병산을 바닷가 방향에서 보닌 ,아주 새로운 산처럼 보이네요.덕분에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자병산은 참혹하게 파여나가서 흰 너덜지대처럼 보입니다. 채석을 안하면 이제 복구라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