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베트남 Baomoi.com 2010-12-17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베트남 국경지도 제작사 결정
Danish firm wins VN-Cambodia border map bid
캄보디아-베트남 사이의 국경을 새롭게 표시한 지도제작 용역 입찰에서, 덴마크의 "블롬 인포 AS"(BlomInfo A/S)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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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입찰자 선정결과는 12월17일 프놈펜에서 "캄보디아-베트남 공동국경위원회"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베트남의 응우옌 홍 타오(Nguyen Hong Thao) 외무부 국가 국경위원회 부위원장과 캄보디아의 와 낌 홍(Var Kim Hong) 선임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이 12월1일부터 10일 사이에 열린 양국 전문가들의 워킹세션을 거쳐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번 국제입찰이 국경선 표시 지도 제작을 위한 것이며, 여기에는 국경에 설치된 표식들의 위치도 기록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객관성과 과학성, 정확성을 기하면서 국제법에 따르기 위한 것임도 밝혔다.
이번 입찰이 예정대로 진행된 것은 2012년까지 국경선 확정작업을 마쳐, 접경에서의 우호 협력과 평화를 증진한다는 양국간의 협력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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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여간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문제는 말이죠...
캄보디아 쪽 언론들에서는 아예 무슨 통제를 받는지 보도가 안되고..
베트남 쪽 언론들만 자국민들에게 홍보를 하느라고 잽싸게들 보도합니다.. ^ ^
캄-베트남 국경선 지도를 만드는데, 제3국인 덴마크의 회사가 맡은 것은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도보다 중요한 것이 국경선을 어떤 기준점으로 해서 정할 것이냐가 문제인데, 캄보디아에서는 국경문제에 대해서는 발언 자체를 못하게 하는 형국이라 이 부분이 문제입니다. 지금 결정하면 더 이상 거론조차할 수 없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