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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말 실력 알아보기
1. 저희나라가 이 정도까지 발전한 것은 국민들이 근면하게 일한 덕분입니다.
2. 그 여자를 보고, 모두 멋장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데, 제가 보기에는 별로 그런 것 같 지 않습니다.
3. 어젯밤에 눈이 몹시 내리더니 아침에는 뜻하지 않게 강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4. 원리 쑥맥이라는 말은 한자숙어 菽麥不辨에서 온 말인데, 콩인지 보리인지 분간할 줄 모른다는 뜻이다.
5. 오늘 이 자리에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역도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장본인 전병관씨가 참석했습니다.
6. 먼 길을 어떻게 왔니? 해산 달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홀몸도 아닌 몸으로 오기에 아주 힘들었겠구나.
8. 우리 팀은 올해 전국체전의 우승을 넘보고 있는 강팀입니다.
9. 어스름 달밤에 개구리 우는 소리가 마음을 더 울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10. 노루재 넘어 안골에는 옛부터 큰 인물이 나온다는 전설이 내려 오고 있습니다.
11. 아주머니,여기 쇠고기 수육 한 접시와 제육 편육 한 접시 주십시오.
12. 옷거리와 옷걸이는 지니는 뜻이 다른 말입니다. 옷걸이는 옷을 입은 맵시를 이르는 말입니다.
13. 저 사람의 주특기는 가는 곳마다 일을 벌려 놓고서 뒷수습을 하지 않은 채 뒷꽁무니를 빼는 것입니다.
14. 지난 가을에 담아 놓은 사과주 맛이 괜찮습니다.
15. 투표인 열 명 중 과반수 이상인 여섯 명이 찬성했기 때문에, 이 안건은 통과했습니다.
16. 차라리 저 먼 하늘을 날으는 새가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17. 제가 거짓말시킨 이유는 나쁜 뜻이 있어서가 결코 아닙니다.
18. 기차가 느리게 달린다고 생각해서, 무작정 뛰어내리는 행동과 꼭같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19. 다음 물음에 대해 맞는다고 생각하면 오표, 틀리다고 생각하면 엑스표를 하십시오.
20. 너는 올해 나이가 몇인데, 매일 말괄량이 사내아이들하고 노는 것이니?
21. 방방곳곳에서 모인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아연질색하고 말았습니다.
22. 꿩 먹고 알 먹고, 이것이야말로 양수겹장 아니겠습니까?
24. 형, 逸脫이라는 한자를 잘 모르겠는데, 토 좀 달아 줄래?
25. 오늘은 야외수업을 하려고 하니까, 저 등나무 아래에 흑판, 백묵, 지우개를 갖다 놓아라.
26. 소라 껍질을 귀에 대면, 먼 바다의 파도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27. 오순도순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자고 약속한 게 얼마나 됐다고 개나리봇짐 달랑 싸들고 밤중에 도망을 가다니......
28. 그 일 끝 마무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시시부지하더니, 결국 빚쟁이 등살에 못 이겨 쫓겨나고 말았지.
29. 육계장과 김치찌개 중에서 어는 것을 드시겠습니까?
31. 어떤 개인 날 아침, 기쁜 소식이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32. 낯설은 곳에서 우연히 고향 친구를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33. 여름방학에 찾아간 강원도 어는 산골 외따른 오두막 집에 누워 소쩍새 소리를 듣고 있으니 가슴이 설레이기까지 했습니다.
34. 사귄 지 이십 년이 넘었으니 아주 막연한 친구 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5. 당신하고 외출하려면 화장하고 옷매무새하는 시간이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견딜 수가 없을 정도란 말이야.
37. 학생의 신분으로 그런 행동은 일체 해서는 안 됩니다.
38. 회의에서 지나치게 승강이 벌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9. 사람의 운이라는 것이 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 것도 아닌 듯 한 그 사람과의 인연이 빌미가 되어 출세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40. 검찰은 사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본격적인 증인 심문에 들어갔습니다.
41. 아침에 길거리에서 그와 같은 곤혹을 당하고 나니 하루 종일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42. 빨리 서둘러야지 늦장부리면 제 시간에 그곳에 도착할 수 없읍니다.
43. 한여름 낮에는 햇볕이 너무 강해 따로 조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44. 일본까지 가는 비행기 값이 도대체 얼마이기에 100만 원씩이나 꾸어 달라고 하는 것이니?
45. 너무 눈이 많이 와서 시골에 내려갈 염두가 나지 않습니다.
46. 횡단보도도 아닌데 건네가다 그 참변을 당했습니다.
47. 처자식 모두 두고 젊은 나이에 가다니......참 못 쓸 사람!
48. 한 아람이 넘게 진달래꽃을 꺾어 들고 산봉오리를 내려오던 추억이 새삼스럽습니다.
49. 올 가을에는 황소 한 바리를 꼭 사려고 하는데, 형편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50.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 짜장면 곱배기 한 그릇을 게 눈 감추듯 먹어치웠습니다.
51. 홍수가 지더라고 밭고랑이 무너지지 않도록 미리 손질을 해둬야 합니다.
52. 어찌나 미안하던지 멋적게 머리만 긁적이고 서 있었습니다.
56. 기온이 몹시 내려간 것 같으니 두터운 외투에 목도리 두르고 학교에 가거라.
58. 쓸 것 안 쓰고 푼푼히 모은 돈으로 논을 샀습니다.
61. 큰 일을 치루고 나니 허탈감이 엄습해 왔습니다.
62.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드려야 옳은 줄 아오나 사정이 여의치 못해 글로서 인사 갈음합니다.
64. 유기그릇은 안성마춤이라고 했듯이 안성 유기그릇이 최고입니다.
65. 그는 7살에 수학의 방정식까지 척척 풀어 제키는 천재였습니다.
67. 자라 보고 놀랜 사람 솥뚜껑 보고 놀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68. 햇살이 너무 강하게 얼굴을 비치기 때문에 눈을 뜰 수 없었습니다.
69. 가을이면 웬지 모르게 가슴이 텅 빈 것 같습니다.
70. 그 사람은 오랜동안의 침묵을 깨고 작품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71. 한창 나이이기 때문에 한 달에 쌀 세 말은 먹습니다.
73. 물고기나 나물을 짚으로 두 줄로 엮은 것을 축이라고 합니다.
74. 음력으로 매달 초승에 돋는 달을 하현달이라고 합니다.
76. 제가 좋아하는 시귀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77. TV프로그램의 경우 시청율을 너무 의식하다 보면,지나치게 흥미위주로 되는 수가 있습니다.
80. 여기에 포함돼 있는 소금량을 측정해 보면 100g 정도입니다.
82. 찻간에서 만날 때마다 으례 하는 인사를 사랑의 표시로 오해했습니다.
83. 우리의 전통 인형극에는 꼭둑각시놀음이 있습니다.
84. 어머니가 사다 주신 오뚜기를 갖고 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86. 산기슭의 쑥 내민 귀퉁이를 산 모통이라고 합니다.
87. 김 대리, 최근 5년간의 년도별 판매량 증가율을 뽑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88. 고향 친구를 만나는 순간 너무 반가와서 손을 덥썩 잡았습니다.
89. 이번 행사에 선생님을 모시고저 하오니 부디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90. 오늘 오전에는 한글날 오백 쉰 한 돐 행사가 세종문화외관에서 열립니다.
91. 이 물건은 3년간 빌어 쓰기로 계약한 것입니다.
92. 위에 있는 두째 항과 세째 항은 바르게 설명한 항이 아닙니다.
93. 그와 함께 살아 온 30년은 생각컨대 아주 행복한 세월이었습니다.
94. 지금 북한에서는 심상챦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95. 그때 그 일을 솔직이 털어 놓고 싶은 심정이 아닙니다.
96. 당장이라도 비가 내릴 듯이 잔뜩 흐리고 있습니다.
97. 잘못을 않했는데 어떻게 했다고 할 수 있습니까?
98. 한글을 띄워쓰기 규정에 맞게 쓰는 이는 아주 드뭅니다.
100. 어렸을 때 쇠뿔에 받쳐 다친 허리가 흐린 날이면 가끔 쑤실 때가 있습니다.
102. 철수는 그 방면에 전문가가 되므로써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했습니다.
103. 정계, 재계에서 내노라 하는 사람이 다 모였습니다.
104. 유명한 관상장이를 찾아가 물어 보니,장차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105. 운동장 옆 담장이 덩굴이 우거진 곳으로 갔습니다.
106. 차삯이 없어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게 보여 대신 차비를 내주었습니다.
107. 일정한 주견이나 줏대가 없는 것을 주착없다고 합니다.
108. 국민학교 교과서에서 배운 나뭇군과 선녀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109. 우리의 결혼생활은 방 한 간짜리 전셋집에서 시작됐습니다.
111.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어머님이 어찌나 화를 내시던지, 야속해서 윗층 내 방으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113. 이번 여름방학에는 꼭 쌍까풀 수술을 할 계획입니다.
114. 으시시한 이곳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115. 가진 것을 모두 통털어도 이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117. 어렸을 때는 밤에 오얏나무 앞을 지나가기가 몹시 무서웠습니다.
118. 6・25 전쟁 때 주검의 순간이 어디 한두 번이었습니까?
119. 천장부지로 치솟기만 하던 채소값이 겨우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121. 한 여름에 울 밑에 피어 있는 봉숭화 꽃잎을 따다가 손톱에 물을 들이곤 했습니다.
122. 배추잎 나부래기를 주워 국을 끓여 먹던 시절이 가끔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123. 다리가 깡충하게 보이는 게 아주 매력적입니다.
124. 자, 이제는 심부름할 사람을 심지뽑기로 정합시다.
125. 술이 취하면, 재털이를 깨뜨리질 않나, 주정이 아주 심합니다.
126. 범인은 꼽슬머리에 검은 신사복을 입은 사람입니다.
127. 어린 아이를 살살 꼬셔서 그런 짓이나 시키고, 아직 철이 들려면 멀었어!
129. 거리의 자선남비에 돈을 넣는 사람이 줄어든 것을 보니, 불경기는 과연 불경기인 모양입니다.
130. 울타리 밑에 심어 둔 강남콩이 벌써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131. 올 가을 알타리무 시세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132. 봄날 아지랭이가 곱게 피어 오르는 풍경이 보기 좋습니다.
133. 탁구 결승에서 상대 선수를 신출나기라고 얕보다가 지고 말았습니다.
135. 옆집 할아버지는 어찌나 괴퍅하신지, 동네 아이들이 그 할아버지만 만나면 슬슬 피해 갑니다.
136. 아침부터 얼기빗, 참빗으로 단장을 하는 것을 보니 어디 가시려고 하는 것 입니까?
137. 갈대꽃을 한 아름 꺾어 들고 가르마같이 곧게 난 논길을 뛰어 갔습니다.
140. 선생님의 호루루기 소리에 맞춰 운동장을 뛰기 시작했습니다.
141. 땀흘린 뒤에는 미싯가루를 얼음물에 넣어 한 그릇 마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142. 시장이 반찬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풋고추에 상치쌈, 얼마나 좋습니까?
143. 어렸을 때 트기라고 놀리는 것이 어찌나 싫었던지 동네아이들을 피해 혼자 놀았습니다.
144. 철수야, 어머니 화장대 위에서 귀후비개 좀 가져 올래?
147. 어머니는 매일 광우리에 채소나 과일을 담아 시장에 내다 파셨습니다.
148. 강물이 몹시 불었으니 제발 강가엘랑 가지 말거라.
149. 전선대에 지은 까치집을 허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150. 대출 서류 중에서 빠친 것이 있나 없나 다시 한 번 확인하십시오.
151. 선진국의 기술을 빌어서라도 우리 기술 수준을 한 단계 위로 올려 놓아야 합니다.
154. 원하는 지역까지 물건을 보내 준다던가 물건을 대신 사다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55.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웃도리를 벗어 던지고 힘을 합해 바위를 치워버렸습니다.
156. 괴로움을 참고 열심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157. 아뭏든 동계 훈련을 쌓은 덕분에 이번 시즌에 우승한 것입니다.
158. 주가는 늘상 사이클을 형성하며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 것 입니다.
159. 서로 경쟁이나 하듯 빨르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160. 요즘은 음식점에서는 순 모밀묵을 맛보기가 어렵습니다.
161. 그 사건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162. 이음새가 없고, 표면이 마치 거울처럼 맑고 깨끗합니다.
163. 그가 얼마나 업수이여겼기에 그렇게 서운해 하시는 것입니까?
167. 시간이 없다고 해서 졸속스런 처리를 해서는 안됩니다.
168. 사람이 체면을 차릴 줄 알아야지, 추접하게 그런 부탁을 여기 저기 하고 다니면 됩니까?
169. 운동장 한켠에 가건물을 세워 탈의실과 샤워장을 만들었습니다.
170. 피부를 거칠게 쓰면, 보드러운 피부가 딱딱하고 건조해집니다.
171. 무난히 1차 예선을 통과해서 24명이 겨누는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172. 젊은 나이에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모습이 부모형제를 더운 안스럽게 했습니다.
173. 쌍용정유, 오뚜기식품은 우리나라에서 대단히 큰 기업에 속합니다.
175. 더우기 아쉬운 것은 인생은 허무할 정도로 짧은데, 일할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는 것입니다.
176. 아침 일찌기 일어나 운동하는 것은 건강에 아주 좋은 일입니다.
177. 우리나라에서 딱다구리를 구경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178. 단정한 머리결에 검은 뿔테 안경을 쓴 저 사람이 제 약혼자입니다.
180. 봉천동 언덕배기에서 산 지가 20년이 넘습니다.
181. 서울 올라오실 때, 제 사무실에 들려 주시면, 그 서류를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182. 얼마 전 계를 타서 1000만 원이라는 몫돈을 만질 수 있었습니다.
183. 정답을 우편 엽서에 적어 보내 주시면, 두 분을 추첨해서 고급 쇼파 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185. 우리나라의 텔리비전 방송국으로는 KBS, MBC, SBS 교육방송국이 있습니다.
186. 특히 저희 회사는 신용과 성실로서 소비자의 사랑에 답하고 있습니다.
187. 주부가 제일 귀찮아 하는 것이 설겆이하는 것입니다.
188. 대기업에 그 땅을 불하해 버린 것을 보면 알쪼가 아니겠습니까?
189. 남자 관계가 얼마나 깨끗치 못하면 그와 같은 소문이 났겠습니까?
190. 지금 이 자리에는 화제의 촛점이 되고 있는 분이 나오셨습니다.
191. 호도, 잣, 인삼, 토종꿀이 많이 나는 고장입니다.
193. 나이가 몇인데 조무라기들을 모아 놓고 전쟁놀이를 하고 있니?
194. 시험이 내일인데, 저녁에야 저으기 걱정이 되는지 책을 뒤적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195. 시장에서 벌어 먹고 사는 장사아치라고 무시하지 마십시오.
197. 그 사람은 키는 짝달막하지만, 배포가 보통 큰 사람이 아닙니다.
198. 범인 은익죄가 있는 것을 아십니까, 모르십니까?
199. 개구리가 올창이 적 생각 못한다고, 벌써 가난했을 때의 아픈 기억을 잊으신 것입니까?
200. 우리 팀은 후반전에 연거퍼 세 골을 먹는 바람에 애석하게 지고 말았습니다.
201. 동창모임에 나가보면, 소위 출세한 친구들이 그렇지 못한 친구들을 괄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 1년 내내 정성들인 일인데, 그만 공념불이 되고 말았습니다.
203. 한여름에는 깡보리밥에 열무김치, 풋고추 반찬이면 족합니다.
204. 그 사람은 두리뭉실한 성격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205. 우리나라 하수도는 메시꺼울 정도로 지저분합니다.
206. 미류나무가 시원하게 보이는 신작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207. 활활 타오르는 불속으로 날아드는 불나비와 같이 어리석은 사람 입니다.
208. 새앙쥐처럼 약삭빠르게 행동하더니 모두의 미움을 사고 말았습니다.
209. 평소 심뽀를 나쁘게 쓰더니 벌을 받은 것입니다.
210.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잔인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 인간입니다.
212. 고향집 뒤뜰에는 오얏나무가 세 그루 있습니다.
213. 잔전도 아낄 줄 아는 사람이어야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214. 인간의 이기적인 면을 적나나하게 볼 수 있는 사건입니다.
215. 사소한 일을 가지고 티각태각하더니 결국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216. 삶이란 희노애락이 늘 함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217. 이제 설흔 살이 되었으니 결혼 하는 게 어떻습니까?
218. 저를 따로 부르더니 봉투를 넌즈시 건네 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219. 집이라고 해야 널판지로 얼기설기 엮어 겨우 비바람이나 가릴 수 있습니다.
220.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라는 소설 읽어 보셨습니까?
222.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평소 단도리를 잘 해 둡시다.
225. 요즘은 사과 값이 올라서 괜찮은 부사 한 상자에 3만 원입니다.
226.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아지 생선이 아주 쌉니다.
227. 빨간 고추 잠자리가 소라색 하늘을 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228. 김양, 오늘 입고 온 그 곤색 원피스 아주 잘 어울리는데.
229. 우리 아이는 짜장면, 돈까스를 너무 좋아합니다.
231. 이삿짐을 싸려고 하는데, 보루박스 있으면 파십시오.
232. 마호병에 따뜻한 보리차 가지고 가는 것 잊지 마십시오.
233. 오욕과 피자국으로 얼룩진 과거를 청산하고 새 시대를 엽시다.
235. 허위대는 멀쩡한 사람이 속은 왜 그렇게 좁습니까?
236. 입이 네 발이나 나와 있는 것을 보니 화가 몹시 난 모양입니다.
237. 저는 다른 것은 몰라도 거짓말은 하지 않는 사람이 올습니다.
238. 이 팔목시계는 아버지께서 미국에서 선물로 사오신 것입니다.
239. 저는 살고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비계가 섞인 고기를 주십시오.
240. 새 중에서는 비들기와 앵무새가 지능이 높은 것 같습니다.
242.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멋드러지게 부르는 모습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243. 전철이 만원이어서 옴짝달짝할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244. 저를 거치장스러운 존재로 여긴다면, 오늘이라도 떠나겠습니다.
245. 집 앞 철도 건늘목에서 사소를 당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246. 새삼스럽게 먼 하늘을 고즈너기 바라고만 있었습니다.
247. 앞 가게에 있는 칼치는 물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248. 비록 일제시대에 잠깐 순사 끄나불 한 적은 있어도 결코 나쁜 짓은 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249. 어찌나 목이 타던지 냉수를 한 바가지나 들이키고 말았습니다.
250. 그 일을 처음 하자고 한 사람이 누군데 이제 와서 되려 저를 보고 나무라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