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픔의 노래 =노준원=◈
슬픔에 흐르는 눈물보다
더 고통스럽고
참기 힘든 괴로움이 닥쳐
홀로 감당하기 벅찰 때
독한 술에 위로 받으려하지만
고통의 색깔은 더욱 선명해진다.
어떠한 아픔도 견뎌내고
어떤 슬픔에도 울지 않으려
이를 악물어보지만
부끄럽게도 어쩔 수 없이
눈물이 흘러버리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술을 마시게 되어버린다.
어쩔 수 없는 괴로움에
마음 아파 눈물이 흐르고
술마저도 아무 위안이 안 될 때
인적 없는 산에 올라
가장 슬픈 시를 외우듯
눈물처럼 서러운 노래를
허기져 쓰러지도록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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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경음악: Giovanni Marradi / Una Furtiva Lagrima
https://www.youtube.com/embed/LoQZ778vBTY?si=elFPH2J931li2Mi2
안녕하세요? 시인님
슬픔의 노래"
고운글 감사 합니다
덥지만 선한맘으로
오늘하루도 아름다운
시간들로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찜통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세요
항상 반갑고 고마우신 늘푸른님 안녕하세요.
어제와 오늘은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난 뒤부터
제법 서늘한 공기가 감돌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22일 처서가 지나면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운을 느낄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건강 잘 지키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방가운
시인님 정성을 다해 예쁘게 올려주신
슬픔의 노래"
공감 드립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 하며
수고하심에 기쁜 마음으로강추천 ~~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언제나 반감고도 고마우신 아랑이님 안녕하세요.
변함 없이 찿아주시고 보삭처럼 빛나는
소중한 댓글을 남겨주심에 머리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젠 폭염도 차츰 머리를 숙이고
다가오는 가을에 밀려나리라 생각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날마다 기쁨 속에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아랑이
항상 고맙습니다.
언제나 프른 산같이 건강하시고
꽃향기처럼 향기로운 삶속에
즐겁고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