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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추분인가 보네?
추분에 대해 공부하게 해주어 고마우이~~~
위의 사진에 푸른 소나무와 마당과 지붕에 말리는 고추가 대조적인 풍광입니다. 사다리를 올라 지붕에 있는 모습, 어린이를 업은 모습 등 바쁜 아낙네들이 아래 그림의 가을걷이를 하는 모습과도 일맥상통합니다. 한마디로 바쁜 추분의 모습이네요.
碧泉 위윤기 선암 위옥량 (대종회재경청장년회장)님
김홍도의 [행려풍속도병]은 8폭 병풍 중에서 한 작품입니다.
그림이 흐릿해 정확치는 않는데 아무래도 이때쯤으로 여겨집니다. 밭에는 아낙의 등에 곡예하듯 아이가 업혀있습니다. 목화 수확에 여념이 없네요. 길에는 수행자가 뒤를 따르고 있으며, 말을 타고 길을 가던 한 선비가 목화를 따고 있는 아낙네를 힐긋 쳐다보는 장면입니다.
위이환 님
유유자적하게 말을 탄 선비와 일에 바빠 정신없는 여인들과는 여러면에서 대조적이군요. 선비 뒤에 따라가는 하인도 선비와 표정이 비슷하네요.
碧泉 위윤기 님.
여기서 주인공은 여행자입니다. 화가도 추분의 가을걷이를 담아내려고 위에서 45도 각도로 내려보는 듯 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