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4주일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루카 1, 45)
"내 주님의 어머니이신 당신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셨기에 복되십니다. 참으로 행복하십니다."(루카 1,43,45)
엘리사벳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던 마리아의 발걸음은 불안감과 초조함이나 조급함으로 재촉한 발걸음과는 달랐습니다.
엘리사벳을 만나고자 한 이유와 목적도 신세 한탄을 하기 위함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자랑하거나 위로받기 위함도 아니었습니다.
성탄을 앞둔 우리에게 주님의 어머니이시자 우리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성모님께서는 언제나 한결같은 단순함의 기쁨을 가르쳐 주십니다.
다른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아닌,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너에게 집중하라고, 내 안에서 울려 퍼지는 기쁜 소식과 하느님께서 오로지 나를 위해 마련하신 약속에 귀 기울여 보라고, 분명 세상은 너에게 차갑고 시린 시선과 아픔을 줄지도 모르고, 하루 살아내기가 힘겨울지도 모르겠지만, 그때는 성경 속 대림과 성탄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너의 길을 가라고, 세상 사람들은 몰라도 너는 어김없이 떠오를 그리스도의 빛으로 환하게 빛날 것이라고 말입니다. 고요하고 거룩한 성탄, 곤히 잠들어 있는 아기 예수님의 미소 속에서 하느님과 하느님의 곁을 지키고 있는 이들의 단순함을 발견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알아봅시다.
제 3 장 친교에 봉사하는 성사
1533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는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들이다. 이 성사들은 그리스도의 모든 제자에게 공통되는 소명의 기초가 된다. 그것은 우리를 성덕과 세상 복음화로 부르는 소명이다. 입문 성사들은 천상 고향을 향해 나아가는 이 순례의 생활에서 성령을 따르는 삶에 필요한 은총을 베푼다.
1534 다른 두 성사, 곧 성품성사와 혼인성사는 타인의 구원을 위한 것이다. 이 성사들은 개인적인 구원에도 이바지하지만, 그것은 타인들에 대한 봉사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이 성사들은 교회 안에서 특별한 사명을 부여하고, 하느님 백성의 형성에 이바지한다.
1535 이 두 성사를 통하여, 이미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로 모든 신자의 보편 사제직을 위하여 축성된 사람들이[1] 특별한 축성을 받을 수 있다. 곧 성품성사를 받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말씀과 은총으로 교회를 사목하도록”[2]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성되는 것이다. 한편 “그리스도인 부부는 그 신분의 의무와 존엄성을 위하여 특수한 성사로 견고하게 되고, 이를테면 축성된다.”[3]
제6절 성품성사(聖品聖事)
1536 그리스도께서 당신 사도들에게 위임하신 임무는 성품성사를 통하여 세상 마칠 때까지 교회 안에서 계속 수행된다. 그러므로 이 성사는 사도직의 성사이다. 이 성사에는 주교품, 사제품, 부제품의 세 가지 등급이 있다.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사도직의 제정과 사명에 대해서는 제1편 874-896항을 보라. 여기에서는 이 직무가 전수되는 성사만 다룬다.)
I. 왜 성품성사라고 부르는가?
1537 품계(品階, ordo)라는 단어는 고대 로마 시대에 조직된 사회 계층, 특히 통치자들의 계층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서품(敍品, ordinatio)은 그 품계에 받아들이는 것을 가리킨다. 교회에는 성경에 근거하여[4] 성전이 예로부터 품계(그리스 말로 taxis)라고 부르는 조직체들이 있었다. 오늘날 교회의 생활과 전례에 현존하는 품계에는 주교품(ordo episcoporum), 사제품(ordo presbyterorum), 부제품(ordo diaconorum)이 있다. 그리고 예비 신자, 동정녀, 부부, 과부 등의 다른 집단들에도 ‘품계’라는 명칭을 붙인다.
1538 이러한 교회 집단들의 하나에 드는 예식을 서품이라고 불렀다. 이 예식은 축성이나 축복 또는 성사의 성격을 지닌 종교적이고 전례적인 행위였다. 오늘날 서품이라는 용어는 주교품, 사제품, 부제품에 받아들이는, 공동체의 단순한 선거나 지명, 위임 또는 임용을 넘어서는 성사적 행위에만 사용된다. 서품은 그리스도께서 오로지 당신에게서 나올 수 있는 “거룩한 권한”을[5] 당신 교회를 통해서 행사하게 하는 성령의 선물을 주기 때문이다. 서품은 축성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교회를 위하여 선별하여 권한을 부여하시기 때문이다. 주교의 안수와 축성 기도는 이 서품의 가시적 표징이다.
[내용출처 : 가톨릭 교회 교리서]
공동체 소식(대림 제 4 주일)
♠ 아중 공동체 우리의 다짐 ♠
♣ 신앙 생활 ♣
◈ 전례 : 정장, 한복, 미사포 ◈ 선교 : 1인 1 선교, 재선교
◈ 신심 : 1인 1단체 활동
♣ 환경 운동 ♣
◈ 일회용품 안 쓰기 ◈ 가공식품, 탄산음료 안 먹기.
◈ 화학 세제 안 쓰기
※ 성탄 판공 성사는 평일 미사 전, 후로 보시길 바랍니다.
♣ 성사를 보신 후 성사 표는 성사 표 수거함에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 성탄 대축일 나눔 잔치 : 25일(수) 교중 미사 후.
♣ 나눔 잔치에 도움을 주실 분들은 사무실에 접수 바랍니다.
※ 교무금은 사무실에 납부 바라며 자동 이체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계좌로 통합하여 이체 바랍니다.
신협 : 131 - 006 - 776576. 아중성당(예금주)
※ 교무금 통장 해지합니다. 131 – 018 - 070376 계좌로 자동 이체하시는
분들은 통합된 계좌로 이체를 바랍니다.
1. 울뜨레야 월례회의 : 오늘(22일) 오전 9시. 손선지관 지하.
2. 하상바오로회 월례회의 : 25일(수) 저녁 6시. 명복이네 집.
3. 구역 반장 월례회의 : 26일(목) 오전 9시 30분. 1층 강당.
4. 애령회 월례회의 : 26일(목) 저녁 미사 후. 말씀의 방.
5. 성탄 대축일 미사 안내 :
♣ 성탄 전야 미사 : 24일(화) 저녁 8시. 성당.
☞ 미사 중 구유 경배 봉헌 있습니다.
♣ 성탄 대축일 미사 : 25일(수) 오전 10시.
6. 본당 제 단체에서 소지하고 계신 단체 명의 및 개인 명의의 통장을
사무실에 제출 바랍니다.
7. 성탄 맞이 성당 대청소 : 오늘(22일) 교중 미사 후.
♣ 준비물 : 고무장갑, 걸레.
8. 올해부터 기부금 영수증 발급은 국세청 홈텍스 이용 전자기부금
영수증으로 발급합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12월 29일까지
사무실에 신청을 바랍니다.
9. 오늘(22일)은 교무금 봉헌 주일입니다.
10. 감사 헌금 : 김민석 – 10만, 육은정 – 20만, 익명 – 10만,
익명 - 5만. 감사합니다.
■ 지난 주 봉헌금 : 1,962,000원 ■ 지난 주 교무금 : 5,215,000원
■ 자선 주일 2차 헌금 : 1,16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