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천지일보DB) |
런던올림픽 축구 조 추첨식 참석 후 귀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명보 올림픽축구 대표팀 감독이 우리나라가 런던올림픽 조 추첨식에서 멕시코와 스위스, 가봉과 B조에 편성된 데 대해 ‘최악의 조’라고 평가했다.
런던올림픽 조 추첨식에 참석했던 홍 감독은 현지답사 등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8일 귀국 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A조에는 강팀이 많지만 A조를 제외한 B, C, D조 가운데 우리 B조가 가장 최악”이라며 “강팀을 피했지만 만만한 팀들이 아니라 물고 물리는 상황이 될 수 있어 최악의 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승은 거둬야 8강 진출을 위한 안정권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7월 26일 멕시코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 이전 6월과 7월 세 차례의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