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누군가 그걸 부르기 전에는 노래가 아니다
안양지구협의회(회장 이점숙) 안양봉사회(회장 어금명자) 는 11월6일(수.13:00~16:30) 동안평생학습센터
3층 대강당에서 노래교실(강사 동주오빠)을 매주 수요일 유료(분기 6만원)로 운영한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니 시니어들이 겉옷을 걸치고 강당으로 입장하며 눈 인사를 하며 쌩긋 웃는다.
"언니 가을이라 그런가 옷이 컬러풀하네" "옷도 나같이 낡아서 단풍이 들었다 왜?" 깔깔깔 웃으며
어깨를 치며 어깨동무를 하고 입장한다. "무슨 언니니? 도모다찌 (일본어로 친구) 지?"
일본어로 대화를 나눌만한 시니어들인데 건강하다.
날씨만큼 쓸쓸한 기운을 느꼈는지 강사(동주오빠)는 김연자의 "10분내로"로 시작을 하며 좌석에서
일으켜 율동을 시킨다 "그래요 믿어줄께요 나만 사랑한다면 딱 한가지만 약속해줘요 내가 전화할땐 늦어도
십분내로 내게로 달려와요" 다같이 으쌰으쌰 추임새로 박자를 맞춰가며 목과 몸을 푼다
동주오빠는 지난주에 배웠던 "배배 꼬이네"를 좌우로 팀을 구분해 은근히 경쟁을 시키며 분위기를 업시킨다.
"사랑도 케세라 이별도 케세라" 가사중에 케를 개로 부르지 말기를 불러가며 시니어들의 웃음을 유도한다.
구구팔팔일이삼사를 마지막 노래로 흥을 한층 올려 여운을 심어주고 "아가씨들 다음주에 만나요" 하고 마쳤다.
안양봉사회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안양지구협의회 안양봉사회(회장 어금명자) 봉사원 여러분
노래교실 운영 및 안내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유경열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