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아스트 - 흑자전환의 의미 - KDB대우증권
1Q Review: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의미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97억원(YoY +13%, QoQ +23%), 영업이익 2억원(YoY -52%, QoQ 흑자전환), 순이익 4억원(YoY, QoQ 흑자전환)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전년도 1분기 일회성 이익(수주 후 생산장비 제조에 대한 발주처의 비용 보전)이 있었기 때문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는 손색이 없다고 판단된다. 실적 개선 이유는 1) 후방동체(섹션48) 생산량 증가 및 수율 개선, 2) 원달러 환율 상승, 3)차입금 감소, 신주인수권(BW) 행사 등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이다.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의미가 있다. 2011년 대규모 수주, 그 후 300억원 이상 대규모 설비투자, 과거 2년간 영업적자 기록 후 얻어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2분기에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섹션48 월 생산량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1분기 신규수주는 423억원이며, 수주잔고는 약 1조원 정도이다. 올해 동사의 수주목표는 1조원으로 방산부문, 민항기 신규 등 수주 예상분이 대부분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
향후 투자포인트: 섹션48 생산량 증가, 방산부문 신규수주
민항기 시장 호황으로 미국 보잉은 현재 5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으며 최근 설비증설, 부품 아웃소싱 확대로 인해 부품사들의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기 기종인 B737, B787 등 Single aisle급 중소형 항공기 부품사에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 보잉은 B737 모델의 월 생산량을 2014년 42대에서 향후 2018년 52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섹션48은 B737-900모델의 후방동체이며 동사의 주요 성장동력이다. 동사의 섹션48 월 생산량은 전년도 3.9대에서 올해 1분기 4~5대, 하반기 6~7대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 경쟁업체가 수율 문제 등으로 생산 차질을 겪으면서 동사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섹션48 매출은 2014~2016년 각각 185억원, 259억원, 324억원 순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올해 방산부문 신규 진출이 예상된다. 4분기 록히드마틴 F-35 전투기 구매 관련 Offset(절충교역) 물량, 3분기 공군 공중급유기 구매 관련 Offset, 향후 중장기적으로 KF-X(한국형전투기사업) 사업참여 등 방산부문 수주가 기대된다. 현재 민항기 부품에 특화된 사업구조에 안정된 먹거리인 방산부문 진출이 가시화된다면 주가 프리미엄 요인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20%, 영업이익 증가율 69% 예상
항공기 제조업 시장 호황으로 동사는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20%, 영업이익 증가율 69%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현 주가는 2016년 기준 P/B 5.3배 정도이나 중국항공우주업체(China Avionics 12.6배, AVIC Aircraft 7.4배, Jiangxi Hongdu Aviation 5.6배)와 비교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될 수 있다. 또한 한국 조선주가 수주 호황기에 PBR 6~7배를 기록하며 주가가 중장기 상승한 바 있다.
에스에프에이 - 단기 변동성은 추가 매수의 기회 - 삼성증권
1분기 리뷰: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8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2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발표.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 매출면에서는 OLED와 글래스 제조 부문이 예상보다 높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부문의 영향이 컸음. 다만, 신규 수주 물량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980억원으로 전체 수주잔고는 13년 1분기 이후 8개 분기만에 최고치인 3,118억원을 기록한 점은 주목할 만함.
단기 노이즈와 장기 성장성의 대립 구간: 물류와 글래스제조 부문의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OLED 부문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추가 증설 방향에 따라 동사의 수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음. 엣지패널 수요에 대응한 전환투자로 기조를 잡는 경우 상대적으로 수주 물량의 감소와 매출 감소를 감안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중장기 A3 추가증설이나 대면적 투자에 대한 고민에서 피해갈 수 없다고 보면 동사의 OLED의 성장성은 여전히 기대해 볼 만함. 당사는 보수적으로 단기 노이즈를 실적 전망치에 반영해 2015년 실적 전망을 매출 5,062억원에 영업이익 615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1.5%, 9.6% 하향 조정함. 다만, 2분기 높아진 수주잔고를 감안하고 진행형 실적인식 가능성을 감안해 기존 예상보다 상향한 매출 940억원에 영업이익 75억원 예상.
목표주가 60,000원 하향, 투자의견 BUY 유지: 1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과 단기적으로 가시성이 높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추가 증설에 대한 보수적 시각을 반영해 어닝 하향조정과 함께 목표주가를 60,000원으로 기존 대비 7.7% 하향. 하지만 중국 패널업체들의 OLED증설과 삼성 쑤저우 증설 및 일반 물류 부문의 안정된 수주 가능성을 감안하면 우상향의 이익상승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됨. 현 주가는 PE 15.2배 수준이나 1분기 말 현금성 자산 3,611억원을 감안하면 실제 PE는 8.9배 수준이며 높은 배당성향 감안하면 주가의 하방경직성 또한 기대됨. 투자의견 BUY유지.
한국전력 - 상반기 당연한 실적 개선, 하반기 주가 재평가! - 신한금융투자
1분기 영업이익은 2.24조원(+82.5%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2.5% 증가한 2.24조원으로 기존 예상치 2.13조원, 컨센서스 2.09조원에 부합했다. 매출액은 15.12조원으로 2.4% 증가했지만, 영업비용은 12.88조원으로 4.9% 감소했다. 민간 발전업체로부터의 전력구입비는 전력구입량 증가(+29.0% YoY) 등으로 11.6% 증가한 3.66조원을 기록했다. 연료비는 4.63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7% 감소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는 기저발전량 증가, 가스가격 하락 효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1.99조원(+140% YoY), 2015년 8.87조원(+53% YoY) 전망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0.3% 증가한 1.99조원이 전망된다. 전력구입비는 전년동기 대비 7.6% 감소한 4.26조원, 연료비는 17.9% 감소한 2.21조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2015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2% 증가한 8.87조원이 예상된다. 3분기 전기요금은 3% 인하에 그칠 전망이다. 전기요금 인하에 따른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감소 효과는 8,500억원이다. 전력구입비와 연료비 감소 효과는 3.59조원이 기대된다. 가스가격 및 SMP는 전년 대비 23% 하락이 예상된다. 기저발전량 비중은 1월 영흥 6호기(825MW) 석탄발전소, 6월 월성1호기(679MW), 신월성 2호기(1,000MW) 원전 가동 등으로 0.8%p 증가한 71.7%가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0원을 유지한다. 2015년 본사 부지 매각 차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4.45조원, ROE는 7.1%로 예상된다. 현재 PBR은 0.48배이다. 주가는 높은 실적 개선 전망에도 전기요금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다. 중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 및 설비투자금액 확대, 공기업 부채비율 하락 등을 위해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하반기 규제 완화에 따른 제한적인 전기요금 인하로 불확실성 해소,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
에이블씨엔씨 - 1Q15 실적쇼크 기록, 가을에 다시 볼까? - 동부증권
1Q15 국내, 해외 매출 모두 감소, 영업적자 기록: 1Q15 연결매출 877억원(-9.2%YoY),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전년동기 유사한 수준의 영업적자를 발표했다.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 영업이익 27억원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국내, 중국법인, 일본법인, 리프엔바인 모두 매출이 역신장 하면서, 고정비 커버가 안되고 있는 셈이다.
2~4분기 매출성장을 이끌 원동력 부족: 국내법인 분기매출이 전년대비 10% 하락한 이유는 4Q14~1Q15에 지하철 매장 50여곳을 포함해 일부 부실점포 폐쇄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원가율이 일시적으로 2%p 상승했지만, 2분기 원가율은 다시 전년동기수준 이하로 하락할 전망이다. 광고마케팅비는 1Q14 113억원에서 4Q14 41억원, 1Q15 37억원으로 점차 감소하여 그나마 매출의 절대규모 대비 영업적자폭을 더 키우진 않았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3Q15에도 일부 지하철매장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매출 하락 리스크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광고마케팅비용을 줄여나갔음에도 매출단은 유지하여 비용 대비 효율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고, 관건은 Top-line이라고 판단했으나 아직까진 매출성장을 이끌 동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2.5만원 유지: 컨센서스가 다소 높은 이유는 과거 '미샤' 브랜드의 입지가 되살아나면서 히트제품을 통한 재기 가능성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부실점포와 제품군 조정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은 3분기 이후로 미뤄야 될 듯 보여지며, 당분간 주가는 박스권 범위를 더 낮춰 움직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어 보여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며,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