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석: 교회신문 > 제 1258호 나는 성경 말씀이 사실이라 목숨 걸고 전한다 (막1:21~39)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평신도 시절, 저는 이 말씀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내가 예수님보다 큰일을 할 수 있다니…. 정말 그게 가능해?’
저는 흥분해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날이 새기 무섭게 제가 운영하던 인복 유치원에 갔습니다. 차 선생을 만나기 위해섭니다. 차 선생은 제가 운영하던 유치원에서 일하던 분으로 사람의 형체 정도만 겨우 알아볼 정도로 시력이 안 좋았는데, 열약한 가정형편에 도움을 주고자 유치원에 취직시킨 분입니다.
한참을 기다리니 차 선생이 출근했습니다. 저는 차 선생을 무조건 유치원 지하 소강당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차 선생, 예수님 믿지?” 그는 모태 신앙인이었으니 당연히 믿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신 것도 믿지?”, “네.”,
“그러면 믿는 자가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한다는 것도 믿나?”, “네.”
차 선생의 대답이 끝나기가 무섭게 저는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소경된 귀신아 나가!” 하며 그의 머리에 손을 얹고 명령했습니다. 차 선생은 식전 댓바람부터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을 겁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고래고래 소리를 쳤는지 출근한 유치원 교사들이 무슨 일인가 싶어 지하로 다 내려왔습니다. 아마도 이사장이 예수 믿는다고 하더니 돌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렇게 두 시간 정도 흘렀을까, 갑자기 차 선생이 억억 소리를 지르며 넘어지더니 귀신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손에 침을 뱉어 그의 눈에 바르고는 ‘눈은 밝아질지어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차 선생, 뭐가 보여?” 하자, 차 선생이 “칠판에 그려진 오선지가 보입니다.”라고 소리쳤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차 선생을 데리고 교사들이 있는 사무실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차 선생의 눈이 보인답니다. 차 선생, 저기 칠판 글씨 좀 읽어봐.” 그랬더니 차 선생이 칠판에 있는 ‘월중행사표’라는 글씨를 읽는 것 아닙니까? 다들 까무러쳤지요. 차 선생의 시력을 다들 알고 있었거든요.
사실 눈 뜬 차 선생도 놀랐겠지만, 더 놀란 건 저였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16:17~18)는 말씀이 저를 통해 이뤄졌는데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정말 성경 말씀은 사실입디다.
여러분, 112를 누르면 경찰이 달려오고, 119에 전화를 걸면 소방차나 응급차가 달려오는 것은 믿지요? 왜 믿느냐 하면 경험해봐서 사실인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믿는 자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으면 나간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왜 못 믿습니까? 하나님 말씀이 거짓이라면 성경을 찢어버려야지요.
왜 못 믿는지 압니까?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그건 그 시대 예수님이나 하시는 일이지.’라고 단정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왜 경험해보지 못했을까요? 그 답은 마가복음 9장에 있습니다. 마가복음 9장에 귀신 들려 물과 불에 자주 넘어지며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아이를 제자들이 어찌하지 못하고 예수님 앞으로 데려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이 그 아이를 고치자 상심한 제자들이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라고 예수님께 묻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막9:29).
이것이 이 시대의 주의 종과 하나님의 사람들이 능력이 없는 이유입니다.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능력이 없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 귀신을 쫓는 주의 종이 잘못되었다고 정죄하는 것입니다. 그건 ‘이 전기제품은 110V에 꽂으세요.’라고 했는데, 220V에 꽂아 망가트려 놓고는, 이건 사기이고 가짜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평신도 시절부터 지금까지 하루 4시간 기도를 쉰 적이 없습니다. 집회에 나가면 7시간 이상 기도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저 역시 귀신을 쫓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역사는 반드시 일어납니다. 저는 집회에 나가면 “오늘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나는 가짜 목사요.”라고 선포합니다. 그러니 제가 얼마나 죽기 살기로 기도하겠습니까? 대통령이 만나자고 해도 안 갑니다. 재벌이 찾아와 집회 비용 전체를 대겠다고 해도 안 만납니다. 오직 기도만 할 뿐입니다. 해외선교 일행인 한은택 목사가 제 호텔 방에 들어와 보니 침대에는 들어간 흔적도 없이 침대 밑에 타월 두 장이 겹쳐있고 무릎 자국만 있었다는 글을 썼지요? 정말 그래야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단 말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온도계와 같아 정확합니다.
총구에 녹이 슬었는데 총알이 어떻게 나갑니까? 무기가 녹슬었는데 상대를 어떻게 죽입니까? 귀신의 밥이나 안 되면 다행이지요. 기도하게 되면 성령이 충만해지므로 바울의 옷자락만 만져도 귀신이 나가는 겁니다(행19:11~12). 머리에 손만 얹어도 병이 떠나는 겁니다. 총알이 장전되어 있고, 총구가 녹슬지 않았다면 아이가 방아쇠를 당겨도, 할머니가 당겨도, 초신자가 당겨도 총알은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기도하여 성령 충만하면 귀신을 쫓을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셨고, 그대로 행하면 반드시 이뤄집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인 성경은 다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대로 다 이뤄집니다. ‘안 이뤄지던데요?’ 하시는 분들, 뭔가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단서가 붙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기도해야’ 이런 유가 나가듯 말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천국 가려면 꼭 예수를 믿어야 하고(행4:12),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복이 줄줄 따라오고(신28:1~14), 십일조를 해야 하늘 창고가 열려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받고(말3:10~12), 여러분이 먼저 남을 용서해야 용서받고(마6:14), 부모를 공경할 때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게 되고(엡6:1~3)….
전제조건이 지켜지면 하나님은 지체치 않고 당신의 말씀을 이루십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을 안 하니까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짓말쟁이라 안 하시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능력이 다 소진되어 못하시는 게 아닙니다. 행치 않는 여러분 때문에 하나님이 무능력자요, 거짓말쟁이가 되고, 성경이 가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진실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8),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사34:16).
제가 단지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으려고 세계를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제 궁극적인 목적은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우리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소경이 눈을 뜨고, 귀머거리가 듣고, 벙어리가 말하며, 각색 병이 낫고, 귀신이 나가는 것을 보고 성경이 사실인 것을 믿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장 큰 은혜가 뭔지 압니까? 성경이 사실로 믿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일, 동정녀에게서 예수가 나신 일, 우리를 위해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사 하늘에 오르신 일, 그리고 다시 예수가 우리를 데리러 오시는 일, 죽음 후에 믿는 자가 천국에 가는 일…. 이성이나 지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당연한 듯 믿어지는 것이 기적이요,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곧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 역시 사실로 확인될 것입니다(살전4:17). 그래서 저는 성경 말씀이 사실이라 이 복음을 전하러 목숨을 걸고 7월에 다시 지구 반대편인 베네수엘라로 떠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말씀은 정확무오하다
하나님도 못하시는 게 있다 거짓말을 못하신다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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