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뒷날 새재주막의 鳥棲樓에서 재충전하고 떠나는 野草, 海山, 牛步, 樂山의 모습... 14:08:48
海山의 운행으로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흘산 봉우리는 안개가 피어 오른다... 08:38:27
어제 내린 비로 맑고 푸른 물이 넘실거리며 힘차게 떨어진다... 08:39:07
떨어진 나뭇잎을 전동차 기사님들이 빗자루로 깨끗이 청소하고 있다... 08:44:05
미로공원 부근의 人道의 바닥돌 교체를 위하여 아침부터 열심히 공사 중이다...08:44:34
미로공원의 돌다리는 물에 잠겨서 통행금지이고, 50m 떨어진 "생태미로공원" 으로 입장을 안내한다... 08:45:03
초곡천의 물줄기가 세차게 흐르고, 주변의 제초(除草)로 경관이 단정해졌다...08:46:21
지난 8월19일(토) "2023문경새재맨발패스티벌"를 마친 뒤부터 맨발걷기에 많이 도전한다... 08:49:13
關門橋 돌사자상이 주흘관을 지키고, 성벽의 깃발과 안개에 묻힌 巖峰들이 장관을 이룬다... 08:51:44
요란한 엔진 소리가 들리면서 나뭇잎을 청소하는 관리인의 모습이 보이고, 今方 길이 깨끗해졋다... 08:55:16
漢陽이 잠시 새재로 遷都한 이유는 뛰어난 암봉이 옛 모습을 간직하기 때문이다... 08:56:38
비온 뒤의 길바닥이 폭신하여 野草는 신발을 신장에 넣고 맨발걷기를 시작한다... 08:58:29
맨발걷기에 처음하는 중년이 양말을 신고 도전하는데,
도중에 쉬면서 통증을 달래며 열정을 불태운다... 09:03:30
아름다운 절벽 아래를 타고 흐르는 옥계수가 넉넉하게 내려간다... 09:05:25
반 시간을 鳥飮亭에서 쉬면서( 海山은 맨발걷기하는 이모님도 만나고)談笑하고,鳥棲樓로 출발한다... 09:40:31
낙엽 청소하는 관리인이 엔진청소기로 깨끗한 길을 만들었다... 10:44:43
"상처난 소나무"의 역사를 가슴에 담고 가벼운 발걸음을 옮긴다... 09:47:40
野草는 맨발에 발끝으로 걸으며 새재 주막에 도착하여 돌담문을 들어 선다... 09:51:07
가슴이 뻥 뚫린 시원한 全景이 잠시 俗世를 잊게하는 無我之境에 이른다... 09:55:08
한 사람의 정성이 탑을 이루고, 玉色 물결이 넘실거리며 우리를 즐겁게한다... 09:55:55
먼저 온 忠州山客(聞慶知人同行)이 鳥棲樓를 떠나면서, 四人山客이 마루에 앉아
높은 암봉과 바위정원을 마라보니 心波가 가라 앉는다. 다만 우물지붕의 기둥이 거슬린다... 10:02:34
흰 바위에 앉은 소나무 아래 中年이 自然을 觀照하고 있다..... 10:05:29
깨끗하게 청소한 마루에 앉아서 七旬 靑年이 悠悠自適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10:06:30
산비둘기 한 쌍이 주변을 멤돌며 우리들의 視線을 誘導한다(목적이 있겠지요).... 13:22:18
관리인이 우물 지붕의 기둥에 페인팅을 하여 나무색을 옛스럽게 만든다.... 14:08:18
주막을 떠나서 내려 가는데, 아래쪽에 맨발 산객들이 모여서 올라오고 있다.... 14:14:24
여러 방문객이 발을 담그고 그늘을 즐기고, 맑은 물에 흙발을 씻고 시원한 기분으로 출발...14:31:48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三人의 山客이 소나무 사이로 보인다... 14:38:47
곡충골의 청계수가 조잘되며 흐르고, 날카로운 긴 능선 위로 흰구름이 가득하다... 14:41:54
(무너진 돌축은 언제 보수하려나?)
城門을 나온 玉溪水는 소리내며 떨어지고, 동그라미, 네모난 성벽은 韻致있고 아름답다...14:42:19
너른 초록 잔디밭이 七旬 靑年의 마음을 더욱 푸르게한다... 14:43:13
철구조물의 용접으로 잠시 보도 석재 공사는 쉬고 있다... 14:47:24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침보다는 차량이 조금 늘었다........ 14:52:05
국군체육부대 체육관에서 열린 " 2023 문경 번패티번 배 국제대학배구대회" 결승전...
한국(左 ) 대 베트남( 右)의 박진감 넘치는 배구경기를 관람했다(野草 撮影).... 15:32:47
관중석에 牛步, 樂山, 海山의 모습이 보인다(野草 撮影).... 15:32:55
관중석에 牛步, 樂山, 野草의 모습이 보이고,
건너편 관중석에 3·4위 전을 치른 영국, 일본 선수들이 관람하고 있다. 15:34:22
한국선수인 " 조진석 선수" 의 신장이 1m26cm으로 최장신 선수로 전위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시원한 속공이 일품이었다(野草 撮影)...15:47:12
결승에서 한국이 3 대 0으로 베트남을 누르고 우승하였다.
한국, 베트남, 영국, 일본 등 선수들이 모두 모여있다(野草 撮影).... 15:54:24
국군체육부대불사조기념관(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기념관)에서 관람을 마치고 귀가중.... 16:27:17
귀가 차량이 줄지어 내려가는 주차장에서 귀가를 기다리는 樂山의 모습.... 16:27:24
첫댓글 全國에 걸쳐 때 아닌 가을 장마가 豫報되어 苦心했는데 多幸히 우리 지방만 快晴하여 關門에 到着하니 전날 내린 비가 溪谷 가득히 흐른다.空氣가 한층 맑고 서늘해진 氣分을 느끼면서 散策路를 따라가니 雨氣가 많아서 濕한 氣運이 가득하다.店村보다는 降水量이 많아서 谷充골의 水量도 相當하다.지금쯤 女宮瀑布는 壯觀을 이루리라 像想하며 어느 듯 鳥飮亭에 到着하여 簡單한 休息을 취한 다음 忠州人에게 先占 당할 것을 念慮하여 遑急히 酒幕에 드니 忠州人의 자리 양보에 破顔大笑하고 만다.溪谷 가득한 세찬 玉溪水는 搖亂한 破裂音과 泡沫을 가득히 쏟아내니 갑작스런 絶景이 만들어진다.酒幕의 鳥棲樓는 어느 틈에 우리의 專用空間이 되었다.벌써부터 이곳을 탬냈는지 10餘 集團이 周邊을 맴돌다가 平床에서 次例를 가다리다가 포기한 듯 區域을 벗어난다.海山님이 準備한 中食과 各自의 間食으로 飽滿感을 느끼면서 편히 쉬다가 尙武部隊에서 開催된 世界大學國際排球大會 參觀에 意見이 一致하여 급히 競技場에 入場하니 決勝戰 大韓民國:베트남 競技가 中盤戰을 始作한다.烈烈한 應援에 報答한 듯 優勝하는 光景을 보니 더불어 기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