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통완공(性通完功)
―성통완공자 조영득쾌락(性通完功者, 朝永得快樂)
홀로 깨달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깨달음에는 도반이 있어야 하거늘
홀로 깨달음은 깨달음이 아니다.
함께 즐거울 때 더욱 즐겁고
함께 슬플 때 슬픔을 벗어난다.
홀로 낙원에 들어가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부모자식 내버려두고
홀론 낙원을 즐기면
무슨 낙이 되겠는가.
지장보살의 발원을 깨닫게 된다.
모든 반대말이 있는 것은
편향됨을 벗어날 수 없다.
모든 차이는 계층이 된다.
모든 개념은 존재가 아니다.
생멸하지 않는 존재는 없다.
자연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없다.
천지창조가 내 안에 일어나고
내 안에서 내가 없어진 자여!
활연대오(豁然大悟)한 자여!
천상천아유아독존하는 자여!
인중천지일풍류도하는 자여!
범사에서 기적을 보는 자여!
본성에 통하고 통하여
지극한 곳을 뚫어 도달한
완공자는 하늘나라에 들어
영원한 열락(悅樂)을 얻게 된다.
홀로 깨달음은 낙(樂)이 아니다.
홀로 깨달음은 도리어 비(悲)다.
카페 게시글
박정진의 시와 철학
박정진의 철학시533-성통완공(性通完功)
박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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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9
24.05.01 17:5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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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홀로 깨달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깨달음에는 도반이 있어야 하거늘
홀로 깨달음은 깨달음이 아니다.
함께 즐거울 때 더욱 즐겁고
함께 슬플 때 슬픔을 벗어난다.>
예 맞습니다.
홀로 깨닫는 것을 獨覺이라 합니다.
함께 즐거울 때 더욱 즐겁고,
함께 슬플 때 슬픔을 벗어납니다.
그리고 그 깨달은 것을 널리 펴는 것을
濟生醫世 成佛濟衆이라 하지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