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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집안은 3남6녀로 9남매입니다<br />친정은 인천이구요 조카 23명 손주손녀가 9명 ~~~ㅎㅎ 대가족이죠<br />어제 아버지랑 큰오빠가 퇴원한 기념으로 저녁먹자고해서 인천에 갔읍니다. 저녁도 먹고 조카사위들이 군장교들이고. 제큰손녀가. 대학생이고<br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언니 오빠들이 결혼해서 조카들이랑 저랑 나이차이가 별로없어서 때론 친구처럼 지내기도 한답니다 밤세 고스톱치고 놀다가 아침에 아버지모시고 오빠가 산책가자고해서 따라나서서 소래포구 주위와 생태공원 아파트주변 바다을 걷다가 드디어 일이 터지고 말았읍니다<br />지난 11월 큰형부가 샤워하시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충격을 받을실까봐 비밀로 해왔는데. 오늘 오빠랑. 무심코 애기하다가. 큰형부애기가. 나오는 바람에 눈치 빠른 아버지에게 들켜서 아버지가 쓰려지시고 다행히 별다른 문제가 없어 집으로 모시고왔는데. 큰오빠의 모습을보니 제마음이 넘아프더라구요 평소에 치매기가 조금은 있으신분이 하필 오늘은 정신이 말짱하시어 그애기을 듣고 쇼크을 받을줄 정말 몰랐읍니다. 아버지가 안정을 찾는걸보고 제가 나오자 조카가 따라 나오더라구요 제가 운전하다가 사고 낼까봐 오빠가 보내더라구요. 내가 차몰고 오다가 서해고속을타고 당진에 있는 오천항으로 갔읍니다 잠시 바람쐬고 점심먹고 기분전환하고 돌아왔읍니다. 내마음과 달리 오빠에게 아픈소리을한게. 마음에 걸려서 잘못했다고 빌어네요 오빠는 10년이 넘는 세월을 혼자살다가 사고가나서 혼자 아파하던. 저를위해서 재혼을 하라고 하는건데 제가 넘 민감하게 반응을 보여 오늘같은 사단이 난겁니다<br /><br /><br />보령. 오천항 전경입니다<br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6AD3A532FEE7332'/><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283B532FEE7406'/><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88436532FEE7510'/><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16F34532FEE7812'/><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2E7538532FEE7A36'/><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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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개띠방
내마음과 달리
수원다솜
추천 0
조회 106
14.03.24 17:3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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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느 가정이고 한두가지 말 못할 가족사가 있다고 하지요.
5년만의 외출 이후 바삐 나다니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하루하루가 즐겁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요.
유근님 폰번호을 몰라 소녀에게 전화을 걸어서 조우리님과 함께 구로에서 만날려구 했는데 소녀가 전화을 안받아서 .....T-T
제가 계획한데로 하루 한시간씩 걷기운동으로 실천하고있읍니다 아빠같은 큰오빠에게 제가 못되게 굴었어요 제자격지심에요
@수원다솜 지난번에 서로 알려주지 않았나? 후배님 전화입력되어 있는데....
운동은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안양천에서 뜻밖의 만남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
@유근 전번 저에게 알려주신적 없읍니다 ...ㅎㅎ. 안양천 뚝방길따라. 구일역있는데까지 갔다가 왔어요 제 체력으로 당분간 왕복 그거리가 적당할것 같아서요 ..ㅋ
적극적으로 .. 긍정적으로.. 삶에 부딧히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나도 10남매 입니다 ㅎ
반가워요 담에는 안산으로 달려갈까요?~~~ㅎㅎ
@수원다솜 콧바람 쏘이러 오세요. 오이도 바지락 칼국시 대접할터이니...
@몽떼뉴 오이도 바지락칼국수맛은 아는데 안산 상록수앞에서 "몽떼뉴님!" 하고 소리 지르면 나오세요 .....ㅎㅎ
가지많은 나무에 어찌 바람이 없겠는가,,,소중한 것은 孝를 중심으로한 끈끈한 형제간의 우애겠지
봄에 만개한 꽃들처럼 다솜이 가족도 행복이란 단어가 만개하길,,,,*^^*
4월이 기다려지네 광해 망가지는 모습이 넘기대가 가네~~~ㅋㅋ
점심 먹으로 멀리까지 날랐네
서운해도 부모 형제 조카들이 함께 하는 모습들이 난 부럽기만 허이
회 맛있겠당
우럭에 매운탕먹고왔어 우리 언제 소래포구 번개칠까? ...ㅎ
@수원다솜 안돼요 4월 운동회 지나고 하자 ㅎㅎ 전체정모 전에는 다 금지야 ㅎㅎ
@예지원 ㅋㅋㅋ~~~~
맘아픈일이 있었구나 어려움을 헤치고 나가야 어려운 세상을 뚫고 나간단다
우선 건강하면 뭐든지 할수있는법 아프지 말구 밥잘먹구 조심히 다니게나.
맘속에 형부가 돌아가신 빈자리도 크고 아직 나는 받아드릴 공간이없고 자신이 없는데.......부모같은 오빠의 마음이겟지......,
정말 대단한 가족이네요~
집안 사정은 누구나 어려운일은 모두안고 살아 갑니다
아무튼 몸 잘 추수리고 좋은 날 서서히 찾아 오리라 믿어요~
어제 유근님과 조우리님 접선하려했는데 소녀가 전화을 받지않아 실폐했어요.....T-T. ㅎ. 이제 운동하러갑니다
@수원다솜 선배님들..
친구들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울 친구 다솜이..
이쁜 시간 보내고 있으세요....^^~
@소녀 이쁜소녀 말도 참이쁘게도 하셔!......ㅎㅎ 오늘 병원다녀 왔는데 내가 그동안 갑자기 무리을 했는지 무릎에 붓기가 심해 당분간 운동도 외출도 삼가하래. T-T
난 인천 용현동인데. 인천친구구나 다음
모임 참석하면 만날수 있겠네. 좋은하루 되셈.ㅎㅎ
4월정모에 만나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