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노곰
콧멍방에서 보고 사진비엔날레를 알게되서 가게되었어
사실 사진찍는걸 좋아하는데다가 전시회같은 것도 좋아해서 찾아간건데
그렇지 않더라도 충분히 즐기기 좋은 곳인거 같아
나는 다 둘러보는데 3시간넘게 걸렸어ㅋㅋㅋ
다 보고나오니까 저녁이더라ㅠㅠ
여튼 시내근처라 찾아가기 좋을거야!!
흥미로운 사진들도 많고, 영상아트도 많아! 5층에는 설치미술들도 있고~ 대구관련사진도 많이 있어!
큐레이터들이 각 전시실앞에 있어서 설명부탁하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더라구!
어...여튼ㅋㅋㅋ 좋았음 짱짱
9.20-10.28일까지
▼아래 사진은 내가 이 전시회에서 가장 와닿고 느낀바가 많던 글이야
저 말이 난 왜 그렇게 와닿는지 모르겠네...
여튼 시작할게!
우리동네에서 704번타고 가다보니 요롷게 벽에 뭐라고 하지? 저게 걸려있더라고ㅋㅋ 우와 여긴가봐!!!^0^)o!@!!
이러면서 버스정류장 지나침.........
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항상 어딜가든 이런식이지
그래서 종합운동장에서 다시 터덜터덜 걸어서 찾아갔어ㅠㅠ
여기 이 터널안에 벽화라고 해야하나? 스프레이로 뿌려서 스텐실처럼 해놓는거 있잖아ㅋㅋㅋ
그게 너무 이쁘더라
막 마릴린 먼로도 있고 사끼(사자+토끼)도 있어ㅋㅋㅋ
다시 건너가니 현수막이 길을 다 안내하고 있더라구...
현수막만 따라가면 돼!
ㅇ▽ㅇ 하늘에 떠있는 표정
나무 판넬에 이렇게 파란색으로 되있는게 이쁘더라구ㅋㅋㅋ
건물안에 표지판도 다 이렇게 되있어!! 짱 이뻐.....루팡하고싶다...
들어가서 단일권으로 두장구매했엉!
통합권인가 뭐지 딴거는 문화회관이랑 여기(예술발전소)랑 둘다 둘러볼 수 있는 티켓같던데 여기만으로도 충분해서
단일권으로 했당ㅋㅋㅋㅋ
근데 단일권으로 여기만 둘러봤음에도 다 둘러보는데 매우 오래 걸림ㅋㅋㅋ
1층부터 5층까지 나름 각 층마다 컨셉을 가지고 전시되어있는거 같았어
1층에는 주로 추상적인?...뭐라고 해야할까 난해한 사진들?ㅠㅠ...그런것도 있고 독특했어
개인적으로 위에 있는 Nanda라는 작가의 사진은...정말 난해하고 무서웠어
ㅠㅠ뭘 나타내려는건지 저 요소가 뭘 상징하는건지 생각하려다보니까 점점 더 무서워지더라
ㅠㅠ
무서웡
그리고 이 옆에 여자들 인물사진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심령사진처럼 뒤에 숨어있는 사람있음....호러여...
잘 찾아봐여...
나 진짜 그거보고 소리지를뻔했어ㅠㅠ
그리고 2층으로 갑니당
아
참고로 커플도 많음ㅋ
솔로도 많음ㅋ
친구도 많음ㅋ
가족도 많음ㅋ
사람들 많이 옴ㅋ
근데 애기들은 적음ㅋ
조용한거 좋아해?
그럼 여기로 오세여...
2층에 있던 사진이야
2층과 3층이...경계선상의 춤? 뭐였더라 주제가 있었는데 까먹음...여튼 춤이라는게 주제라서
어떤 전시실에는 입구에 스크린으로해서 몸매 쩌는 아가씨들이 계속 춤추는 영상틀어줘.......ㅇㅇb........몸매 갑
참고로 이 사진은 학교라는 주제인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억압을 위한 공간이라는...뭐 그런 내용의 사진인거같아(까머ㅏㄱ었어욤)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 표정이 어둡고 사진이 삭막한거같아
이건 매일매일 자신의 사진을 찍은거래
사진작가는 좋은 카메라와, 기술이 아니라는게 내심 와닿더라
일상적인 내 모습을 담은 사진도 어떻게 보면 작품이 아닐까하고...
멘붕돋는 작품들
여기있는 비디오아트?...영상 틀어주는거 계속 보고있었는데 내가 미쳐가는줄 알았어
이곳에선 같은 작품을 보고 각자 다른걸 느끼고
그것과 관련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거야
사진다움!
다들 카메라 하나씩 들고 왔더라구ㅋㅋㅋ
같은 카메라도 참 많고...사진 찍는게 취미인 사람들이 참 많다는것도 내심 느꼈어ㅋㅋ
3층엔 피크닉보를 저렇게 전시해 뒀던 전시실도 있더라구...옆에는 저 피크닉보를 가지고 피크닉갔던 사진이 있어
나에게 있어서 추억이 되는 사진들이 나에겐 작품이 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건 장농속의 사진이라는 테마의 전시실이었어
옛날에는 내가 못나오더라도 그시절, 그기분을 저장하고 기록하기위해 사진을 찍었잖아
잘나왔든 못나왔든, 그게 그 순간의 기록인건데
요새는 그런게 좀 없지않나 싶어.
나도 이쁘게 찍힌 사진을 좋아하고 추구하지만 그러다보면 어쩔땐 그 순간의 감정과 분위기를 못 담는 사진만 남기도하거든
혹은 안이쁘니까 아예 다 지워버리지...
근데 옛날에는 그런게 없으니까 사진한장이 얼마나 소중했을까?
내가 못나왔고 누가 잘나왔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순간 같이 존재했다는 것이 중요한건데말야...
반성이 되는 전시실이었어
그리고 그 옆방에는 일본인들의 작품들이 있었어
개인적으로 내 스타일이 아니라 제대로 보진않았는데
전쟁났을때의 아내와 남편의 저녁식사시간으로 보이는 영상을 틀어주던 방이 있었어
태평양전쟁을 일본이 일방적인 피해자처럼 보이게 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진않았지만 나름 전쟁이라는 사회적 이슈속에
존재하는 가족의 소소한 이야기는 왠지 짠하긴 하더라...
4, 5층에는 성인들만 관람 가능한 전시실이 있지...ㅋㅋ
처음볼때는 난 저런게 좀 낯설어서 보기 꺼려졌는데
보다보니까 오히려 누드이기에 더 직설적으로 작가가 하고자하는 말이 보이더라구ㅋㅋㅋ
5층에선 보다가 눈물 날뻔했던 사진도 있었당...ㅠㅠ The Mother이라는 사진인데 한번 봐봐
그냥....짠해졌었어
알록달록 파이프를 따라 전시실들을 구경했어
이 층부터는 설치미술과 대구를 찍은 사진들이 많아!
대표적인 대구를 찍은 사진ㅋㅋㅋㅋㅋ
사진마다 작가마다 포인트가 있어ㅋㅋㅋㅋ
이사진도 그런 포인트가 있는 사진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층의 한쪽 벽면이야
다들 여기서 사진 찍더라구ㅋㅋㅋ
왠지 이사진 영화 포스터처럼 나와서 맘에 든다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
손가락 까딱까딱
여튼 이런저런 전시장 다 둘러보니까 2시 30분에 들어갔었는데 6시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원래 저런거 천천히 둘러보는 편이라 오래걸린 것도 있는데 작품수가 으~마으마 하거등여~
여튼
전시회 다 봤으면
북성로까지갔는데 그냥가게;;?
실망이다 여시야;;;
우동에
북성로 불고기 먹고 가야져;;;;;
그럼 안뇽!
2012.10.28일까지하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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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서울에서 이거보러 내려오려는거야? 찡...★ 대구토박이는 설렙니다
헐......ㅠ_ㅠ 안에서 사진 많이 찍을수 있어? 아 조용한데 ㅎㅎ.....아 여기 뭔가 내스타일이다 !!!
사진 많이 찍더라구!!ㅋㅋㅋ 사진 작품 장르가 다양해서 관람하다보면 재밌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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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하....또먹고싶네....개인적으로 쌈싸서 먹으면 진짜 맛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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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했었어?ㅋㅋㅋ 나 대구 죽순이라 몰랐네ㅠㅠ 아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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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나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깜짝 놀랐어ㅋㅋㅋ 작품수도 짱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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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간 남자친구도 이런 예술쪽 전혀모르는데 재밌게 보더라! 사진뿐만이 아니라 영상들도 배치되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을거야!! 나는 참고로 저기 갔다오면서 작품사진이라는게 멀리있는게 아니라, 내가 친구들과 셀카를 찍은 것도 밥먹기전에 밥사진 찍은 것도 모두다 작품이 될 수 있을거라는 걸 느꼈거든? 전문적인 사진도 많지만 그만큼 비전문 적인 사진도 많다는거야~ 갔다오면 모두들 사진에 푹 빠질거같아ㅋㅋㅋ
우와...이쁘다ㅠㅠㅠ 언니.여기 몇시까지 전시하는지 알수있을까?? ㅠㅠㅠㅠ흡
입장은 10시~7시까지고 관람은 8시까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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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면 혼자보는 나름의 느끼는게 많을거야!! 혼자오는 사람도 많아!!
얼? 언니 혹시 칠곡이나 가창살아?ㅋㅋㅋ 시민회관 건너나 고성지구대에서 내려서 사거리까지 걸어가면 큰 현수막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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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자면 여기 있는 버스타면 바로 앞에 내리는데 난 ㅂ로가는게 없어서 조금걸은거야ㅜㅜ 708은 잘 모르겠당...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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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런닝맨에 나왔던 데라는데 예술발전소찾아들어가는 입구에보면 가게가 포차처럼 되있는데 두군데 정도가 있거든? 그중에서 주차장처럼 넓은 곳에 위치한 가게야ㅋㅋㅋ우영이네 북성로인가?? 앞에 런닝맨에 출연했다고붙어있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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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지도않고 시내근처라 접근성도 좋은 편이고!! 끝나기전에 한번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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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찍어도 돼ㅋㅋㅋ!! 자유로운 곳이야ㅋㅋ
언니...불고기...불고기정보를줘...!!!!!!!!!!ㄱ ㅏ격은 양은어떄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진짜맛있겟다ㅠㅠㅠㅠㅠㅠ저거먹는겸 사진전 보러가고싶어....
1인분에 5천원!! 1인분만 시키면 양 적다!!^.T...적어도 나에겐......저건 2인분인데 우동이 있어서 고기 양이 적어도 나쁘진않아...모자라면 더 시키면 되니까..하하하 맛있오ㅋㅋㅋ
언니 고마워 !!! 현수막보고 아무 감흥없었는데 이번주안에 보러가려구! 게다가 우리집이랑 가까운곳이네..좋은 정보 고마워 언니 ♥_♥
절대 5천원이 아깝지않은 전시회야!!!! 재밌게 보구와~
우와 언니 정말 가보고싶은 리뷰군여 .ㅎㅎㅎㅎㅎ 난 부산인데 지금 솔깃해졌어 솔깃솔깃 ㅎㅎ
28일까지인데 시간되면 대구 놀러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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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흡....다른 지역여시구나...
오 죠타..... 근데 지역이함정......
ㅋㅋㅋ대구에서 하던 전시회 중에 가장 좋았던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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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많이 와!! 혼자 이어폰 꽂고 노래들으면서 관람하던 분들도 있었고 카메라로 작품 담으면서 관람하던 분들도 있었오!!
나나 주말에 대구여행갈껀데 계획짜는거 언니글많이참고하고이쪙ㅋ
쩐다여시 ㅠㅠ 남친이랑 가볼게
ㅋㅋㅋ내가 먼저 콧멍방에썼는데 내글보고 언니들이많이가게되서 뭔가좋음 ㅋㅋㅋ흐뭇이러고 ㅋㅋㅋ
아ㅓㅠㅠ이거나 갈걸....대구에 놀러왔는뎅 그냥 공원에서 앉아만있었넹 ㅠㅠ이흐어뮤ㅠ
우와 언니글 엄청도움 좋음 으흐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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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런닝맨에 나왔던 데라는데 예술발전소 찾아들어가는 입구에보면 가게가 포차처럼 되 있는데 두군데 정도가 있거든? 그중에서 주차 장처럼 넓은 곳에 위치한 가게야ㅋㅋㅋ우영이네 북성로인가?? 앞에 런닝맨에 출연했다고붙어있어ㅋㅋ
복붙복붙ㅋㅋㅋ 6시에가니까 열려있더라고!! 우동에 고기1인분시켜먹어도 될거같은데 저기가 포차처럼되있어서 민망할수도있겠당!! 글고 전시회는 혼자많이가더라~~
언니 나 서울에서 갈껀데 기차값+시간 들여서 갈만큼 가치있을까? ㅠㅠ.. 걱정된당 알아보니까 평이 약간 갈려서...
혼자갈껀데 ㅠㅠ 밥집두 걱정이구
음...서울에서올만큼 추천이라고해야할진모르겠당ㅜㅜ교통이가 최하 5만이상일텐데 그이상을 느끼는가 아닌가는 확답을못해주겠어서ㅜㅜ
음 ㅠㅠ생각해봐야겟다 고마워!!
좋은정보 고마워!!!^.^
언니가 간곳은 세 전시장 중 어디야~??? 나는 한곳만 갈까 생각중!~
대구예술발전소야!!ㅋㅋㅋ 북성로 근처에 있는 곳!!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