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밀린입양일기 두번째입니당

[꽁치엄마(박진은)]

오랜만에 일기를 쓰니까 올릴사진이 많네요^^;ㅋㅋ

갈치는 애견카페나 놀이터에가도 다른 강아지들이랑 잘 못어울리더라구요 ㅠ

주인무릎만 긁고있고 -ㅁ-ㅋ

그나마 좀 친해보이는 강아지가 있길래 강제 합방시켰더니

둘이 뻘쭘해 어쩔줄몰라하네요 ㅋㅋ

새로생긴 어린이대공원에 반려견놀이터에 다녀왔어요

갈치는 여기서도 다른강아지들이랑 못어울리고..

아무래도 자기가 사람인줄 아는거 같아요 ㅋㅋㅋ

의자에 앉아계시려고만 하네요 ㅋㅋ

그나마 주인이 돌아다니면 같이 따라와서 좀 돌아다니기는 하는데

이건 누가 누굴 산책시키는건지 ㅋ

다른 강아지들이 다가오면

놀듯말듯 간보는 까도남갈치입니다 ㅋ

으휴..

돌, 기둥 이런거나 붙잡구 놀구 ㅠㅋㅋㅋ

요건 갈치 마트 잠입중 ㅋㅋ

나들이가기전에 먹을거사러 갓다가 도저히 갈치를 두고갈수가 없어서..ㅋㅋ

갈치는 나와서는 사료를 잘 안먹더라구요 배고플텐데

근대 손으로 떠먹여주면 먹어요 -ㅁ-ㅋㅋ 손가는자식 ㅋ

밥떠먹여준 댓가로 갈치가 배트민턴 심판겸 네트가 되어주셨어요 ㅋㅋ

모히칸갈치 ㅋㅋ

식빵갈치

이번엔 새로운 스타일로 바꿔보려고 날개모양으로 잘라봤는데

실패네요...ㅠ

머리만 좀 다듬어주고 다 밀어버렸어요 ㅠ

갈치한테 미안하니까 옷이라도 입혀야지요

이건 채리나갈치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옷을 입혔는데 좀 작네요..ㅋㅋ

그래도 갈치는 뭘입혀도 멋지네요 ㅋ 자세가 아주 ㅋㅋ

미사 소지섭 닮은듯..ㅋ

킄ㅋㅋ 수면양말은 갈치한테 좀 작네요 ㅋㅋ

샤워하고나오신 애벌래갈치 ㅋㅋ

ㅋㅋ똥오줌 못가리시는 갈치떄메 벌로 기저귀를 채워봤는데

뭘해도 귀엽네요>~<ㅋㅋ

마지막으로 갈치 먹방입니다 ㅋㅋㅋ

ㅋㅋㅋ갈치 고기 좀 뜯을줄 아네요 ㅋㅋ

고기 많이 멕여줘야겠어요 >0<ㅋㅋ

[쪼코테르누나(유주연)]

ㅋㄷ애벌레갈치ㅋ완전귀여워요ㅋㄷㅋㄷ
신생아 싸놓은것마냥ㅋ

[꽁치엄마(박진은)]

그죠 완전 귀요미에요>~<♡

[늘 푸른 나무(임효선)]

모히칸 갈치 ㅎㅎㅎ옆 모습이 멋진데요~

[꽁치엄마(박진은)]

ㅋㅋ간지나지요>_<ㅋ

[미미로즈(한승희)]

ㅋㅋㅋㅋ진짜..갈치는 뭘 둘러도.입어도 간지나네요!!
갈간지~~~~!!귀요미에용~~~^^

[꽁치엄마(박진은)]

갈간지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뭘해도 갈치는 짱이에요ㅋㅋ 단언컨데 갈치는 가장 완벽한 강아지에요 >_<ㅋㅋ

[아기공룡둘리♡엔디(최수연)]

채리나 갈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치 기저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갈치 재미지게 사는구나~ 너도 재밌는거 맞지? 누나야만 재밌는거 아니지? ㅎㅎ
갈치 미용 시도는 어디까지 일까? 또 뭐에 도전할까? ㅋㅋㅋ
우리 갈치~ 좋아보인다~ 맘에 들어~♥♡♥♡♥♡

[꽁치엄마(박진은)]

ㅎㅎ저만 좋은걸까요ㅎㅎ 음ㅎㅎㅎ 갈치가 거부하지않는걸로봐선 갈치도 조금은 즐기고있을지도 몰라요*_*;;ㅋㅋㅋ 담엔 어떻게 미용해줄지 고민중이에요ㅎ 등에 "갈치"라고 글씨모양으로 자르고싶은데 너무 고난이도네요 ㅎ

[쵸코네가족(kumjong)]

애견카페 치와와... 미치르인줄 알았어요.
아마 우리 갈치(커피)도 미치르로 잠시 착각했을 수도 있어요.

배드민턴 네트겸 심판 되어준 갈치
만지고 싶어라. 부리부리부리... 조물딱 만지고 싶어요.

그리고 정말 감사해요. 갈치 사랑으로 돌봐주셔서요.

[쵸코네가족(kumjong)]

그리고 채리나(?)가 정말 똥오줌 못가려서 기저귀 채우신건가요?
맨붕이라서요..ㅜㅜ
완전 내세상이다... 이렇게 살아가는 갈치군요..^^

[꽁치엄마(박진은)]

오홈 미치르사진 찾아보고 왔어요, 갈치에게 베프가 있었는지 몰랐네요 갈치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은데 고민이네요..ㅎ 다른 친구들도 자주 만나보게 더 데리고 다녀야겠어요 ㅎ

[꽁치엄마(박진은)]

기저기갈치요?ㅎㅎ 갈치배변은.. 3~40%??정도?ㅎㅎㅎㅎ 갈치가 막아두지 않으면 사방에 배변해서 울타리를 다 쳐놨는데 요샌 그냥 마룻바닥에도 싸고 뭐 자기세상이에요ㅋㅋㅋ 그래도 배변횟수가 많지 않아서 괜찮아요T_T 다만 커튼에 보는날은 좀 힘들긴하지만.. 갈치덕분에 커튼빨래를 자주하게됬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라트(이다인)]

핀이 엄마라 그런지 갈치가 넘 넘 더 예뻐요.
예전에 제가 임보했던 아가가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완벽배변이었는데 입양 후 배변이 엉망이었다고 나중에 들었어요..
주쯤 지난 어느 날 갑자기 배변을 가려주더라네요..
학대경험이 있다..싶었던 아이인데 입양 보낼때 안 떨어지려고 정말 온 힘을 다하는 걸 보내면서 맘이 너무 아팠었죠.

진짜 내 엄마인 것 같아서 하는 어리광...어쩌면 이래도 안 보낼 엄마란 걸 인하고 싶을지도...모르겠어요..
깜찍한 녀석..

[꽁치엄마(박진은)]

핀이엄마요??
음 갈치도 그런걸까요..? 뭐 아니여도 괜찮아요ㅎ 배변말고 다른건 다 완벽한 갈치니까요>_<ㅎ 그리고 다른일기들을 보니까 뭐.. 갈치정도는 애교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