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안녕 하십니까?
사시는 곳에 장마로 인한 피해는 없으신지요?
지난 6월22일 예비 공지한바
있는 7월모임을 아래와 같이 확정해서 알려 드립니다.
일시:
7월 18 (월) 오후 6시
장소: 이비스
앰버서더 명동
La Table 뷔페 식당
교통편: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입구 6번
출구 도보 2-3분
La Table은 뷔페 식당이며 저녁 식사와 생맥주를 마실 수 있음.
당일 식비 15000원을 지참 바랍니다. 부가세 포함 1인당 식비 37,000원입니다. 나머지는 회비에서 충당 예정 입니다.
이모임에 조중부 동기를 통하여 갈종영 동기를 초대 할 예정 입니다.
지난 토요일 본인이 시식을 해 본 결과 가격대비 만족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차로 오실 분은 호텔 주차장에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모처럼 시내 번화가에 저녁모임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며 가며 시내 중심가의 저녁 풍경도 감상하시고 친구를 만나는 기쁨도
누리시기 바랍니다.
정 해균 드림
첫댓글 참가하겠습니다. 갈종영형은 춘천에서 한 집에 하숙했던 전우입니다. 그 하숙집 주인이 갈소위를 높게 평가해서 조카사위를 삼았었지요, 아마. 정말 신사였는데 몸이 불편하다니 안타깝습니다. 오랫만에 명동에서 밥을 먹는다니, 그것도 갈동기와 함께! 기대가 됩니다.
오래전에 이길구 대감으로 부터 얼핏 들은 말인데, 갈종영 대감이 무슨일로 지붕에 올라갔다가 떨어져 다친후 부터 거동이 불편하다고요...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은데 아마 대충 그런것 같습니다. 뭐 어쨋거나 하숙집 주인이 조카사위를 삼았다니 아주 특별한 인연인가 봅니다. 또 길구대감 으로 부터 들은바로는 카나다 이민을 간 이유가 환경이 좋은곳으로 가 부인의 천식(이던가?)을 고치기 위해서 였다고 하니 하숙집 주인의 안목이 정확하고 대단했던건것 같습니다. 헌데 趙대감께서 같은 하숙집에 있으면서 간택을 못받았으니 얼마나 서운했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유 ㅋㅋㅋ
지붕에서 다쳤다는 말은 언젠가 내가 갈동기에게 전화했을 때 들은 기억이 납니다. 나는 애송이여서 갈대감이 간택받는 줄도 모르고 있었지요. 나중에 듣고나니 좀 서운하기는 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