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기에 글을 써보네요!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짧게 써봅니당 ◡̈
현생이 바빠서 덕질 못하다가… 몇주 전 멤피스 막공 기념 퀴즈를 통해서 배우님이 피키 블라인더스를 보신다는 소식에,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이번주가 땡스기빙 연휴였어서 시즌6까지 쭉 몰아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푹 빠지게 되더라구요~ 모든 배우들이 연기를 진짜 너무 잘해요.! 톰 하디는 보면서도 저 사람이 톰 하디일리 없다하면서 봤답니다 ◡̈
지금은 영화학 공부를 하고 있지만 원래 꿈은 배우였어서 연기 잘하는 배우들을 보면 희열을 느껴요. 배우님의 오르페우스를 보고 뮤지컬을, 무대를 다시 사랑하게 됐던 것처럼 이번주 피키 블라인더스를 보며, 그래도 나는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당👍🏻 좋은 배우들, 좋은 작품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피키 블라인더스 보고 킬리안에게 반해서 어제는 오펜하이머도 보고 킬리안머피가 나오는 영화들은 다 챙겨보려구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채널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켄 로치 감독의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2006) 배우님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일주일동안 킬리안만 봤더니 배우님이 턱 깎은 킬리안 같고 킬리안이 턱 발달한 배우님 같고 그런 상황입니다..! 둘다 선이 여린듯 강렬한 느낌이 비슷하고 강한 역할을 해도 멜로의 느낌이 있어서 좋아요 🦊❤️
배우는 무표정의 힘이 있어야한다는 말이 기억나는데, 배우님도 킬리안도 둘다 무표정의 깊이가 좋은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텅 비어 있는 듯이 생각이 비치는 눈빛이 좋아요. 배우님의 때론 읽기 힘든 무표정의 느낌이 좋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킬리안에게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무대 위 뮤배 배우님도 정말 좋지만 디테일을 더 살릴 수 있는 매체연기 계속 하실 수 있길 기대해볼게요🤜🏻🤛🏻 배우님이 연기하는 오펜하이머나 토미 셸비 같은 캐릭터를 만나는 날까지 계속 loyal한 조이시티 시민이 될게요, by the order of joy city 🦊🥃
언젠가 배우님과 킬리안과 연기하며
연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을 꿈꾸며
다가오는 월요일 자정의 속삭임 라디오도 기대할게요!
배우님도 건강하고 행복하고 사랑하는 하루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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