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벽걸이 랜턴 Unic no 9

[돈피(안태헌)]

쉬는날이라 이베이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그런데 시작가가 399유로 였고 아직11시간이
남은 상태인데 이미 3000유로를 넘긴 제목의 랜턴을 보게 되었습니다.

들여다보니 막 입문한 듯한 둘이 치고박고 하면서
너무 과열양상으로 가고 있네요. 실 구매자인지
짜고치는 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구경하는 재미로 보고 있습니다.

판매자가 올린 사진 마져 올립니다.

프랑스에도 랜턴, 버너, 히터 등을 생산했던 회사는
몰라서 그렇지 많았더군요. 그중 한회사가 Unic 이라는 회사인가 본데 이회사 랜턴중 이 no 9 랜턴이 이베이에 자주 등장합니다.

생김새나 구조가 랜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호기심을 갖기에 충분한 그런 랜턴입니다.

더구나 이 매물은 상단에 천장에 매달수 있도록 가로바까지 있고 반사갓과 유리와 유리망 기화기
각 부품들 상태도 멀쩡하고 사진으로 보는 외관도 훌륭하네요. 어디서 본 기억으로는 Hospital lantern 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암튼 대단한 가격 입니다. 최종 낙찰자가 온전히 돈을 지불할지 지켜볼까 합니다.

프랑스 랜턴은 독일이나 영국의 것들과는 구조가 사뭇 다릅니다. 유럽 강대국들이 예로부터 자손심
대결이 심해서 타국 기술을 그대로 들여오거나 모방하는것을 극히 꺼려해서 그런지 프랑스 랜턴도 독일방식이나 영국의 방식과도 다른 독창적인 방식을 갖고 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하나 하나 까보면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노즐만해도 끝에 핀이 세개 박혀있어서 맨틀도
전용 holder가 달린 맨틀을 써아하고 ... 호환성이
없다보니 다루기가 아주 그지 같기도 합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남이/박건남]

뭔가 특이하게 생겼네요 토치? ㅎㅎ
식사맛있게 하십시요

[새벽이슬(정건욱)^^]

우리나라 돈으로 30 마넌 정돕니까 선배님~~~~~^^

푸하하하 하하하

[돈피(안태헌)]

지금 가격으로 낙찰된다고 해도 국내까지 운임에 관부가세 감안하면
4백만원이 훌쩍 넘겠는데요...

[산적(양시철)]

오오 선배님 특이한 랜턴입니다! ㅎㅎㅎ

왠지 선배님과 잘 어울릴 듯 하네요! ㅎㅎㅎ

[쭈구리(송진안)]

프랑스 릴로랜턴아닌가요 비슷하게보입니다.. 예술적으로 만들어져있네요. 카페에서 한번본듯도하고.. 잘보고갑니다.

[마린킴(김성수)]

처음 보는 랜턴이지만 나름 멋이 있네요.
희소성 때문인지 가격이 고가이군요. ㅎㅎ

[김형우]

덕분에 멋지고 귀한물건 구경 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