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승이군요. 축하합니다.
호쇼류 참 아깝게 졌지만 간만에 정말 좋은 바쇼였습니다. 전형적인 공격 스모(호쇼류)와 수비스모(고토)의 대결이었죠. 짧은 순간 호쇼류는 서너가지 기술로 공격합니다. 츠파리에 이은 고테나게, 밧다리까지.. 그러나 그 모든 공격은 고토자쿠라에게 그냥 흡수되는 느낌이었죠. 우슈 도사가 물처럼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듯..
결국 호쇼류가 제풀에 넘어집니다. 완벽한 고토자쿠라의 승리였습니다. 머지않아 요코츠나 등극으로 할아버지 손자가 또한번 역사를 만들기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https://youtu.be/iC2C7Jus0cg?si=HXutQjqkXuO-6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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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쇼류가 서둔건지 코토가 여유가 있네요
고토자쿠라가 잠시 흔들거리다가 중심 잡았는가 했는데
어느 순간 호쇼류가 미끈덩~~!
오래 전 아사쇼류와 하쿠호의 지구 쪼개기 맞대결과 비견되는 아주 멋진 시합이었습니다.
물론, 내용으로 보면 그보다는 조금 못미친다고 불 수 있겠지만(그건 정말 긴장과 박진감 넘쳤었죠..)
13승1패 동률의 오제키 둘이 천추락 대결이라는 것이 참 희귀성 있는 멋진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