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이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이 치명상… 시진핑이 두려워하는 ‘미사일 2발로 핵 공격에 필적’한 국가 붕괴 시나리오 / 7월 17일(금) / 프레지던트 온라인
중국 내에서 댐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신간 『시진핑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가?』(비즈니스사)를 출간한 평론가 시라카와 쓰카사 씨는 “중국에게 가장 큰 약점이 되고 있는 것이 삼협 댐이다. 만약 이 댐이 붕괴한다면 수억 명의 생활과 중국 경제를 지탱하는 수많은 산업 거점이 한 번에 파괴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 회오리로 11명, 산사태로 21명이 희생
2026년 7월, 중국 전역이 거센 폭풍에 휩싸였다. 남부 광시 좡족 자치구에서는 태풍 10호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로 요코시의 육람(리쿠란) 댐이 붕괴했다.
당국 발표에 따르면, 제방 두 곳에서 총 연장 약 50미터에 걸쳐 붕괴가 일어나 대량의 진흙물이 하류의 마을들을 삼켰다. 이 록란 댐은 1958년에 건설된 총 저수량 약 9,552만 입방미터의 중형 댐으로, 건설된 지 무려 66년이 지났다.
남녕시는 홍수 긴급 대응 수준을 최고인 ‘1급’으로 올렸으며, 남녕시 전체에서 약 4만 8천 명이 대피했다. 중부 후베이성에서는 토네이도를 동반한 강한 악천후로 11명이 사망했으며, 북서부 감숙성에서는 산사태로 21명이 목숨을 잃었다.
※ 인민망 일본어판 ‘폭우에 휩쓸린 광시·난닝시 댐이 붕괴, 피해자 약 5만5천 명’ (2026년 7월 7일)
※ CNN “강력한 토네이도가 시내에 몰아쳐, 아파트 12층에서 남성을 날려버렸다 (중국 중부)” (2026년 7월 8일)
※ Reuters “중국 간쑤성에서 산사태 발생, 21명 사망 확인, 구조 활동 종료”(2026년 7월 8일)
■ '국가의 자부심' 삼협 댐의 불길한 예언
노후된 댐이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안타까운 광경은, 중국이라는 국가가 안고 있는 운명적인 연약함의 한 축소판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연약함이 극한 형태로 응축된 것이 바로 중국이 ‘국가의 자부심’이라 부르는 삼협 댐이다.
삼협 댐은 1993년에 착공해 2009년에 완공되었다. 호수 면적은 약 1,084평방킬로미터로, 비와호의 약 1.6배에 해당한다.
옛날에, 이 거대한 댐이 완성되기 전에 그 파멸적인 결말을 ‘예언’한 학자가 있었다. 그가 열거한 재앙은 이제 차례로 현실이 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구조물이 왜 중국 최대의 ‘약점’으로 변모하고 있는지. 이를 해석하는 것은 시진핑 체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기도 하다.
청화대학 수리학 교수였던 황만리(코·반리)는 코넬대 석사와 일리노이대 공학 박사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평생을 중국의 하천과 수리 연구에 바쳤다.
1950년대에는 삼문협 댐 건설 계획에 반대해 마오쩌둥에게 직접 비판을 받았으며, 22년 동안 강제노동에 종사하도록 강요받았다. 그럼에도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삼협 댐 건설 계획이 본격화된 1990년대 초반, 황만리는 지질·환경·생태적 관점에서 반대 의견서를 반복해서 제출했다. 1993년, 장쩌민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는 삼협 댐이 초래할 12가지 파괴적인 결과를 예언했다.
■ 12개 항목 중 11개가 현실에
그 예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
・ 제방 붕괴
・ 항해 방해
・ 이주 문제
・ 토양 오염 문제
・ 수질 악화
・ 발전 부족
・ 기상 이상
・ 지진이 자주 발생함
・ 혈흡충증(기생충병)의 확산
・ 생태계 악화
・ 상류에서의 심각한 홍수
・ 결국 댐을 폭파할 수밖에 없게 된다
----------
하지만 황의 경고는 무시되었다. 반대파의 모든 언론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간주되어, 논문이나 공적인 발언조차 방해받았다. 1992년 4월 전인대 표결에서 삼협 댐 건설은 찬성 다수로 통과됐지만, 반대·기권·무투표를 합치면 약 30%에 달해 전인대 역사상에서도 이례적으로 낮은 수치였다.
정부가 아무리 지원을 해도 우려를 떨칠 수 없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 가장 큰 증거일 것이다.
황은 2001년에 90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죽음 직전까지도 “삼협 댐은 절대로 건설해서는 안 된다”고 계속 호소했다. 그리고 현재, 그가 예언한 12가지 항목 중 무려 11가지가 현실이 되고 있다.
■ 절벽 붕괴, 산사태, 댐 붕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삼협 댐에서 가장 큰 위험은 구조 자체의 취약성에 있다.
삼협 댐은 전체 길이 2,335미터, 높이 185미터, 저수량 393억 입방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말 그대로 규격을 벗어난 구조물이다.
하지만 완공 전인 2003년에 시험 저수가 시작되면서 주변에서 절벽 붕괴와 산사태가 빈번히 발생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댐의 콘크리트 표면에는 80곳에 달하는 큰 균열이 발견되었다.
2008년 말까지 확인된 붕괴 지점은 132곳, 총 거리 33킬로미터, 무너진 토사량은 약 2억 입방미터에 달한다. 그 후 상세 조사에서 지반 변형 등 이상이 5,386곳에서 발견되었다.
독일에 거주하는 수리 전문가 왕위낙 씨가 수집한 학술 논문에서도, 게이트 균열, 기초 암반으로의 물 침투, 콘크리트 내 철근 부족이라는 세 가지 우려가 지적되고 있다(덧붙여 2019년 이후 인터넷에 퍼진 ‘위성 사진에 의한 댐 변형’은 Google Earth 이미지 왜곡에 기반한 허위 정보로 보인다. 비판은 사실에 근거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중국수자원기관의 보고에 따르면, 1954년부터 2003년 사이에 붕괴한 댐은 3,484기이며, 연 평균 71기에 달한다. 실제로 5일에 한 대씩 운행되는 속도다. 앞서 언급한 록란 댐의 붕괴는 그 한 사례에 불과하다.
실제로 현재도 66년 된 노후 댐이 폭우로 무너져 마을을 삼키고 있다. 유지·관리 능력 부족이라는 중국의 ‘숙병’은 아직 극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의 경고를 무시하고 장강 단층대 근처에 건설한 거대한 댐이 바로 이 삼협댐이다.
■ 상류를 강타하는 '역류수해'가 발생하는 이유
황만리의 예언 중 전문가들의 관심을 가장 끈 것은 ‘상류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한다’는 것이었다고 전한다.
댐이 붕괴되면 하류가 물에 잠기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황이 지적한 점은 댐을 건설했을 뿐인데 상류가 수해를 겪게 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퇴적물의 규모에 있다.
삼협 댐 상류에는 약한 지질의 협곡이 이어져 절벽 붕괴와 산사태로 인해 대량의 토사가 장강으로 흘러들어간다. 그 결과, 전 길이 660킬로미터에 달하는 댐 호수에 토사가 계속 쌓이며 하천 바닥이 상승한다.
특히 심각한 곳은 댐 호수 끝에 위치한 충칭시다. 인구 3천만 명을 안고 있는 이 거대한 공업 도시에서는 하천 상승으로 수위가 올라가면서 수해가 빈번해졌다. 전 세계 어느 댐을 바라보아도, 하류에 이처럼 거대한 도시를 품고 있는 사례는 없다.
황의 예언이 적중했다.
■ 최대 경제 도시인 상하이에 위기가 다가오다
거대한 댐 건설로 인한 피해는 생태계까지 미친다. 회유 경로가 차단되고 수온·수류·수질이 급격히 변한 장강의 어업은 파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1954년 연간 약 43만 톤이던 어획량이 최근 10만 톤 미만으로 급감했으며, 2021년에는 전면 금어가 결정돼 약 30만 명의 어민이 생계 기반을 잃었다. 장강 고유의 강돌고래 ‘바이지’는 사실상 멸종이 선언되었고(기능적 멸종), 철갑상어류도 전멸 상태에 있다.
※『중국신문 주간』
더 심각한 것은 경제의 심장부에 미치는 영향이다. 퇴적물이 하류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서, 장강 삼각주 지반을 지탱해 온 토사 공급이 끊기고,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의 해안선까지 침식 위기에 처하고 있다.
‘국가의 자부심’으로 세워진 구조물이 아이러니하게도 중국 경제의 중심을 조용히 갉아먹고 있다.
또한 이주자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건설로 인해 127만 명 이상이 강제 이주를 강요받고, 이주지에서 약속된 농지가 현지 주민에게 점유되는 등으로 많은 ‘삼협 이민자’가 아직도 전망 없는 이국 땅에 방치되고 있다.
■ 만약 삼협 댐을 적이 노린다면…
여기까지는 황만리가 예견한 ‘자멸’의 측면이다. 하지만 삼협 댐에는 그의 예언 리스트에 없는 또 하나의 거대한 위험이 존재한다. 군사적 표적으로서의 취약성이다.
미국 국방부는 2004년 의회 보고서에서 대만이 삼협댐과 같은 ‘고가치 표적’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위협을 제시함으로써 중국의 군사적 위압을 억제하려 하고 있다고 명시적으로 기록했다.
중국 외교부는 ‘냉전적 사고’라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전략적 논점으로서의 효용성까지 부정할 수는 없었다. 대만에서는 1990년대부터 이 선택지가 군사 전략으로 논의되어 왔으며, 탄강대학의 전략 연구자는 ‘미사일 2발로 파괴할 수 있다’고까지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붕괴 시뮬레이션의 추산은 극심하다.
댐이 파괴되면 393억 입방미터의 물이 한 번에 방출된다. 전문가의 비공식 계산에 따르면, 홍수 파도가 댐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이창시(인구 400만 명 이상)까지는 약 1시간, 우한(인구 1000만 명)까지는 약 10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하류 장강 유역에는 4억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가 핵 공격에 버금된다고 표현하는 분석가도 있다.
쉽게 말해, 삼협 댐이 붕괴되면 수억 명의 생활과 중국 경제를 지탱하는 수많은 산업 거점이 한 번에 파괴될 것이다. 영구적인 가뭄에 시달리는 중국 북부에 미치는 영향을 합치면, ‘댐 하나가 무너지면 국가가 무너진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 미사일로 맞서려는 인민해방군
주목할 점은 중국 자체가 이 위험을 절실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일부 안보 전문가들은 삼협 댐에 대한 공격을 ‘핵에 준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핵무기 사용 금지(NFU) 정책의 예외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이 거대한 댐의 취약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민해방군은 댐 주변에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대공 미사일망을 배치하고, 비행 제한 구역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의 자부심’으로 건설된 구조물이 그 거대함 때문에 보호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드는 ‘국가 최대의 약점’이 되어버렸다.
시진핑이 무력으로 대만을 합병하려 할 때, 이 취약성이 그의 머릿속에 있을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국가의 최고 지도자로서 실격이다.
■ 쉽게 무너진 '백년의 대계'
삼협 댐에는 ‘백년에 한 번의 대홍수도 막는다’는 확신이 찍혀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로, 수해는 오히려 증가했다.
2020년 여름, 장강 유역은 기록적인 폭우에 휩싸였다. 상류에서 유입되는 홍수의 피크 유량은 운용 시작 이래 최대가 되었으며, 8월 20일에는 초당 약 7만 5천 입방미터라는 사상 최고 유입량을 기록했다. 당국은 사상 최대 규모의 방류를 반복하는 줄타기식 조작으로 대응했지만, 이 방류가 하류에 새로운 수해를 일으켰다는 비판이 중국 내에서도 터져 나왔다.
※ Newsweek “중국·삼협 댐에 과거 최대 물량 유입, 현재 댐은 어떻게 되었나?” (2020년 8월 24일)
구조상 삼협 댐이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상류 지역에서의 유량뿐이며, 한강 등 하류의 큰 지류에서 흘러들어오는 물량을 제어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2022년에는 상황이 급변해, 장강 유역이 사상 최대의 가뭄에 시달리게 되었다. 쓰촨성에서는 수력 발전량이 급감하고, 테슬라와 토요타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으며, 반도체 공급망에도 영향이 미쳤다. 홍수와 가뭄이라는 양극단이 교차해서 찾아온 자체가 설계 사상의 전제가 무너진 것을 의미한다.
‘백년의 대계’였어야 할 거대한 댐이 불과 몇 년의 변화에도 대응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 '대증요법'에 1.7조 엔을 투입
2026년 6월 8일, 후베이성 이창시에서 삼협댐의 새로운 수운로 건설 프로젝트 착공식이 열렸다. 총 투자액은 약 1조 7758억 엔. 삼협 수문의 북쪽에 약 6,680미터 길이의 새로운 수문을 설치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 JETRO “삼협 댐의 새로운 수운 루트 프로젝트 착공”(2026년 6월 15일)
왜 이렇게 거대한 비용이 투입되는가. 삼협 댐의 통항 능력이 초기 예상보다 훨씬 많은 화물량을 따라잡지 못해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하나의 거대한 인프라가 만든 문제를 또 다른 거대한 인프라로 가려버리는 ‘자전거 운영’에 빠진 것이다.
중국 정부는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체제 하에 증상 치료를 무한히 반복한다’는 구조상의 ‘미루는 체질’을 가지고 있다.
남수북조라는 궁극적인 증상 치료법이 삼협 댐을 탄생시켰고, 그 삼협 댐이 또 다른 거대한 공사를 불러온다. 이 연쇄는 바로 출간 직후 착공된 새로운 프로젝트가 우연히 증명한 중국의 병리이다.
비판적인 목소리는 차단되고, 성공 이야기가 전부 전해지며, 문제는 계속 미루어지고 있다.
■ 황이 남긴 '마지막 예언'은 어떻게 될까?
노후된 댐이 각지에서 붕괴하고, 당국이 최고 수준의 긴급 대응을 발동할 수밖에 없는 현실은, 황만리가 그린 미래가 점점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황이 예언한 12가지 항목 중 아직 실현되지 않은 것이 하나뿐이다. 그것은 ‘결국 댐을 폭파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다.
삼협 댐은 외부 미사일에 의해 파괴되기 전에, 퇴적과 노후, 설계 철학의 붕괴 끝에 중국 자체가 해체를 강요받을지도 모른다.
‘국가의 자부심’으로 세워진 거대한 구조물이 이제는 국가의 존폐를 좌우하는 ‘가장 큰 약점’이 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중국이라는 국가가 안고 있는 구조적 모순의 가장 설득력 있는 상징이다.
----------
시라카와 쓰카사 / 평론가·치요다구 의회 의원
국제정치와 일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YouTube 채널 ‘데일리 WiLL’ 코멘테이터를 거쳐 문화인 방송국 코멘테이터. 메일링 서비스 ‘언론에 속지 않기 위한 국제정치 입문’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간으로는 『시진핑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가?』(비즈니스사)가 출간되었다. 기존 저서로는 『14세부터의 아이돌론』(청린당), 『일본학술회의 연구』, 『논쟁의 규칙』(와크), 번역서로는 『크리에이티브 씽킹 입문』(디스커버리 투웬티원) 등이 있다.
----------
평론가·치요다구 의회 의원 시라카와 쓰카사
中国が誇る「世界最大級のダム」が命取りに…習近平が恐れる「ミサイル2発で核攻撃に匹敵」の国家崩壊シナリオ
中国が誇る「世界最大級のダム」が命取りに…習近平が恐れる「ミサイル2発で核攻撃に匹敵」の国家崩壊シナリオ / 7/17(金) / プレジデントオンライン
※写真はイメージです - 写真=iStock.com/manx_in_the_world
中国国内でダム災害が相次いでいる。新刊『習近平は何を恐れているのか?』(ビジネス社)を上梓した評論家の白川司さんは「中国にとって最大の弱点となっているのが三峡ダムだ。もしこのダムが崩壊した場合、数億人の生活と、中国経済を支える無数の産業拠点が一挙に破壊される」という――。
【写真をみる】建設中の三峡ダム。その巨大さがわかる
■竜巻で11人、土砂崩れで21人が犠牲に
2026年7月、中国各地が猛烈な嵐に見舞われた。南部の広西チワン族自治区では、台風10号による記録的豪雨で、横州市の六藍(りくらん)ダムが決壊した。
当局の発表によれば、堤体の2カ所、総延長およそ50メートルにわたって崩落し、大量の泥水が下流の村々を飲み込んだ。この六藍ダムは、1958年に築かれた総貯水容量約9552万立方メートルの中型ダムで、建設から実に66年が経過していた。
南寧市は洪水緊急対応レベルを最高の「1級」に引き上げ、南寧市全体で約4万8000人が避難した。中部の湖北省では竜巻を伴う激しい荒天で11人が死亡し、北西部の甘粛省では土砂崩れで21人が命を落としている。
※人民網日本語版「豪雨に見舞われた広西・南寧市のダムが決壊 被災者約5.5万人」(2026年7月7日)
※CNN「猛烈な竜巻が市街に襲来、マンションの12階から男性吹き飛ばす 中国中部」(2026年7月8日)
※Reuters「中国甘粛省で土砂崩れ、21人の死亡確認 救助活動終了」(2026年7月8日)
■「国家の誇り」三峡ダムの不吉な予言
老朽化したダムが、豪雨に耐えきれず崩れるという痛ましい光景は、中国という国家が抱える宿命的な脆さの、ひとつの縮図にすぎない。そしてこの脆さが極限のかたちで凝縮しているのが、中国が「国家の誇り」と呼ぶ三峡ダムである。
三峡ダムは1993年に着工し、2009年に完成した。湖水面積は約1084平方キロメートルで琵琶湖の約1.6倍に相当する。
かつて、この巨大ダムの完成前に、その破滅的な結末を「予言」した一人の学者がいた。彼が列挙した災厄は、いまや次々と現実のものとなっている。世界最大級を誇るこの構造物が、なぜ中国最大の「弱点」へと姿を変えつつあるのか。それを読み解くことは、習近平体制の本質を読み解くことでもある。
清華大学水利系教授だった黄万里(こう・ばんり)は、コーネル大学修士、イリノイ大学工学博士という経歴を持ち、その生涯は中国の河川と水利の研究に捧げられた。
1950年代には三門峡ダムの建設計画に反対して毛沢東から名指しで批判され、22年間にわたって強制労働に従事させられた。それでも信念を曲げることはなかった。
三峡ダム建設計画が本格化した1990年代初頭、黄万里は地質・環境・生態の観点から繰り返し反対意見書を提出する。1993年、江沢民をはじめとする国家指導者に宛てた書状で、彼は三峡ダムがもたらす12の壊滅的な結果を予言した。
■12項目のうち11項目が現実に
それは、以下のような予言めいた項目だ。
----------
・堤防の崩壊
・航行の妨害
・移住問題
・土壌汚染問題
・水質悪化
・発電不足
・気象異常
・地震の頻発
・住血吸虫症(寄生虫病)の蔓延
・生態系の悪化
・上流での深刻な洪水
・最終的にはダムを爆破せざるをえなくなる
----------
だが、黄の警告は黙殺された。反対派のあらゆる言論はなかったものとされ、論文や公の発言すら妨げられた。1992年4月の全人代採決で、三峡ダム建設は賛成多数で可決されたが、反対・棄権・無投票を合わせると3割近くに達し、全人代史上でも異例の低さだった。
政権がいくらお膳立てしようが、懸念を拭えない者が多かったことの何よりの証左だろう。
黄は2001年に90歳で世を去るが、死の直前まで「三峡ダムは絶対に造ってはならない」と訴え続けた。そして現在、彼が予言した12項目のうち、実に11項目までもが現実のものとなっている。
■崖崩れ、地滑り、ダム決壊が相次ぐ
三峡ダムにおける第一のリスクは、構造そのものの脆さにある。
三峡ダムは、全長2335メートル、高さ185メートル、貯水量393億立方メートルで、世界最大級の水力発電所を擁する、まさに規格外の構造物である。
ところが、完成前の2003年、試験貯水が始まると、周辺で崖崩れと地滑りが頻発しはじめた。同じ年、ダムのコンクリート面には80カ所もの大きな亀裂が発見されている。
2008年末までに確認された崩落箇所は132カ所、総距離33キロメートル、崩れ落ちた土砂量は約2億立方メートルに達した。その後の詳細調査では、地盤の変形などの異常が5386カ所で発見されている。
ドイツ在住の水利専門家・王維洛氏が収集した学術論文群でも、ゲートの亀裂、基礎岩盤への水の浸透、コンクリート中の鉄筋不足という三つの懸念が指摘されている(なお、2019年以降ネット上で拡散した「衛星写真によるダムの変形」は、Google Earthの画像の歪みによるデマと見られる。批判は事実に基づいてこそ意味を持つ)。
中国水資源機関の報告によれば、1954年から2003年の間に決壊したダムは3484基、年平均71基に及ぶ。実に5日に1基のペースだ。冒頭で触れた六藍ダムの決壊は、その一事例にすぎない。
実際、現在も、築66年の老朽ダムが豪雨で崩れ、村を飲み込んでいる。維持管理能力の欠如という中国の「宿痾(しゅくあ)」はいまだ克服されていないのに、専門家の警告を無視して長江の断層帯近くに建てた巨大ダムが、この三峡ダムである。
■上流を襲う「逆流水害」が起きる理由
黄万里の予言のなかで、専門家の関心を最も呼んだのが「上流で深刻な洪水が発生する」だったという。
ダムが決壊すれば下流が水浸しになるのは当然である。ただし、黄が指摘したのは、ダムを造っただけで上流が水害に見舞われるという点である。
その理由は堆砂の規模にある。
三峡ダム上流には脆い地質の峡谷が連なり、崖崩れや地滑りによって大量の土砂が長江に流れ込む。その結果、全長660キロメートルに及ぶダム湖に土砂が累積し続け、河床が上昇していく。
とりわけ深刻なのが、ダム湖の先端に位置する重慶市だ。人口3000万人を抱えるこの巨大工業都市では、河床上昇によって水位が上がり、水害が頻発するようになった。世界のどのダムを見渡しても、下流にこれほど巨大な都市を抱える例はない。
黄の予言は的中した。
■最大の経済都市・上海に危機が迫る
巨大ダム建設に伴う被害は、生態系にも及ぶ。回遊ルートを遮断され、水温・水流・水質が激変した長江の漁業は壊滅的な打撃を受けた。
1954年に年間約43万トンあった漁獲量は近年10万トン未満に激減し、2021年には全面禁漁が決定されて、約30万人の漁師が生計の基盤を失った。長江固有のカワイルカ「バイジ」は事実上の絶滅が宣言され(機能的絶滅)、チョウザメ類も壊滅状態にある。
※『中国新聞週刊』
さらに深刻なのは、経済の心臓部への影響だ。堆積物が下流に届かなくなったことで、長江デルタの地盤を支えてきた土砂の供給が途絶え、中国最大の経済都市・上海の海岸線までもが侵食の危機にさらされている。
「国家の誇り」として建てられた構造物が、皮肉にも中国経済の中枢を静かに削り取っている。
また、移住者問題も未解決のままだ。建設によって127万人以上が強制移住を強いられ、移住先で約束された農地が地元住民に占有されるなどして、多くの「三峡移民」がいまなお展望のない異郷に放置されている。
■もし三峡ダムが敵に狙われたら…
ここまでは、黄万里が予見した「自壊」の側面である。だが三峡ダムには、彼の予言リストにはない、もうひとつの巨大なリスクがある。軍事的標的としての脆弱性だ。
アメリカ国防総省は2004年の議会報告書で、台湾が三峡ダムのような「高価値標的」への信頼できる脅威を提示することで中国の軍事的威圧を抑止しようとしている、と明示的に記述した。
中国外務省は「冷戦的思考」と激しく反発したが、戦略的論点としての有効性まで否定す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台湾では1990年代からこの選択肢が軍事戦略として議論され、淡江大学の戦略研究者は「ミサイル2発で破壊できる」とまで公言しているという。
崩壊シミュレーションの試算は壮絶だ。
ダムが破壊すれば、393億立方メートルの水が一気に解放される。専門家の非公式の試算では、洪水波がダム直下の宜昌市(人口400万人超)に約1時間、武漢(1000万人)に約10時間で到達するとされる。下流の長江流域には4億人以上が居住しており、被害規模は核攻撃に匹敵すると表現する分析者もいる。
平たく言えば、三峡ダムが崩壊させられれば、数億人の生活と、中国経済を支える無数の産業拠点が一挙に破壊される。万年渇水に苦しむ中国北部への影響と合わせれば、まさに「ダム1つの崩壊で、国家が崩壊する」といっても過言ではない。
■ミサイルで対抗しようとする人民解放軍
注目すべきは、中国自身がこのリスクを痛切に認識している点だ。中国の一部の安全保障専門家は、三峡ダムへの攻撃を「核に準じる行為」と位置づけ、核兵器不使用(NFU)政策の例外適用を検討すべきだと主張している。
これは、中国政府がこの巨大ダムの脆弱性の深刻さを理解していることを示している。人民解放軍はダム周辺にミサイル防衛システムと対空ミサイル網を配備し、飛行制限区域を設けているとされる。「国家の誇り」として建設された構造物が、その巨大さゆえに、守るために莫大なコストを要する「国家最大の弱点」になってしまった。
習近平が武力による台湾併合に踏み出そうとするとき、この脆弱性は彼の頭にあるだろうか。もしないとすれば、国家のトップとして失格である。
■簡単に崩壊した「百年の大計」
三峡ダムには「百年に一度の大洪水をも防ぐ」という太鼓判が押されていた。ところが現実は逆で、水害はむしろ増加した。
2020年夏、長江流域は記録的な豪雨に見舞われた。上流から流入する洪水のピーク流量は運用開始以来最大となり、8月20日には毎秒約7万5000立方メートルという史上最高の流入量を記録した。当局は史上最大規模の放流を繰り返す綱渡りの操作で対応したが、この放流が下流に新たな水害を引き起こしたという批判が中国国内からも噴出した。
※Newsweek「中国・三峡ダムに過去最大の水量流入、いまダムはどうなっている?」(2020年8月24日)
構造上、三峡ダムが制御できるのは上流域からの流量だけであり、漢江など下流の大支流から流れ込む水量にはなす術がない。
ところが2022年には一転して、長江流域が記録的な渇水に見舞われる。四川省では水力発電量が激減し、テスラやトヨタといった主要自動車メーカーの工場が操業を止め、半導体サプライチェーンにも影響が波及した。洪水と渇水という両極端が交互に襲うようになったこと自体が、設計思想の前提が崩れたことを意味する。
「百年の大計」だったはずの巨大ダムは、わずか数年の変化にすら対応できなくなったのである。
■「対症療法」に1.7兆円を投入
2026年6月8日、湖北省宜昌市で、三峡ダムの新たな水運ルート建設プロジェクトの起工式が行われた。総投資額は約1兆7758億円。三峡閘門の北側に約6680メートルの新たな閘門を設けるという壮大な計画である。
※JETRO「三峡ダムの新たな水運ルートプロジェクトが着工」(2026年6月15日)
なぜ、これほどの巨費が投じられるのか。三峡ダムの通航能力が、当初想定を大幅に超える貨物量にとうに追いつかなくなり、慢性的な渋滞が発生しているからだ。つまり、ひとつの巨大インフラが生んだ問題を、また別の巨大インフラで糊塗する「自転車操業」に陥っているのだ。
中国政府は「誤りを認められない体制のまま、対症療法を無限に繰り返す」という構造上の「先送り体質」を抱えている。
南水北調という究極の対症療法が三峡ダムを産み落とし、その三峡ダムがまた新たな巨大工事を呼ぶ。この連鎖こそ、刊行直後に着工された新プロジェクトが、期せずして証明してみせた中国の病理である。
批判的な声は遮断され、成功物語だけが語られ、問題は先送りされ続けている。
■黄が残した「最後の予言」はどうなる?
老朽ダムが各地で決壊し、当局が最高レベルの緊急対応を発動せざるをえない現実は、黄万里が描いた未来がいよいよ現実味を帯びていることを示している。
黄が予言した12項目のうち、まだ実現していないものが一つだけある。それは「最終的にはダムを爆破せざるをえなくなる」である。
三峡ダムは、外敵のミサイルによって破壊されるより先に、堆砂と老朽化と設計思想の破綻の果てに、中国自身の手で解体を迫られるのかもしれない。
「国家の誇り」として建てられた巨大構造物が、いまや国家存亡を左右する「最大の弱点」となっている。これこそが、誤りを認められない中国という国家が抱える構造的矛盾の、最も雄弁な象徴なのである。
----------
白川 司(しらかわ・つかさ)
評論家・千代田区議会議員
国際政治や日本論など幅広いフィールドで活躍。YouTubeチャンネル「デイリーWiLL」コメンテーターを経て、文化人放送局コメンテーター。メルマガ「マスコミに騙されないための国際政治入門」が好評。新刊に『習近平は何を恐れているのか?』(ビジネス社)。既刊書に『14歳からのアイドル論』(青林堂)、『日本学術会議の研究』『議論の掟』(ワック)、翻訳書に『クリエイティブ・シンキング入門』(ディスカヴァー・トゥエンティワン)などがある。
----------
評論家・千代田区議会議員 白川 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