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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정창영(양우섭) - 변현수(이민재, 박래훈, 안정환, 조상열) - 김영환(이지운, 박진수) - 송창무(백인선) -로드 벤슨, 아이라 클락
제대 예정 선수 : 기승호
수련선수 : 신제록
애매한 선수 : 박기문(제대한 것 같긴 한데 소속팀 복귀같은 정보를 알 수 없습니다.)
1. 선수 구성으로 보는 평가
김현중, 오용준을 주고 kt에서 김영환, 양우섭 받아 트레이드를 한 LG는 리빌딩을 이야기한 팀답게 젊습니다. 다만 젊을뿐 문태영선수가 혼혈 FA로 팀을 나가면서 팀을 이끌어갈만한 구심점이 될만한 선수가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김현중 선수를 트레이드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이번 시즌은 문태영선수가 나갔는데도 트라이 앵글 오펜스를 제대로 할려고 하나 였습니다. 그것은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포인트가드에게 많은 역할을 주지 않아 좋은 포인트 가드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더라도 할 수 있는 전술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김진 감독님이 SK의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후 강양택 코치와 함께 NBA의 LA 레이커스로 3개월간 연수 후 LG감독으로 오면서 김진 감독님이 했던 말이 한국형 트라이 앵글 오펜스 펼치고 싶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65&aid=000004628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65&aid=0000043503
탑에서 볼을 받는 득점력이 좋은 선수를 이용해서 나머지 선수들은 끊임없이 컷 찬스를 보는게 핵심이기에 사실상 포인트 가드의 능력 중 리딩은 그리 큰 필요가 없습니다. 포인트 가드가 찬스를 만드는 것이 아닌 득점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공을 돌리면서 득점 찬스를 만드는게 포인트로 알고 있습니다. 시카고 블스에서 포인트가드 역할을 했던 선수는 론 하퍼 선수는 볼운반과 3점을 맡은 것으로 기억하니 말이죠.
그래서 주전 포인트가드 김현중선수와 오용준선수를 내주고 운동능력이 좋은 포인트 가드 양우섭과 문태영선수의 득점공백을 메꾸어줄 김영환 영입은 이번에는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하려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적어도 정창영선수가 젊고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김현중만한 가드를 다시 얻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으니 말이죠.
하지만 지금 모습만 놓고 봤을떄는 플옵 진출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김진 감독에 대해
제 경우 김진 감독에 대해 오리온스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아시안 게임 우승을 만든 감독이지만 리빌딩을 하려는 LG와는 맞지 않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 과거 트레이드 기록을 볼 때 신인 선수를 뽑아 신인선수를 키우기 보다는 주전 선수 위주를 선호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과거 트레이드 기록
이현민, 강대협 : 이현민 선수와 강대협선수를 서장훈선수와 트레이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해 LG는 2011-2012년 문태영과 서장훈으로 시즌 7위로 마무리 합니다. 서장훈 선수가 갑작스레 폼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서장훈선수의 개인적인 문제와 외국인 선수의 잦은 교체로 인한 부분이 더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트레이드 전 시즌인 2010-2011년 전자랜드에서는 문태종, 서장훈으로 정규리그 2위를 했으니 말이죠.
김현중 : 지난시즌 LG 주장으로 시작했으나 김승현선수 트레이드 논란에 트레이드는 없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하지만 뒤로는 김승현과 트레이드 요구했었으나 김승현선수가 김동욱선수와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 이후 주희정과 김현중을 트레이드 하려 했으나 프런트에서 리빌딩을 해야하는데 맞지 않는 카드라며 거부하면서 트레이드에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382&aid=0000045409
결국 트레이드시도로 인해 팀에 소속감을 가지기 어려웠던 김현중 선수는 오용준 선수와 함께 양우섭과 김영환 선수로 트레이드 하게 됩니다.
김태술 : 2007-2008년 SK를 정규리그 5위로 이끌었던 주전 가드 김태술 선수를 주희정 선수와 2009년 트레이드를 했습니다. 트레이드 당시 MVP 주희정 선수와 6년주기 가드 김태술 선수의 트레이드는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김현중을 보내고 김영환을 얻어 왔는데 트레이드 시도로 인해 집중하기 힘들었던 김현중로 트레이드는 잘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김영환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로서 1대1 능력이 있는 선수니 어느정도 할테니 말이죠.
그런데 김영환은 부상 경력이 있어서 문태영처럼 출장시간을 준다면 부상 입기 쉬워 보입니다. 과거 부상경력으로 인해 관리가 필요한 선수이니 만큼 김승현선수나 방성윤선수처럼 부상으로 인해 고생하지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3. 과연 트라이 앵글 오펜스는 가능할 것인가?
지난 시즌 2명의 감독 이야기에 팬들의 관심이 몰린 적이 있습니다. 김상준 감독의 40분 풀코트 프레스, 김진 감독의 한국형 트라이 앵글 오펜스였습니다. 결국 김상준 감독은 자진 사퇴를 하면서 끝이 났고 이제 김진 감독님만 남았습니다.
이미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외국인 선수의 잦은 교체로 제대로 하지 못한채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경우 서장훈과 문태영이라는 팀의 코어가 될 수 있던 두 선수가 있었기에 샤크와 코비가 한 팀에 있었던 LA레이커스 시절을 롤모델을 삼아서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한참때 서장훈이라면 모르지만 김주성, 오세근, 이승준, 이동준, 함지훈등을 상대로 우위를 보이는게 쉽지않겠지만 서장훈 선수가 잘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포스트에서 샤크만큼은 아니더라도 도움수비를 불러낼수 있어야야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위력이 나오니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트라이 앵글 오펜스를 하기 위해서는 조직력이 필요하지만 시즌 전 찰스 게인즈를 매그넘 롤 교체했습니다. 매그넘 롤 경우 이면 계약이라는 말이 있었고 결국 부상으로 결국 오예데지 선수가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예데지 선수가 교체 됩니다. 교체 된 것은 조직력보다는 오예데지 선수와 서장훈 선수의 공존으로 인한 수비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서장훈과 오예테지 두 선수 그리 스피드가 좋은 선수가 아니다 보니 당시 KCC심스나 KGC 화이트 같이 스피드가 빠른 외국인 선수와의 매치업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발이 빠른 헤인즈선수를 영입했지만 공격 공간을 넓게 사용하며 공격동선이 겹치는 서장훈, 문태영, 헤인즈의 공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서장훈 선수를 벤치에서 쉬게 하고 헤인즈와 문태영선수를 활용하고 공격 스킬은 단순하지만 힘과 스피드가 좋은 송창무 선수를 서장훈 선수보다 더 중용하게 됩니다.
사실상 시즌 전 생각했던데로 스피드가 좋은 매그넘 롤이 있었다면 성공 할 수 있었을지 모르는 트라이 앵글 오펜스는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끝납니다.
하지만 올 시즌 경우 영리하며 스피드도 좋고 이미 리그에서 성공한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을 영입하면서 서장훈 선수는 없지만 빠른 농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번 시즌에도 트라이 앵글 오펜스를 하게 된다면 이번엔 LA레이커스에서 샤크와 코비가 아닌 마이클 조던이 있던 불스를 롤모델로 삼아야 할 듯 싶습니다.
그것은 지난 시즌과 달리 인사이드진이 차이가 나기때문입니다. 물론 로드벤슨은 좋은 선수이지만 외국인 선수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통한 모션오펜스를 보인다는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시즌 처럼 서장훈 선수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 골밑 파트너는 송창무 선수입니다.
제 경우는 로드벤슨과 송창무선수의 모습이 리바운드머신 로드맨과 기본기가 좋은 룩롱리와 비슷해 보입니다.
문제는 누가 조던의 역할을 해야 하느냐입니다. 그래도 LG의 장점은 아주 뛰어난 선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볼욕심은 없이 준수한 선수들이 많아 활용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활약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포인트 가드로서는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장신인 정창영선수가 미스 매치를 만들거나 그날 그날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선택해 하지 않을까 합니다. 몸이 좋고 스피드가 좋은 변현수 선수, 공격루트가 다양한 김영환선수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대 후 기승호까지 말이죠.
절대 일반적인 전술로는 KCC와 함께 6강은 힘든 전력입니다. 그래서 시도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는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하지만 조던이 있던 불스도 3년이 되어서 제대로 할 수 있던 트라이앵글 오펜스이기에 올시즌도 제대로 된 트라이 앵글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여기에 로터리픽인 LG가 장재석선수를 영입한다면 더 좋을듯 싶습니다.
4. 기대할만한 선수들
김영환 :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하던 하지 않던 공격의 중심이 될 선수입니다. 공격 패턴이 다양하며 쉽게 쉽게 득점 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를 왜 박상오도 없는 KT가 트레이드를 했느냐고 한다면 전창진 감독의 포인트가드 욕심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FA로 풀렸던 표명일 선수를 3억9천에 잡을만큼 능력있는 포인트 가드에 대해 욕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에 부응을 못했죠. 또한 양우섭선수도 생각만큼 해주지 못하면서 김현중 선수에 대한 욕심이 커졌다고 보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다만 큰 부상 경력이 있어 한시즌을 쉬고 상무 입대로 인해 인지도 측면에서 떨어질수 있으나 2011년 국가대표출신이라는 부분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이기에 믿고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정창영 : 양우섭, 변현수선수와 함께 포인트가드로서 출전할 선수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신장이 좋은 장신 가드로서 지난 시즌 박형철 선수와 함께 나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얄팍해진 LG의 가드진에서 힘을 냈으면 합니다.
변현수 : 부상으로 인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여전히 좋은 선수입니다. 2번이지만 SK와 LG에서 포인트가드로서의 역할을 곧잘 소화해 냈습니다. SK 김선형선수처럼 팀사정상 1번을 소화해야 할 선수로 1번으로서 김선형선수와 변현수 선수가 매치업이 된다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송창무 : 지난 시즌 꽃창무로 불리며 완소 빅맨으로 등극한 선수입니다. 외국인 선수 1인보유 1인 출전에서 2인보유 1인 출전으로 출장시간이 줄어 들 듯 싶지만 여전히 블루워커로서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활약해 주리라 봅니다.
신제록 : 프로선수가 되는 것보다 어렵다는 상무 입대한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의병제대를 합니다. 한국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일본에서 선수로 생활하면서 뛰면서 수련선수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어렵게 만든 기회이니 만큼 좋은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첫댓글 솔직히 김승현.방성윤은 구단 잘못이 반 이상입니다.김승현 벌침 얘기도 김진 감독 이후 인걸로 알고 있고...물론 김진 감독이 무리하게 출전시키는 원인 제공을 하기는 했습니다만...없는 사실까지 만들어 깔 필요는 없죠.
논란이 생기기 전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김승현이나 방성윤이나 무리한출장이 크긴했즈.
자세한 건 모르지만, 박기문은 은퇴했다고 들었네요.
김현중은 전창진 감독님이 러브콜을 보낸지가 꽤 된 걸로 아네요. 원한지 꽤 됐는데, 이번에 비로소 상황이 맞아떨어진 것 같군요.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잘 보낸 것 같습니다. 이대로는 팀이나 선수, 아무것도 안되니까요!
본문에도 써주셨지만, 변현수가 올 시즌에는 1, 2번을 다 봐야하고.
지난 시즌, 박형철과 정창영을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장신가드인데, 포스트업 너무 안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김진 감독님이 따로 지시를 안하신다고 하더군요. 문태영과 애론 헤인즈가 안에 있는 상황에서 자기들까지 안쪽에서 플레이를 하면 공간이 좁아진다고.
박형철은 전 시즌을 끝으로 상무에 입대했지만, 남은 정창영. 이번 시즌에도 송창무가 그대로 있고, 외국인선수도 모두 포스트맨이지만, 그래도 상대 가드를 데리고 포스트업을 너무 안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장신의 이점을 잘 살려야죠.
박기문선수는 안타깝게 되었네요. 김현중선수야 사실 lg가 트레이드로 포인트가드들을 보내서 그렇지 전형수 선수와 이현민 선수가 있었기에 노릴수 있던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야기 주신대로 상황이 이제 맞아 떨어진듯 싶습니다.
그리고 트라이 앵글 오펜스는 넣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지난 시즌 김진 감독이 부임하면서 했던 이야기이고 포인트가드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김영환선수영입으로 시도 할 듯 싶어 넣었는데 쓰고 나니 민망합니다.
원래 농구를 많이 알아서 썼던 것도 아니라 매번 실수 하는 것도 나올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LG구단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아시는 Colorado-Denver님이 있어 혹시 잘못 쓰는 것은 아닌가
말이죠. 그리고 댓글에서 정창영선수와 박형철 이야기를 해주셔서 여쭈어 봅니다.
이번 시즌 외곽이 괜찮은 안정환선수와 박래훈 선수가 출장 시간을 얼마나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난시즌 경우 정민수와 함께 명지대에서 활약했던 안정환선수가 출장시간을 받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준주전급으로 활약한 정민수와 비교해서 거의 받지 못해서 언급하기가 뭐하더라구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긴 한데 기존에 있던 선수들까지 생각해 보면 안정환선수에 이어 박래훈 선수도 출장시간 받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기도 하구요. 박래훈 선수는 1라운드 선수라 받을려나요 ^^;; 그래도 이제 kcc하나 남았습니다
저도 감독님께서 안정환을 비롯해, 팀에서 적지 않은 2-3번들에게 얼마나 기회를 고루 주실지 궁금합니다. 걱정도 되구요. 안정환 너무 못뛰었었기에, 저도 감이 안옵니다. 팬들이 생각하는 걸, 감독이 생각 안하진 않을테니, 기대해봐야죠.
김영환이 공격에서 해줘야 될 몫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팀 수비의 핵은 변현수라 생각하기에, 변현수가 아웃되면 LG도 힘들어질 겁니다. 지난 시즌처럼 되면 안되겠죠.
또한, 로드 벤슨을 무시하거나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분명 동부와는 환경이 다르기에,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LG에서 얼마나 해줄지에 대한 고민도 할 수밖에 없네요.
로드벤슨이 동부에서 만큼의 역량을 보여줄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지난시즌 무능력의 아이콘으로 찍힌 김진 감독님이 올시즌 어떤모습 보여줄지에 따라서 다크호스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벤슨이 분명 좋은 선수임은 맞지만 이번 시즌 김주성 없이 홀로 서기라 새로운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드벤슨 LG에서도 잘하겠지만 골밑파트너가 김주성에서 송창무로 바뀌어서 동부에서만큼의 활약은 어려울수밖에 없죠. 골밑파트너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로드벤슨한테 부담이 많이 가는 구성이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아직도 오용준 트레이드는 납득 불가 ㅠㅠ
오용준선수는 사실상 양우섭 선수와 비교가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는 김현중, 김영환선수 트레이드가 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LG는 다른것 없습니다. 10월 드래프트와 내년 드래프트에 모든 운을 맡겨야죠. 특히 내년 김종규나 김민구 중 하나는 꼭 얻어야죠. 그나마 위안이라면 김진감독이 드래프트복은 있는편이라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복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라이벌이 허재 감독이라는 부분이 문제일뿐이죠..
ㅋㅋㅋ...허재감독 1픽 걸리면 정말 난리날듯...사실 하승진이 정상적 복귀가 가능하다면 내년 로터리 후보들-김종규, 김민구,박재현,두경민-누가와도 큰도움될듯요...어쨌든 김종규는 다른팀 양보했음하는 바람이...
다른건몰라도 김진감독에서 에러입니다. 그냥 운이좋은감독이라고 생각드네요
저도 이번 시즌 김진감독의 평가가 달라지길 바랍니다;
저는 내심 박래훈 선수를 기대하고 있지만 과연 기용을 얼마나할지 모르겠네요.
장재석, 김종규가 운좋게 LG가 들어온다고 치더라도 LG가 정말 강팀대열에 올라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젊은팀으로 거듭날거라는 것은 반길만한 내용입니다.
좀더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육성할 필요가 있고, 팀의 색깔도 짙어지겠지요.
올시즌 크게 기대는 안하지만 강팀이건 약팀이건 LG는 무서운팀이다 라는 생각 들 수 있게 해줬음 좋겠어요.
팀으로 하나 될 수 있고 전술로 승리할 수 있다면 김진감독은 한 층 더 높이 평가 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여전히 낮게 평가받겠죠.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키는 변현수의 부상여부일거라고 봅니다
강을준감독때의 끈끈한 팀 컬러를 이야기 하시는 건 아닌가 했습니다;
작년처럼 3점 안터지면 곤란하죠. 성공갯수 최하위, 성공률 최하위였습니다. 이제 로드벤슨오고 송창무, 김영환, 백인선 있으니 골밑은 어느정도 해볼만 한데 외곽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가 답이네요. 만약 진짜로 트라이앵글 할꺼면 포인트가드들도 외곽슛이 중요할텐데 딱히 특출난 선수는 안보이네요..
박래훈 이지운 선수의 외곽을 기대해봅니다.
작년같은 선수 기용이 계속된다면 3점 관련 기용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김현중 선수가 쉬면 장신 가드들을 기용하면서 외곽슛이 좋은 선수를 그리 많이 쓰는 기용이 아니였으니 말이죠.
김영환,이지운,조상열,안정환,박래훈 등 슛 좋은 선수는 많네요. 얼마나 오픈을 만들어 낼 지가 궁금합니다.
베스트는 벤슨,송창무,김영환,변현수,양우섭이 될 것 같은 데, PO 가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저도 올시즌 lg는 리빌딩을 위해 쉬어가는 해로 보고 있습니다.
LG.. 개인적으로 외국인 선수는 가장 잘 뽑았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백코트진이 문제군요.. 가드진이 약하면 감독의 전술과 게임플랜이 정말 중요한데 김 진 감독이라.. 저 역시 드래프트를 통해 좋은 신인을 많이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시즌 장재석을 얻는다면 전체적인 포지션별 밸런스가 좋아질듯 싶습니다.
이번시즌에 장재석 못 얻으면, 내년시즌에 김종규를 얻어야죠 @.@
포인트가드에 정창영보다는 양우섭이겠죠. 양우섭이 주전선수 없다시피했던 오리온스 제외하고 포가중 최악이었으나 주전이라는 전제하에 최악, 젊은선수이고 거기다가 군면제된 상태.. 지난시즌 백업으로도 그다지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지못했던 정창영이 갑자기 여러 부분에서 급발전을 하지 않는이상에는....
Colorado-Denver님이 이번 주전 가드로 정창영을 이야기 하신 것으로 보고 양우섭에서 수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 박형철과 정창영 장신 2선수의 등장은 정말 즐거웠거든요.
Colorado-Denver님이 코칭스텝이 아닌 이상 정창영이 이번시즌 주전일거란 확신은 1%도 없을텐데.... 게다가 LG는 특이하게 연습경기를 관람불가 비공개로 치뤄서 팬이 연습경기하는거 볼수도 없고요.
어차피 양우섭도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지못할 우려가 많아서 양우섭,정창영,변현수 거기서 거기 비슷비슷하게 출전시간 나눠갖을 가능성이 매우 높긴하네요.
Colorado-Denver님이 lg명예기자로 활동하고 계셔서 기사를 통해 아는 것보다는 좀 더 아시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다만 lg가드 층이 좋지 않고 정창영선수 경우 193cm의 신장의 선수라 어떻게든 활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우섭 보다는 정창영 이죠...
시즌을 어떻게 준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변현수선수가 감독지시로 1번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고 인터뷰했었죠. 정창영, 양우섭선수만으로도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나봐요.
김진감독은 빠르고 깡좀있는 가드를 1번으로 놓지 않나요? 내년시즌을 위해서 정창영을 키웠으면 좋겠는데요.
정창영,양우섭 둘중 누구 하나 최하 20분이상 맡아줄 주전이 못될 우려가 많을만큼 불안하니깐 변현수도 1번 대기해놓을수있게 준비시키는중이죠. 양우섭이 주전으로 나올정도면 너무 암울하긴한데 쉽게 팍팍 성장하는 선수도 적고 그걸 쭈~욱 유지할수 있는 선수는 더 드무니깐.. 정창영보다는 그나마 양우섭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수밖에 없네요.
능력을 유지하는 선수를 주전으로 투입하는것보다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주전으로 투입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능력을 유지하는 선수는 주전이든, 후보로 뛰든 별로 차이가 없는데, 성장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다르닌깐요.
양우섭도 성장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잖아요. 그나마 약간의 수비력은 검증이 된 상태.. 85년생 젊죠. 게다가 군면제되서 병역문제도 없지요. 지난시즌 풀타임도 아닌 44경기에 20분을 조금 넘긴 김현중이 주전이라 정창영에게도 백업으로서 기회가 충분히 많았으나 이번시즌 양우섭을 대신하여 시작부터 주전으로 밀어주기에는.... 보여줬던 모습이 다소 부족했다고 생각되네요.
이팀은 득점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없는것 같네여. 트라이앵글이라고 하는데 최소한 앞선에서 3명이 어느정도 패싱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득점해줄수 있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양우섭-변현수-김영환의 패싱능력과 변현수-혹은 김영환의 득점능력이 리그 수비를 이겨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난시즌 안양의 전력도 동부앞에서 최소득점의 수모를 당했었는데 지난시즌 삼성보다 더 쳐지는 전력이라고 보고 싶네여. 원주-모비스-안양이랑 만나면 정말 득점을 어떻게 할지 걱정됩니다.
가끔 포지션 대비 큰 신장때문인지 신장을 줄이는 선수가 있습니다. 트라이앵글 오팬스를 한다면 드래프트 당시 193cm는 어지간한 포워그급 신장을 가진 정창영선수가 신장을 통한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 기억에는 193.2cm로 알고 있는데 네이버에는 190cm로 나오는거 보면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