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KBS1] 다큐세상 게임인류

[영원한 소년시대]

해설: 엄태국 

2020년 2월 21일 방영

https://www.youtube.com/watch?v=QBcfjagFAmk&list=PLk1KtKgGi_E5MwDrRPymRRiw64FsPuOPt&index=33

저도 여러 가지 게임을 좋아하고 그중에 바둑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세상이 발전해서 게임에 대한 인식이 나아졌지만 화투부터 시작해 포커와 마작 컴퓨터 게임을 모두 나쁜 것이라고 여기는 풍토가 아주 팽배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게임에 중독 되어서 일상생활이 파탄 나고 도박으로 이어져 가산을 탕진하는 일도 많으니 주의해야 하지만 게임의 순기능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 가지 게임을 좋아하고 바둑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게임은 불온하게 여기면서 장기와 바둑 특히 그중에서도 바둑은 고상하고 철학적이며 수준이 높다고 여기며 주변에서 바둑을 좋아해서 둘 줄 안다 그러면 칭찬을 많이 듣는 것이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바둑도 이 세상에 수많은 게임 중에 하나일 뿐이지 결코 특별한 존재가 아닌데요. 영화 신의 한 수에서 보듯 내기 바둑으로 패가망신하고 바둑에 중독되어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많은 것이 현실인데요.

화투와 장기 마작 카드 게임 모두 머리 쓰는 일이어서 적절히만 한다면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되고 컴퓨터 게임도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특히 항공기 시뮬레이션 게임은 역사와 과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해서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이걸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레지스터』]

게임이든 뭐든, 절제 못하고 중독되는게 문제이지 사용자 스스로 통제할 줄 알면 오히려 유희로써의 순기능이 있다고 봅니다. 문득 예전에 전설로 남은 임요환 아침마당 출연사건이 생각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