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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빨대효과' 현실로 | |
[기사일 : 2009년 04월 08일] | |
부산~울산고속도로 개통후 업체들 마케팅 강화 한몫 신세계 센텀시티에 한달간 울산서 10만명 원정 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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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부산 해운대 대형 복합쇼핑몰과 주상복합아파트, 호텔, 유흥업소 등을 찾는 울산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양 최대 규모로 문을 연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에 울산 원정쇼핑객이 한 달만에 10만명을 넘어서고, 인근 수영만 매립지에 분양중인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자 중에는 울산지역 거주자가 10%에 달하는 등 이른바 '빨대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7일 지역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문을 연 신세계 센텀시티가 전국 상권 백화점으로 자리잡으면서 개장 한 달 동안 240만명이 방문,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방문객 중 원정쇼핑객이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데, 울산시민이 방문객의 5%에 해당하는 10만2,000명이 한 달 동안 다녀갔다고 센텀시티는 공식발표했다. 이는 단순 수치상으로 계산하면 울산시민 10명 중 1명이 센텀시티를 다녀왔다는 것이지만, 실제 방문객은 집계된 수치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반해 울산지역 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전국 25개 점포의 지난달 평균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8.3%로 불황속에서도 비교적 선전했지만,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오히려 -1%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울산동구점도 지난달 각각 4.5%와 3.2%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현대백화점 본점과 무역센터점 등이 5%~8% 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경기에 민감한 수출산업공단에 위치한 지역 백화점들이 주민들의 소비가 줄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해운대 센텀시티로 명품 고객들의 원정쇼핑 때문에 지역 백화점 매출을 끌어내린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들의 해운대 원정도 증가 추세다. 부동산업계에서는 해운대 수영한 매립지에 건설중인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의 80층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자 가운데 울산지역 거주자가 10%를 넘어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운대 우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울산지역 부동산시장이 사상 최대 미분양과 분양가 상승 등으로 투자수익이 미미하다고 판단한 지역 투자자들이 동남권 최고의 거주 · 휴양 · 문화타운으로 도약하고 있는 해운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분양 문의와 방문 고객들 중 울산지역 거주자가 20%나 된다"고 귀뜸했다. 지난해말 부산울산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울산 마케팅'을 본격화한 해운대 지역 고급 호텔들과 유흥업소들도 '빨대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텔앰배서더 부산 등 해운대 고급 호텔들은 울산 주소가 기재된 신분증이나 명함을 제시하면 호텔 객실료를 60% 이상 할인해 주고, 식당과 식음료업소,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는 상품을 출시하면서 울산시민을 상대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해운대지역의 고급 유흥업소들도 울산 고객을 잡기 위해 울산지역 영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해운대 일부 유흥업소는 울산에까지 고급 승용차를 보내 고객을 모셔오고 있으며 술자리가 끝난 뒤 울산의 집까지 귀가시켜 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정재환기자 ha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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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시각님 바른 시각 가지고 보시길..... 전 구영리사람 아니구요, 남구 신정동 살고 있습니다. 몇동에 사냐구요? 네 4동에 살고 있습니다. 글, 자료 올리는 것 다 좋은데요. 시비를 걸기위해서 ,딴죽걸기 위해서 하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운영자 또는 카페 책임있는 분들께서 결단을 내려서 절단을 내라는 데 한표 던진것입니다. 물론 아직도 유효합니다. 그리고 구영리 넘 미워하지 마세요... 구영리도 남구도, 동구도 북구도...그리고 중구도 모두 발전하면 좋지요........ 그쵸? ^^
어쩌다 부텍 분위기가 이렇게 되었는지...참 ...안타깝습니다...
올바른시각님 글을 보며 참 배울점이 많은분이다 여겼죠 열성과 대단한 정보력과지식~ 저도 그렇지만 여기 많은 초보님들이 저런면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웃과 사회에서 융화하며 살아야하는 기본은 오히려 많은분에게 배워야 하실듯 합니다 극장에서 올바른시간님이 배정받은 자리에 물이 있어 바지를 버렸습니다 기분도 상하고 손해도 보셨겠죠 그렇다고 즐겁게 잼나게 영화보는 많은 다른사람들의 권리까지 뺐어가며 큰소리로 사장나와~하고 떠들고 소동을 부린다면 되겠습니까~일에처리에 있어 더 우선시 되어야 할 일들이 있고 그에 합당한 처리방법으로 진행하여야 순조롭지 않겠습니까..
미친글~~~
실제 마린시티내 주상복합에 사는분이 그러던데 실거주자는 많이 없대요..서울쪽 외지인들이 별장으로 많이 쓴다는..쩝 가격은 요근래 해운대가 뜨면서 좀 올랐다는..부산해운대시민에게 부산살래??서울살래??하면 서울쪽이 많지않을까요?? 울산사람에게 울주군에 살래?? 울산시에 살래??물으면 대부분 울산시를 선택하지 않을까요?? 이왕이면 말입니다... 미국의 50분의 1크기의 조그마한 나라에서 이곳저곳 살고싶은곳 자기가 선택해서 사는것 문제있나요?? 살다힘들면 돌아갈것이고 좋으면 사는거고..요즈음 서울사람들중 귀농인구 늘고있답니다..답답한거죠...황사마셔가며 집하나 장만할려니 수십년 걸린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