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잘 고쳐졌습니다)
통로에서 저주탑 미친듯이 쏟아져 나올 때 절망적이었는데 막보스 2페이즈 진짜 머리털 다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어찌어찌 처맞다보니까 깨긴 깨더라구요. 다시 생각해보니 베스 정도는 아니었던 듯?
카밀라의 죽음을 계기로 공주님의 밝은 모습이 많이 죽고 의젓한 모습으로 성장한건 그럴 수 있겠습니다만... 기사를 위해서 희생하는 모습은 진짜 동서남북으로 울부짖었습니다. 특히 케이든 잡고나서 희생한 공주님과 대화하는 내용은 눈물콧물 다 쥐어짜내더군요. 이 맛에 가테하지 싶었습니다.
마지막 재회할 때 공주님 더빙과 재입장시 모두를 한 번씩 만나면서 이야기 정리하는 것도 꽤 인상깊었고, 챔피언 앞으로 2명 남았다는 것 + 기사 옆에 공주 실루엣 뜨는거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ㅋㅋㅋ
아쉬운건 3시즌 예고가 좀 부족하다? 뭔가 시즌2 예고할 때는 컷신에다가 애니메이션까지 빠방하게 준비해놔서 기대가 많이 됐는데 이번 마무리는 그런게 좀 없더라구요. 시즌 3는 천계로 나올려나? 암튼 시즌2 마무리 자체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호감가는 캐릭들이 너무 많이 죽음....ㅠㅠ 그만 좀 죽여주세요 콩스님덜....😭😭
개발진, 관계자 분들이 이 글을 보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정말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며 마칩니다! 믿고 보는 가테 스토리!!! 정말 재밌었습니다~~~~😍
(대충 다음 스토리 나올 때 까지 숨 참는 다는 내용)
첫댓글 다른분들 리뷰 보고 싶어서 다 깨고 찾아보는데 역시나 감동이었군요.
가테 스토리는 의심할 수 없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