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눈비가 내려 길이 미끄러운데도 11명이 명륜역에 모여
아산 산삼회장을 길잡이로 금정산으로 향한다.
우장춘로를 따라 극락암 뒷길로 입산하여 아산의 선창으로 "출발~~ 산삼~"을 외친다.
소나무와 설대나무 숲사이로 잘 다듬어진 오솔길에는 봄기운이 사방에서 피어 오른다.
쉼터에서 남계 고산 해봉 청송이 생탁과 간식을 연암이 복분자 매실주 과자를 푸짐하게 내 놓는다.
금강공원 동래야류전수관으로 하산하여
온천장시장 개미집에서 낙지볶음으로 즐거운 하루를 마감하다.
오늘의 밥사 술사는 아산회장이 통크게 한 턱 쏜다. 모두들 감사~~~
첫댓글 여산 산행기는 즉각이다. 싱싱한 생물이다. 거기에 사진까지 곁들였으니 횟감이다. 모처럼 거동하신 아산 선생 미사일보다 높이 시원하게 낙지를 쏘아올렸소이다. 그저 고마울따름 언제나 건강하고 즐겁게 삽시다. 올해의 Key words 감사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