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에 전념하고 현명하며 욕망을 여윈 고요함을 즐기는 이들 완전히 깨달았고 잘 알아차리는 이들을 신들조차도 부러워한다. (법구경)
사람들은 하나를 얻으면 둘을 갖고 싶어합니다. 둘을 얻으면 열을 갖고 싶어하고, 끝내는 천하를 다 얻어도 만족할 줄 모릅니다. 만족할 줄 모르기에 근심도 깊어집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욕심을 내려 놓지 못하고 근심만 깊어지니 어찌하리오?
사주경에 이릅니다. "세상에는 자기의 욕심에 만족하는 사람은 아주 적고 욕심을 벗어나려고 애쓰는 사람도 흔하지 않다. 그저 욕심을 채우려고 애쓰다가 목숨을 마치는 사람이 많다. 설사 하늘에서 보물이 비처럼 쏟아지더라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할 줄 모른다. 자기 집 창고에 황금이 태산처럼 쌓였다 한들 욕심 많은 사람이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을까?"
욕심에 눈이 가리면 인생이 황폐화 됩니다. 채우면 채울수록 넘치고, 비우면 비울수록 채워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욕심을 비우고 비우면 인생이 행복으로 채워짐을 유념하소서!
서산대사는 노래합니다. "도반 대여섯이 내은암에 집을 지었네. 새벽 종소리와 함께 일어나 저녁 북소리 울리면 함께 자네. 시냇물속의 달을 함께 퍼다가 차를 달여 마시니 푸른 연기가 퍼지네. 날마다 무슨 일 골똘히 하는가 참선과 염불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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