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평창 올림픽 전 개항
내년 평창동계올림픽(2월9일~25일) 이전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한다. 지금은 인천공항을 이용할 때 한 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내리면 되지만 내년 제2여객터미널 개항 이후에는 항공사별로 다른 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대한항공, 델타항공 등 4개 항공사 사용, 연간 1800만명 여객 수용 가능
연면적 38만4336㎡로 코엑스몰의 3배, 출국심사지역 통합해 출국시간 줄어
제1터미널보다 평균 10분 정도 단축, 공항철도역과 여객터미널 거리 59m
2.5m 광폭주차장 설계로 '문콕'방지,보안검색대에 원형전신검색기 설치
국토교통부는 평창동계올림픽 때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 개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2016년 연간 이용객이 5776만명으로 이미 자체 수용능력(연간 5400만명)을 초과한 상태다.
최근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의 개항을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로 미루는 방안을 추진했었다.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중앙에 위치한 패션·잡화 면세점이 잇따른 유찰로 내부공사가 늦어져 평창올림픽 이전에 공사가 마무리되기 어렵고, 비정규직 인력을 연내에 정규직화하는 작업 때문에 직원 채용이 늦어져 직원들의 업무 숙련 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개항 시기를 늦추는 게 낫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출처: 중앙일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평창 올림픽 전 개항
첫댓글 잘준비해보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