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 5개월차를 맞이하는 새댁입니다..
좀 더 정리되면 올려야지...
좀 더 꾸며서 올려야지...
미루고 미루고 있다가...
점점 현실감 넘치는 집이 되어 가길래 부랴부랴 사진찍어 올려 봅니다..
저희 집은.. 12평짜리 작은 빌라에요...
거기다 전세라서.. 리모델링이란... 꿈도 못꾸고...
그래도 신혼집이니 최대한 깔끔하게 꾸며서 살자...는 생각으로
그냥 오래된 문만 저희가 셀프로 다시 페인트칠 하고
깨끗이 청소해서 살고 있는 집이에요...
맘 같아서는 저도 요즘 유행한다는 그레이 벽지도 바르고..
등도 다 갈고... 문턱도 없애고... 화장실도 싹 뜯어 고치고 싶지만...
나중에 내집 생기면 마음껏 하기로 하고...
나름 아기자기 하게 꾸민다고 꾸며봤어요..
현관에서 딱 들어왔을때의 모습입니다...
작은집이라..;; 들어오자 마자 냉장고가 버티고 있고.. 바로 주방이 보이네요.. ^^;;
그리고 여긴.... 쇼파도 못들여놓지만.
나름 거실입니다..
세탁하기도 좋고..
먼지도 덜 날리고..
겨울에 보온효과도 살리기 위해
면카페트로 깔아줬구요...
커다란 등쿠션 두개는 원단고르고 센티 재서 주문제작 한거에요..
부엉이 쿠션은.. 가구살때 받은 서비스~~ ^^
거실장과 티비에요~
티비 사고 나서 집에비해 너무 큰거 산건 아닌가..
엄청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였어요... ㅋㅋㅋ ^^
저 시계는.. 처음에 짐 들이면서 나중에 걸어야지
하고 기대어 둔건데... 어디다 걸려고 이벽저벽 다 갖다 대봐도..
마땅한 제자리르 못찾아.. 저기 저렇게 눌러 앉았어요.. ^^;;
저녁때 스탠드만 켜 놓은 모습이에요..
나름 분위기 있죠??^^;;
저쪽 문열려 있는곳이.. 안방..
그 옆문이 화장실..
그 옆에 싱크대가 살짝 보이는 곳이.. 주방 이에요. ^^;;
주방입니다..
식탁은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사길 잘한것 같아요..
공간 환용을 위해.아일랜드형 이지만..
나중에 밑에 서랍과 분리가 되서 따로 쓸수도 있는
식탁으로 골랐어요..
요건 나중에 꼭 식탁으로 안쓰더라도..
그냥 테이블이나 책상으로 쓰던..
넓은집가면 요리테이블(?)로 쓰던...
활용하기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양문형 냉장고가 부럽지 않은
우리집 냉장고 입니다!!
가전제품 살때 엄청 고민많이 했어요...
고민끝에 일반형으로 결정했지만.
결제하고 와서도 배송올때까지
바꿀까말까... 몇 수십번 생각했었는데...
바꾸지 않길 잘했다. 생각하고 있어요.
일반형이지만 메탈이라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고..
양문형에 비하면 용량이 작다 생각되겠지만
599리터 라는 용량이
써보니 이걸로도 매우 충~~~분 하고.
수납하기도 훨씬 좋은것 같아요...
집들이때 친구들도 와서 보더니
냉장고 잘산것 같다묘... ^^;;
소신있게 밀고가길 잘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당. ㅋㅋ
아마.. 양문형을 샀다면.. 냉장고는 작은방으로 들어 갔을꺼에요.. ㅜㅜ
왼쪽 주방장갑은 엄마의 솜씨로 탄생된거고..
가스레인지 앞에 놓인 우리집 양념통이에요~~ ^^
장식장이 없어서...
놓을곳이 없어서...
싱크대앉으로 들어가야 했던 녀석들.. ㅠㅠ
어서 빨리 좋은집으로 이사해서 잘 진열해 놓고 싶네용..
맥주 유리잔 백화점 행사때 득템한건데 정말 잘 산듯~~
역시.. 고민끝에...
구입한 댄비그릇 입니다..
처음에 돈 아낀다고 다있소 같은 곳에서 그릇몇개 사서
평소에 쓸까도 생각했지만..
나중에 무진장 후회할것 같아서..
손님그릇을 좀 저렴한걸로 6인조로 구입하고
발품손품 팔아 댄비그릇 장만했어요..
역시... 잘샀다... 생각하며 매우 잘쓰고 있답니다~^^
역시 발풀팔아 골라온 앞치마..
요리할때는 잘 안입는데... 설겆이 할때는
확실히 앞치마 입어주니 좋더라구요..
드디어...!!
우리의 안방 입니다.. ^^;;
몰딩과 문 사이 공간이 애매하게.. 떨어져 있길래..
미니커튼(?) 만들어서 달아주니
더 깔끔하고.. 더 포근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콘센트 위 벽에 인터폰이 있던 자리인데.
고장나서 안되길래.. 때어버리고 천으로 가려줬어요..
띠리리리링~~^^
안방에는..
침대, 화장대, 장식장, 책상
요렇게 들어가 있어요..
전부 원목이에용~
요즘 핫하다는 북유럽풍..^^;;
침대 맞은편으로 책상이에요..
그냥 노트북만 간단히 쓰는.. 책상이에요..
원목으로 된 서랍장 봐둔거 있는데..
나중에 사려구요.. ㅜㅜ 역시 살때 같이 안샀더니..
이제와서 지르려니 쉽지가 않아요..
커튼도
엄청 고민고민 손품 발품 팔아서 맞췄는데..
매우만족..^^
안방에도 거실처럼 블라인드 할까 했었는데..
커튼으로 하길 잘한것 같아요..
여름에는 민트색으로 하나 맞춰서 분위기 바꿔볼까..
생각중이랍니다.. ^^;;
화장대는 서랍겸용인데..
실용적이고 꽤 괜찮은것 같아요..
그리고 거울은 원래 요런스타일 아니였는데..
가구 살때 사장님께 이런스타일로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맞춰주셨답니다~~^^
몊에.. 장식장은..
원래 거실장 옆으로 들어가야 되는거에요..
그래서 일부러 거실장 폭이랑 맞춰서 제작한건데..
이집에서는.. 그냥 이렇게 놓고 쓰고..
나중에 변변한 거실이 있는 집으로 가게되면
그때 거실장과 나란히 놓고 쓰려구요.. ^^
제일 공개하고 싶지 않은 작은방 입니다.
이쁜것도 없고..
현실감 넘치고...
그렇지만..
그냥 이런게 진짜 사는 모습이지 않겠어요? ^^;;
저또한 여자이기에.. 드레스룸에 대한 로망으로..
장을 짜맞추고 드레스룸을 제대로 만들고 싶었지만.
역시... 전세라는 이유로..
2년뒤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포기하고..
제일 투자하지 않은 방이 되었어요.
거의.. 창고 죠. ^^;;
집들이 한다고 샀던 상도 보이고.. 청소기에 제습기에
빨래통도 보이고.. ^^;;
봉으로 된 행거는 결혼전 신랑이 쓰던거고..
흰색 행거만 하나더 구입했어요..
밑에 정리함은 제가 쓰던거 가져 온거구요..
흰색 서랍장은... 제가 쓰던거고.. 다리미판도 신랑이 쓰던거..
저 분홍색 리본은
웨딩카장식으로 썼던건데..
너무 멀쩡해서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어디가 붙이자니 너무크고..
그래서 저기 저러고 있어요. ^^;;
마지막으로 화장실 입니다..
촌스러운 저 바닥 파란타일부터
어떻게 처리하고 싶지만..
그냥 깨끗이 청소해서 사용중이구요..
세탁기는 작년에 말 많았던 엘쥐 통돌이 인데..
흰색빨래 검정빨래 수건 구분해서 돌리니
별탈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빨리.. 세탁실이 따로 있는 집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여기까지가..
우리집 온라인 집들이 였습니다.
어찌보셨을지 모르겠어요..
여기 올라오는 집들보면
다들 넓고 크고
싹~! 리모델링 깔끔하게 해서
잘해놓고 사시는 분들 많아서..
가끔 구경하며 부럽기도 하고 배워가기도 하고..
그러는데... 우리집은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네요..
아기자기 소꿉놀이 하는것처럼
알콩달콩 신혼냄새 풍기며
이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4.06 01:36
저도 식탁정보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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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꾸며놓으셨네요
감사합니다^^
댄비 그릇 구입처랑 가격 정보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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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예쁘게 잘 꾸미셨어요~~
신부님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특히 안방에 있는 원목 가구 너무 잘고르셨네요~~ 정보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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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ㅋㅋ센스 진짜 좋으시네용ㅋㅋ
부엌에 의자 완전 제 스타일이에용ㅋㅋ
의자랑 거실장 정보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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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실용성있고 예쁘네요ㅋ 정보 부탁드려요 저희도 작은평수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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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정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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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수납장 정보 부탁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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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정보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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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작지만 넘 쎈스 넘치는 집이네요 너무잘보았습니다
저도작은전세입주예정이라서
제일맘에들고실용성있는식탁살수있는곳정보ㅡ그리고ㅡ의자와ㅡ티비밑 가구랑 침대산곳 좀알려주세요ㅡ가격두요@^^@감사합니다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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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식탁과 의자 정보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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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랑소품이 잘어울려요^^침실가구와 아일랜드식탁정보얻을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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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정말예뻐요!! 아일랜드 식탁이 되게 좋아보이네용 ㅠㅠ 식탁 정보좀 부탁드릴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