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행정학과 동문회 준비위원들은 지난 6월 29일(토) 춘천 쟈스민(중화요리점)에서 제2차 모임을 갖고 9월 정기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하기로 뜻을 모았다.
1981년 동창회 설립 후 2010년 40주년 행사까지 이어져 온 활동이 여러 이유로 중단된 상태에서 새 뜻을 갖고 새출발을 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모임에는 장노순(1기) 강원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황상규(1기) 전 이어로직코리아 상무, 송관식(48회, 7기) 전 한전지사장 이희국(8기) 전 KCC부사장 박종훈(9기) 전 춘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기수별 대표 등 준비위원들이 참석했다.
또 박진오(50회, 9기) 강원일보 사장과 권혁순(12기) 강원일보 상무(논설주간), 사재명(15기) 전 강원도인재개발원 팀장, 이원복(16기)MS홀딩스 회장 등 1기(1970학번)부터 51기(2020학번)까지 각계에 위치한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진오(50회) 강원일보 사장을 새로이 시작하는 동문회의 회장으로 추대하고, 교류 활성화를 통한 모교 및 지역 사회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장노순 강원대 명예교수는 "각계에서 성실히 일하며 이 사회를 이끌고 있는 동문들이 힘을 모아 격려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다"며 "회칙을 잘 정비해 3,000명 가까운 동문들이 하나로 뭉쳐 완벽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