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전에 공부 한자 더한다고 더 맞고 덜 맞고의 시험이 아니다.
매년 돌고 돌아서 엄청나게 너덜너덜해진 테스트용 책자 1권이랑 OMR카드 1장을 1인당 배부해줄 것이야.(니들도 알겠지만 컴퓨터용 싸인펜은 입대전 니가 챙겨가야 된다. 안 가져가서 없다고 하면 무슨 무서운 일을 당할지 모른다. ㅎㅎㅎ)
영어는 중3~고2 수준 정도의 영어가 나오는데, 수능에서 영어 성적이 좋지 않은 친구들은 그리 쉽지 않을거 같다. 여기 훌천 오는 애들 정도면 고학력자 애들이 대다수이니 총 30문항 중에서 20~25개는 풀지 않을까 본다. 최대한 단시간에 많이 풀어라. (본인의 경우 5문제 못 풀고 다음 단원으로 넘어갔었음.)
국어는 이 사람이 문법을 제대로 알고 있나 맞춤법 위주로 단시간에 많이 맞춰야 좋고...
수학은 최고 중학교 1학년 정도까지의 난이도가 나오고, 주로 곱셈,뺄셈 등 복잡한 수 연산이 많음...(구몬수학, 재능교육 이런거 알지? ㅎㅎㅎ)
공간지각은 도형의 위치나 물건과 매치되는 공구, 장비 고르기 등의 문제가 나오는 전형적인 아이큐 테스트...(옛날에 서울대 졸업한 훈병이 이것까지 완벽히 풀었다가 18XX0 특기-'일명 18특기'로 차출되었다는 소문도 들었으나 근거는 없다. ㅡㅡ;)
그 외에 몇가지 단원이 더 있었는데, 확실히 기억이 안 난다. 한단원 다 푼답시고 페이지 안 넘기면 시험 감독하는 부사관, 병사한테 빼앗기고 기합 받는 일이 생기니깐 이미 지나가버린 단원은 과감히 포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식으로 다 시험을 치고 나면 각 특기별 티오를 공고해주거든. 그럼 본인이 가고 싶은 특기 코드(예: 총무-701X0, 헌병-801X0 등등)를 OMR 카드에 1지망~3지망까지 마킹하면 돼.
초급장교(소위 내지는 중위)가 "이 시험이 다가 아니다. 어떤 상관을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아무리 편한 특기로 가도 이상한 고참이나 나쁜 간부 만나면 더 불행하다."라고 강조를 할거야. 근데 군생활 마칠때까지 생각해봐도 그 말이 정말 맞더라고.
따라서 ASCT 따로 준비해갈 필요는 없으며, 굳이 하고 싶다면 적성검사 문제지 하나 사서 연습해보던가~*
첫댓글 18특기가 뭔뎅?
방공포 특기
조냉 우울하다..ㅡㅡ;
자기가원하는 지역에 배치받을려면(예:수원) 상위 몇퍼에 들어야돼? 집이 수원인데 수원으로 진짜 가고싶다
그건 훈련소성적이랑 특기학교성적 합산해서 결정한다...훈련소에서 훈련 훈내 열시미하고 ㅌ특기학교에서도 공부 훈내 해야함 ㅇㅇ
해마다 티오는 다르고 특기별 지원자 성향도 다르겠지만, 대개 수도권애들이 공군 많이 지원하기때문에 10비(수원) 갈려면 수료생 850명 기준으로 최소 150~200등 정도는 해야 해볼만하지 않을까 싶네.(확실한건 아니고 해마다 충분히 다름.) 10비는 비행단 중에서도 군기(?)가 쎈 곳이니 참고 정도만 하면 될것임.
근데 가입소 기간에 to내용 알수있냐?
당연히 알수가 없지.(공군쪽에 아는 빽이 있더라도 알아내기 거의 어려움.) 오직 ASCT시험 칠때 일괄적으로 공고함.
그렇군...ㅅㅂ to 를 몆개월 전부터공지해야 자기 적성에 맞는 보직 있을때 지원하지..뭐 이따위야 군대는 ㅇㅇㅇㅇㅇㅇㅇㅇㅇ
저 헌병지원 했는데.. ASTC시험 특기적는거에 상관없이.. 헌병으로 가는 거죠?? 그리고 저 집이 김제여서 김제로 가고 싶은데... 김제는 희망자 많이 없나요??
예전에는 헌병 1지망 했으면 사실상 헌병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전라북도 김제에는 방포사 예하 포대를 포함한 공군기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군산에 공군 38전대(사실상 전투비행단과 비슷한 곳입니다.)가 있으며, 미공군기지 인근에 있기때문에 미공군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그 외에 광주에 1전투비행단이 있지요.
김제에 공군기지 있는데.. 삼촌도 거기서 공군으로 복무하셨는데..거기 이제 없어졌나? 안돼...
얼래? ㅅㅂ 난 수학 존나 어렵던데? 고1공통수학수준정도는 돼는거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