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이병기(1891~1968 李秉岐)
시조 시인이자 국문학자이며 교육자, 서지학자이자 장서가, 한글운동가요 독립운동가이다. 그 밖에도 평생의 일기, 수필, 교가 작사, 방송 출연, 전국 기행 등 여러 방면에서 선명한 족적을 남긴 우리 민족의 한 시대 위대한 실천가이며 기록가이고 활동가이다.
1898년부터 교향의 사숙에서 한학을 공부했으나 중국 사상가 양계초의 『음빙실문집(飮氷室文集)』을 읽고 신학문의 필요성을 깨달아, 열아홉 살에 전주공립보통학교에 들어가 6개월 만에 마쳤다. 1913년 관립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남양, 여산 등 공립보통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국어국문학 및 국사에 관한 고서적을 수집하고 시조를 연구하고 짓기 시작했다.
1925년 무렵부터는 <봉천행>, <한강을 지나며> 등의 시조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 무렵부터 여러 편의 시조론을 발표하여 시조 혁신을 선도하고, 그 이론을 직접 실천하여 1939년 『가람시조집』을 내놓았다.
1920년대부터 조선어문연구회, 시조회 등을 발기하고 활동하였으며 1942년에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 해방 후에는 전북대학교,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국문학을 가르쳤다.
술과 난초와 매화의 향기를 사랑했던 그는 시조 분야에서 주된 공적을 이루었지만, <한중록>, <인현왕후전> 및 <춘향가>를 비롯한 신재효의 판소리 등을 발굴하여 소개하는 등 서지학과 국문학 분야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병기 시인의 「별」에 곡을 붙인 이수인님은 1939년 1월 경남 의령에서 5남4녀 중 4남으로 태어났다. 마산동중과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였다. 성지여고와 제일여고에서 교편생활을 하였으며 마산KBS 어린이 합창단과 어머니 합창단을 창단하여 지도를 하였다.
이수인 작곡가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을 만나고 유치환, 김춘수, 이원섭 선생의 가르침과 영향을 받음으로 문학에도 심취하였다고 한다. 서라벌 예술대학 시절에 김동진 이홍렬 김대현 교수의 지도를 받았으며 김동리 선생과 박목월 선생도 만나 문학적 관심도 이어가게 되었다.
「별」
이병기 시
이수인 곡
신영옥 노래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 앞에 나섰더니
서산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듯한 초사흘 달이 별과 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한 어느 게오
잠자코 호올로 서서 별을 헤어보노라
첫댓글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좋은감상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