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 300명산과 산림청 344명산에도 들지 않는 산이라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예상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산세는 평범하지만 계곡이 뛰어납니다.
가다 보면 반복해서 나타나는 넓은 반석에 시원하게 흐르는 계류하며 풍덩 들어가고 싶은 많은 소와 낙차 20m의 수직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산행의 피로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려줍니다.
<산행 코스> 용덕고개-성치산 정상-성봉-무자치골(12폭포)-성치산휴계소(주차장) : 10.5km
△ 오른쪽이 성봉 왼쪽 뾰족한 봉우리가 신동봉
△ 성치산 정상
△ 지나온 정상
△ 모하는 건지.. 수중모델 천의얼굴님
△ 제 5폭포인 죽포동천폭포 상단
△ 높이 20m의 수직폭포로 가장 폭포다운 폭포입니다
△ 폭포 상단에 언제 누가 새겨넣었는지 알 수 없는 글자가 보여 이곳이 오래전부터 명소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미끄러질까봐 디딤발에 집중하는 사이에 찰칵!
△ 아찔합니다
△ 성치산휴계소 주차장에서 마무리합니다
*기타연주곡
<La Novia>
<El Condor Pasa>
첫댓글 산과하루님은 기록의 대가이네요!
계곡산행의 진수를 만끽했어요♬ㅎ
이른 새벽에,, 부지런하시네요.
5폭포에서 물놀이하는 모습 너무 시원해 보였습니다.
일요일 검마산 줄곧 같이 산행해서 좋았습니다.
휴양림 샤워장에서 얼음장 같은 찬물로 전날 못한 알탕 대신하여 더위를 날려버렸어요.
두타산 댓글 봤는데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잘 다녀오셨네요.
저는 고생 실컷 했는데...
평창 두타산은 하루님의 산행기 덕분에 별시행착오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검마산은 수비면소재지까지 걸어가며 민가에서 수도호스를 얻어 샤워하고 뒤풀이 했더니 산행의 화룡점정이었습니다♬ㅎ
오늘은 대야산따라가서 둔덕산 가려는데 나홀로산행이 될듯 합니다.
미타산에서 뵈어요!
안 보이길래 궁금했는데 나중에 버스에 합류하는 거 보고 식당에 간 걸 알았습니다.
산행 잘 다녀오세요~